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놀러온다고 하면 바로 그러라고 대답을 못해요

초대 조회수 : 3,087
작성일 : 2013-07-09 14:50:36
집에 누가 오는게 부담스러워요
오는 건 좋은데 준비가 힘들어서요
청소도 해야 하고 먹을것도 준비해야 하고....
요리와 청소에 자신이 없어서 그럴까요?
그래서 누가 놀러온다고 하면 바로 그러라고 대답을 못해요
친정엄마도 언제 한번 갈께 하면 "우리가 갈께요" 하게 되고요
동생네가 놀러온다고 해도 흔쾌히 오라는 말이 안나와요
요즘은 바로 오라고 하려고 노력하는데 어렵네요.
누가 오면 또 오는대로 잘 먹고 잘 놀고 가게 하는데 오라는 소리가 안나오니.....상대방은 섭섭하겠죠.
와서 자고가야 하는 경우는 더욱 그렇고요.
저 같은 분 안 계신가요?

IP : 121.136.xxx.2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13.7.9 2:52 PM (220.76.xxx.244)

    빈말을 못하는거죠.
    그래서 남의 말도 잘 못알아듣지요.
    한번 놀러와 소리가 정말 입에서 안떨어지구요
    근데 정말 오라고 하고 싶은 사람은 꼭 초대해요.
    할수 없죠 뭐 다 내 맘같진 않아요

  • 2. 마법사77
    '13.7.9 2:53 PM (1.240.xxx.189)

    저도 그래요..
    청소 음식 신경쓰고 스트레스받고
    그냥 얼머무리고....말아요..

  • 3. ㅇㅇ
    '13.7.9 2:54 PM (39.119.xxx.125)

    그게 평소에 집정리가 잘 안돼있을 때 많이 그러지 않을까요?
    특별히 남이 내집에 오는게 너무너무 싫은 스타일이 아니시라면요.
    청소를 생활화 하시면 누구 집에 오는 게 훨 마음 편해지실듯해요 ^^

  • 4. //
    '13.7.9 2:5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누가 오는게 부담스러워요, 친정엄마도 부담스럽기 매일반이구요,
    제가 결혼하면서 친정이랑 뚝 떨어져 살다보니 이젠 오고가는게 많이 불편하네요,
    누구 온다고 그러면 열심히 청소하고 반찬 만들고,, 잠자리 신경쓰고 이런게 부담이에요,
    울 친정도 엄청 깔끔해서 만만하지가 않아요,

  • 5. 미리미리..
    '13.7.9 2:56 PM (211.179.xxx.245)

    청소좀 해 놓으면 되고
    먹을꺼야 시켜먹으면되고....
    친정엄마나 친정동생은 편하잖아요..
    저라면 언제든지 오라고 하겠어요

  • 6. 상대가 누구냐에따라
    '13.7.9 2:57 PM (117.111.xxx.137)

    달라져요
    편한사람인지 불편한사람인지에따라ㅡ

  • 7. 꼬마모모
    '13.7.9 3:01 PM (222.101.xxx.47)

    저도 그래요... 저만 그런건 아니었군요;;

  • 8. 저도요.
    '13.7.9 3:06 PM (211.210.xxx.62)

    누가 오면 신경 쓰여요. 힘도 들고요.
    주말에 시어머니 오신다고 하셔서 어서 오시라고 했다가 조카들이랑 시동생도 같이 데려간다기에
    다음에 오시라고 했어요.
    시동생이 깔끔한 스타일이라 책잡히기도 싫고 더운날 대접하고 싫은 소리 듣기도 싫고 해서요.

  • 9. ...
    '13.7.9 3:13 PM (112.214.xxx.85)

    사람마다 하고싶은대로 하면 되는데 두세번 거절하면 사람사이가 조금 멀어지더라구요. 침해받는건 싫은데 인간관계 없는게 더 싫어 그냥 반갑게 맞아주는 편이네요^^

  • 10. 원글
    '13.7.9 3:14 PM (121.136.xxx.249)

    동생네도 꼭 가족동반이라 제부까지 오니 부담되요
    그래서인지 남의집에 간다는 소리도 잘 안해요
    제가 이상한가 했는데 조금은 다행이네요

  • 11. 형부제부
    '13.7.9 5:04 PM (125.136.xxx.77)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자매끼리는 괜찮은데. 조카들도 만나면 반갑구요.
    그런데 형부, 제부는 이상하게 부담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962 남자사주에 자식이 많다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5 사주 2013/08/07 2,146
284961 호수의 바닥이 해수면보다 낮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나요? 6 왜 놀라울까.. 2013/08/07 1,064
284960 너무 습해요 에혀 2013/08/07 670
284959 스캔들 질문이요~~ 1 ........ 2013/08/07 1,341
284958 박원순시장이 맥쿼리에게서 9호선을 돌려받았다네요! 12 참맛 2013/08/07 2,387
284957 너무 더우니까 웬일로 입맛이 떨어지네요~ 이런 2013/08/07 762
284956 속초 사시는분, 가장 가까운 바다 (속초 터미널에서) ... 6 부탁드립니다.. 2013/08/07 1,743
284955 생중계 - 국정원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전체회의 lowsim.. 2013/08/07 807
284954 김정훈 드라마로 복귀하나봐요.. 8 라벤더07 2013/08/07 3,193
284953 포토샵좀 해주세요.. 글자지우기.. 6 ㅜㅜ 2013/08/07 1,396
284952 방문수업 일주일에 10분 수업해서 무슨 효과를 기대할수 있을까요.. 5 방문수업 2013/08/07 1,740
284951 풀무원 제품이 있나요? 4 코스트코 2013/08/07 928
284950 삘 받은 교회ㅊㅈ의 놀라운 댄스 8 우꼬살자 2013/08/07 1,378
284949 굿닥터보고 저도 전주비빔밥 사먹었어요ㅋㅋㅋ 1 옥쑤 2013/08/07 1,607
284948 음주차량이 텐트덮쳐서 자매2명 사망 14 우째 이런일.. 2013/08/07 4,557
284947 집에 계신 분들 점심 뭘로 드셨나요? 13 방학ㅠ 2013/08/07 2,331
284946 루이보스티 드시는 분 계시나요 8 ㅡㅡ 2013/08/07 2,283
284945 옛날에 노인들 시중들게 하던 여자아이를 뭐라고 하나요? 89 ,,, 2013/08/07 27,435
284944 힙업거들 ㅜㅜ 좋은거있나요 힙업거들 2013/08/07 1,087
284943 지원가능대학 알수 있는 사이트 있나요 3 고3맘 2013/08/07 1,083
284942 가평 물놀이할 수 있는 계곡 좀 알려주세요 1 가평 2013/08/07 1,429
284941 운전 꼴불견 적어봐요 26 너무하네 2013/08/07 2,865
284940 5살에 한글 읽을 줄 알면 진짜 똑똑한건가요? 39 ??? 2013/08/07 12,931
284939 아들 바이올린 레슨 시작하는데 방에서 레슨하나요? 7 햇살가득 2013/08/07 1,285
284938 드라마 더이상은못참아 에 나온 예식장 궁금 2013/08/07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