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부모님들의 유럽여행 일정은 어떤식으로 짜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13-07-04 16:07:20

지금부터 매달 돈을 모아서 내년 봄이나 가을겸 해서 엄마랑 둘이 유럽여행 10일정도 다녀올려 하는데요

저는 대학교때 배낭여행을 혼자서 자주 다녔고 유럽은 영국,프랑스,이탈리아, 터키 이렇게 다녀와봤거든요.
엄마는 친구분들이랑 동창모임에서 아시아 나라 두번정도 다녀오셨어요.
그래서 엄마는 제가 안 가본 나라로 가자고 하시는데,
그래도 유럽여행이면 에펠탑은 한번 보고와야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엄마는 서양나라는 처음이시니..

그래서 제 생각만 한다면, 스위스로 in 해서 오스트리아, 체코 이렇게 세나라를 10일간 다녀오면 좋겠다 싶은데
이건 제 입장이고

엄마는 서양이 처음이고 거기다 유럽인데, 적어도 프랑스는 가서 에펠탑과 베르사유 궁전은 가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거든요.

아니면 그리스나 터키를 가도 좋을 것 같지만, 또 제가 터키를 다녀와서요..

일단 가고자 하는 나라도 그렇고, 여행 방식도 그렇고 60대 중반인 엄마랑 간다면 어떤식으로 테마를 짜는게 좋을까요?

몸이 아프신건 아니지만 오래걸으면 힘들어 하시니까 많은 곳을 찍고 다닐 생각은 없어요.

그리고 박물관이랑 미술관도 엄마는 흥미가 없으시니 뺄려구 하구요.

스위스의 풍경이라던가, 외국의 이색적인 풍경 같은거 보면 좋을 것 같거든요.

예산이 풍족한것도 아니라서,  그냥 모녀 둘이서 소소하게 자유여행으로 다닐껀데.. 숙박은 저렴한 2인실 모텔이나 호텔 잡을 생각이구요. 밥은 적당히 그나라 음식 맛난거 먹으며 다닐 생각이에요.

유럽여행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도 많으신 듯 하던데 저희 모녀가 둘이서는 처음 가는 여행, 나라나 어떤식으로 부모님들은 구경하는거 좋아하는지 테마 짜는 팁도 알려주세요 ^^

IP : 182.219.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4 4:18 PM (39.121.xxx.49)

    사실 엄마는 어디를 가셔도 좋아하실꺼예요~^^
    모녀간 여행 정말 상상도 못하게 즐거워요~~
    꼭 서유럽이 아니여도 동유럽도 정말 아름답구요..
    서유럽도 원글님이 경험이 있으시니 오히려 엄마한테 설명드리고 좋을 수도 있어요..
    같이 엄마랑 여행후기들 찾아보시며 얘기나눠보세요.
    여행전 그런거 같이 알아보고 대화하는것도 큰 재미예요~

  • 2. 유럽 크루즈
    '13.7.4 4:30 PM (211.234.xxx.154)

    여행 어떠세요 이동할때 힘덜들고 크루즈 안에서 쉴수있고 아침에 기항지 관광하러 나갈수 있어요. 신혼여행으로 알아보고있는데 편한 여행 인것 같아요.

  • 3. ...
    '13.7.4 8:22 PM (59.15.xxx.61)

    10일이시니...
    영국과 프랑스만 다니셔도 좋지 않나요?
    더 한다면...융프라우 정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404 가끔은 제가 아주 험하게 생긴 깡패였음 좋겠다는 생각해요. 7 ... 2013/07/15 1,437
276403 해산물은 이제 안녕~해야하나요 10 .. 2013/07/15 3,591
276402 7월 15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15 871
276401 가스 건조기는 옷 안줄어드나요? 8 왜 줄어드냥.. 2013/07/15 4,870
276400 산후조리원 후에 가사도우미만 쓰면 힘들까요 5 두둥실 2013/07/15 2,543
276399 머리카락이 너무 무거워요. 제가 이상한가요? @@ 8 해일리 2013/07/15 8,241
276398 미국 이라는 나라를 보면 충격적인게.. 42 우주과학 2013/07/15 12,770
276397 7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15 810
276396 마쉐코 최강록 씨가 차렸다가 실패했다는 일본식 반찬가게 7 동부이촌동 2013/07/15 64,143
276395 ebs 달라졌어요에서 학교안가는 아들을 봤는데요 2 사춘기 2013/07/15 3,892
276394 당신 문제를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하지 마라 42 명언 2013/07/15 15,133
276393 월평균 얼마정도면 살만하신가요? 25 ㅇㅇ 2013/07/15 12,071
276392 컴맹 4 @@ 2013/07/15 1,014
276391 남편과 싸우고도 시댁일 열심히 해야 하나요? 19 착한병 2013/07/15 3,794
276390 조선쪽 직업아시는분 계신지요?선주 감독관? 배 감독관이라는..... 19 조선쪽 2013/07/15 16,652
276389 벌레가 나온 뒤로 잘 때 불을 못 끄겠어요 2 후덜덜 2013/07/15 1,296
276388 가평 날씨가 어떤가요....? 2 궁금 2013/07/15 2,129
276387 사는게 재미없고 행복하지 않네요 4 그냥그래 2013/07/15 2,284
276386 친정 조카와 내 아이 10 ... 2013/07/15 3,327
276385 1996년여름히트곡들으니 눈물이나요 3 바보 2013/07/15 1,896
276384 아폴로 달착륙은 거짓이였을까요 ? 32 달착륙 2013/07/15 6,054
276383 여자의 인생은 기승전남인가요? 35 ........ 2013/07/15 11,410
276382 마포 옛맛불고기 갈비탕은 어떤가요? 3 양파깍이 2013/07/15 1,991
276381 (급질) 노트북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겼어요 10 고민맘 2013/07/15 1,669
276380 아파트관리비에 포함된 유선방송료 내시면서 15 이상해 2013/07/15 13,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