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정보 주면 쿨한척 하다가 나중에 자기가 알아낸 양 하는 사람

얄미워요 조회수 : 1,501
작성일 : 2013-06-30 07:50:27

제 자랑이라면 자랑인데^^

그냥 발 빠르게 싸고 저렴한, 그리고도 좋은 시설이나 갈 곳 있으면

열심히 찾아보고 직접 가보고

아이랑 주말에도 빈 틈없이 열심히 지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어디 좋더라, 뭐가 좋더라를 알게 되었죠.

 

아이 친구 엄마들 모임 가서

같이 가면 좋을텐데....이런 저런 이야기하면

대부분 몰랐다 .그런 데가 있어??하면서

어머...좋네요! 감사해요~!!하는 엄마들도 있지만.

별 반응도 없이 그...묘한 쿨한..표정 짓으며 시큰둥하는 이도 있지요.

아니. 거기 말고....이런 말로 자기 위주로 분위기를 바꾸기도 하고.

뭐, 그럼 취향이 아닌가 싶은데.

 

헉.

다음에 어쩌다 보면 제가 말한 그 장소나 활동을

그 쿨한 척 엄마가 제일 열심히 참여하고 있더라구요.

마치 자기가 알아낸 양....열심히 홍보도 하고. 쩝.

 

그려러니 하고.

다음엔 그 앞에선 절대 말안해야지 하고 말면 되는데.

모임이다 보니 ..다녀와서 너무 고마웠다 하는 지인들도 있어

갑자기 입 닫기도 뭐하고.

 

그냥..그 지인의 인간성 문제겠지요?

 

아으. ㅋㅋㅋ

참 별일도 아닌데. 이렇게 풀어놓고 가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IP : 182.209.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씀바귀
    '13.6.30 8:33 AM (180.69.xxx.179)

    알려준 건 난데 활동은 자기가 제일 열심히 하네! 라고 칭찬하듯 모두~~의 앞에서 크게 말씀하세요!

    전 제 노력에 대한 공을 남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혼자서라도 생색을 내야 마음의 부글부글을 가라앉힐 수 있어서요~~~ ^^;

  • 2. ...
    '13.6.30 8:39 AM (1.251.xxx.144)

    위에 분들이 하고 싶은 말 다 하셨군요
    참기만하면 나만 속썩어요...

    어디가나 그런 인간 꼭 있어서
    저도 참다가 꼭 한번을 밞아줍니다

  • 3. 앗!
    '13.6.30 9:03 AM (58.240.xxx.250)

    원글님 혹시 제가 살던 동네 이웃이신가 모르겠네요.
    지난 번 제가 올린 글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86823

    아니면, 동네마다 저런 여자들이 한 명씩 있는 건지...
    여기서도 정보 낚을까봐 댓글 가려 달고 있어요.ㅜㅜ

  • 4. 맞아요. 제주변에도 있어요
    '13.6.30 12:16 PM (222.236.xxx.231)

    제가 워낙 부지런하고 넓고 얕은(?) 지식을 가진 자칭 타칭 만물 박사거든요...ㅋ
    근데, 제가 다녀온 음식점, 그외 생활정보, 제가 만든 요리법 같은걸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주면
    그 사람들 자기가 알고 있던것이고, 자기가 개발한 것인양 얘기하고 카스에 당당하게 올려놓고 하는거
    정말 기분 별로더라구요.
    내가 볼거라는거 뻔히 알텐데....
    그러지 말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425 왜 기독교인이 되셨나요?왜 하나님 믿으시나요? 1 23:33:17 84
1601424 결혼지옥 보는데 여자 패고싶네요. 3 ㅇㅇ 23:30:45 684
1601423 가방 좀 봐주세요 4 40대후반 23:29:56 188
1601422 줍줍 행운의 선물 받으세요 5 용돈 23:29:06 184
1601421 올리브오일 좋은거 샀더니 다르네요 4 23:27:48 530
1601420 혹시 지금 댁에 에어컨 틀어두셨나요? 5 .. 23:25:43 380
1601419 오은영 리포트 보면서 충격이너요. 8 .. 23:25:09 1,198
1601418 두유제조기는 vs 삶아 갈기 5 콩물 23:24:51 225
1601417 마스크 쓰는 아이 1 답답하다 23:22:51 293
1601416 결혼생활의 고비를 넘기기 위한 방법 1 버티기 23:20:56 403
1601415 건조기 털기는 옷감 안상하나요 1 땅지맘 23:19:50 102
1601414 암컷 견주님, 암컷 강아지는 산책시 마킹 안하나요? 5 강아지 마킹.. 23:17:49 285
1601413 원더랜드 영화 재미가 없었어요.. .. 23:14:55 437
1601412 열무김치 담글때 5 김치러버 23:13:17 363
1601411 에어컨 몇 년쓰고 바꾸셨나요? 1 ........ 23:12:40 149
1601410 이준석 "김정숙 여사 공격은 무식한 돌격" 3 ㅅㅅ 23:12:04 624
1601409 전국 쨍쨍 31도 웃도는 무더위 지속 1 왔네왔어 23:08:39 620
1601408 민주당 상임위원회 11개 다 가져왔어요 34 속보 22:40:15 2,372
1601407 시아버지가 호스피스병동에 있는데.. 6 그냥 22:39:51 1,747
1601406 이런스탈도 나르시스트인가요? 2 이런사람 22:39:26 768
1601405 여대 vs 남녀공학 .. 여자아이 20 ㅇㅇ 22:37:30 992
1601404 강아지가 만나면 좋아서 심하게 짖나요? 4 이밤 22:37:14 462
1601403 뚜벅이 통도사 가볼만할까요?ㅂ 2 통도사 22:36:30 397
1601402 날 안닮아 다행인 2세 6 중2 22:33:56 694
1601401 헬스장개업해서 선물로 화분어떨까요? 3 개업화분 22:31:45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