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누리 색히들은 국어 공부 다시하고 자폭하셔. 반론좀 해봐.

국어공부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13-06-26 18:08:43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미국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해 정치권에 큰 파문을 몰고 온 국가정보원을 '누설자'(Leaker)로 표현했다.

WSJ은 이날 '한국에선 정보기관이 누설자(Leaker)'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한 국정원을 미국 정보기관의 기밀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과 비교해가면서 비판적으로 접근했다.

신문은 "스노든이 누구보다 더 잘 알겠지만, 정보기관은 일반적으로 비밀을 폭로하기보다는 잘 지키는 것이 일이다"면서 "그런데 한국에서는 정보기관인 국정원이 기밀문서로 분류된 대화록을 공개해 정치적 대립의 방아쇠를 당겼다"고 평가했다.

WSJ는 논란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북방한계선) 발언과 관련해 공동어로구역이나 평화 수역으로 설정하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인식을 같이한다고 말했지만, NLL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131분 대화에서 노 전 대통령은 한국이 NLL을 포기할 것임을 시사하는 명확한 말을 하지 않았다"면서 "노 전 대통령은 심지어 NLL 수정 논의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것인지 언급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국정원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격 공개(서울=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이 24일 오후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을 일반문서로 재분류해 공개키로 했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6년전 남북정상회담 내용이 현 시점에서 국가안보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하는 가운데 오히려 회담 내용의 진위를 둘러싸고 국론분열이 심화되고, 국가안보에 심각한 악영향이 초래됨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전문공개 이유를 설명하며 "그동안 국회에서 여러 차례 전문 공개 요청이 있었던 점을 감안, 24일 오후 국회 정보위원들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국정원 청사 모습. 2013.6.24 photo@yna.co.kr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도 같은 날 '진보적인 국회의원들이 한국 대선의 적법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다'라는 기사로 국정원의 대화록 공개와 대선 개입 의혹 사건 문제를 다뤘다.

NYT는 대화록 공개는 일부에서는 한국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장애가 될 것으로 주장했지만, 여당 의원들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논란이 많은 조치'(controversial move)였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정상회담 대화록에 대해 "'폭탄선언'(bombshell)이라고 할만한 내용이 없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의 진보적인 이미지를 재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NYT는 노 전 대통령이 북한과 화해를 추구했다며 국내 보수주의자와 미국의 한반도 정책을 공격하면서 젊은 자유주의자를 흥분시켰고 나이 든 보수주의자에게 적대감을 불러일으켰던 진보적인 인물로 묘사했다.

NYT는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의 NLL 북방한계선도 수많은 젊은이들이 피로 지키고, 죽음으로 지킨 곳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것을 소개하면서 박 대통령이 반대파인 자유주의자들에 대한 캠페인을 펼칠 때 거론하는 주제라고 전했다.

sungjinpark@yna.co.kr

IP : 175.210.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가 부족한게 아니라
    '13.6.26 6:16 PM (67.87.xxx.210)

    양심이 부족해서 죠. 배워서도 안된다는 그 양심이 부족하니, 다 없애버려야죠ㅣ

  • 2. 이미 먹칠
    '13.6.26 6:25 PM (223.33.xxx.239)

    조중동1면에 약속이나한듯 NLL포기했다는 식으로 뽑아놨잖아요.
    이미 그렇게 믿어버린 사람이 51%는 될듯.

    문재인 박근혜 대선토론을 다 본후에도 박근혜가 훨씬 잘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인걸요.
    82자게에 점쟁이가 궤변을 늘어놓아도, 댓글 대부분이 근거를 대라는 사람들을 되려 몰아붙이는거랑
    비슷한듯..
    그러고보면 82도 아슬아슬ㅡㅡ

  • 3. ㅇㅇㅇ
    '13.6.26 6:33 PM (1.247.xxx.49)

    지금 교수들도 시국선언하고 박근혜
    책임지라고 하자나요

    NLL 포기건 때문에 역풍이 불고 있는거죠

  • 4. ㅡㅡ
    '13.6.26 6:43 PM (211.36.xxx.158)

    대학 삼분의 이는 줄여야함 ㅡㅡ 공부시킬필요없음

  • 5. 윗님
    '13.6.26 7:10 PM (118.218.xxx.173)

    완전 공감합니다.
    그리고 역사 인문학 철학이 부재된 교육이 이 따위 참상을 낳는거죠.
    머리에 똥만 가득 찬,아주 권력에 미쳐 날 뛰는 인간들만 키워내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048 훈제 치킨 어디 것 드시나요. .. 18:43:45 1
1771047 나솔 현숙 포인트..정희 질문에 대답 못함 ㅋㅋ .. 18:41:58 66
1771046 대치동 로고스 논술은 ........ 18:41:09 33
1771045 HLB 여기서 보고 매수했는데 나락 잡주 18:40:44 82
1771044 28옥순이 28현숙을 소녀라고 지칭하던데 4 ㅇㅇ 18:40:10 88
1771043 지나고보니 선행이 중요한가요? 5 .. 18:37:18 183
1771042 중학교 선생님들은 퇴근하시면 폰 끄시나요? 16 .. 18:30:36 489
1771041 올림픽대로 여의하류-상류는 123 18:29:03 68
1771040 기름값이 많이 올랐네요 1 ..... 18:26:26 189
1771039 대학 합격 소식이 들려오니.... 7 ........ 18:14:59 1,152
1771038 극과극 남과여 ddd 18:07:59 157
1771037 초6 여학생이 남학생 단톡방에서 성희롱 당했어요. 6 단톡 18:07:24 715
1771036 요양보호사 vs 파츨부 6 하늘 18:02:53 744
1771035 중국인과 일본인은 밥그릇을 들고 젖가락으로 먹는데요 2 ㅎㄹ 17:58:07 678
1771034 물리치료 후 더 아파요 .. 17:55:51 188
1771033 오랜만에 종합어묵탕 끓였는데 먹지마세요 방부제?를 넣고 끓였어요.. 6 어묵 17:52:20 1,752
1771032 송희구 작가가 부동산 유투버네요 5 222 17:50:47 959
1771031 최근들어 생긴 꼬리뼈통증;; 1 ㅣㅣ 17:48:06 263
1771030 내일새벽 테슬라 넘 떨려욥 10 병아리 17:47:46 1,617
1771029 역바이럴과 후기인척 바이럴 하는 업자들 2 ㅇㅇ 17:40:46 264
1771028 게으름인지 무기력인지 3 신록 17:37:37 662
1771027 매불쇼에 최강욱은 진짜 안나오려나요 22 ㅇㅇ 17:29:08 1,825
1771026 멕시코 대통령 유세중 성추행 당했네요 4 .. 17:24:36 1,342
1771025 "현실정치 씽크로율99% 22년전코메디 .. 17:23:36 381
1771024 1년간 목돈 어디다 둘까요 5 ........ 17:22:12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