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6평 주상복합 (56층) ?

가을..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13-06-25 10:12:22

전 돈 생기면 작은 빌라나 더 모으면 빌딩 사서

일 안해도 창출되는 수익을 올려야지.. 하고 살아요.

반면, 남편은 돈 벌면 쓰면서 좀 누리고 살고 싶어해요.

 

요지는,

이번에 일산에 짓는다는 주상복합 모델 하우스를 보고 왔는데,

모델 하우스라 멋있게 보인다는 인테리어등은 제외하고도,

너무 멋지더라구요.

팬트 하우스층이라 몇 세대 있지는 않지만,

오.. 그 넓은 드레스 룸하며 (방이 3개. 왜냐면 1개가 드레스 룸)

그 빌트인 되어진 가구들! 

 

자, 이제 단점.

1) 고층이라 덥다?

2) 고층이라 몸에 나쁘다?

3) 주상복합은 가치가 폭락한다 (전세 갈 예정이라 이건 패스)

4) 관리비가 후덜덜 하다?

 

미리  살아보신 분들 계시면 장점과 단점 좀 나열해 주세요.

뭐 그래봐야 일단 2년 사는 거지만요.

남편은 분양 받고 싶어하는데 그건 제가 말렸어요.

주상 복합은 좀 아닌거 같아서..

 

여기서 살기 위해서는

일단 제가 1억을 벌어야 합니다. 쿨럭.

약간 신경 쓰이는 것은, 지금 양가 부모님께 50씩, 총 100을 매달 드리는데,

저희는 이제 끊으려고 하고 있거든요. 겨우 50도 안주면서 니네만 의리의리한 곳에서

산다고 시부모님이 미워하실까요? 흡.

 

 

 

IP : 121.166.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
    '13.6.25 10:13 AM (121.166.xxx.5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 소심해요.. 악플은 제발 달지 좀 말아주세요. ㅜㅜ
    진짜 상처받습니다.

  • 2. ...
    '13.6.25 10:18 AM (58.120.xxx.232)

    1. 덥다.
    2. 춥다.
    3.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
    4.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
    5. 일반 관리비가 많이 나온다.
    6. 엘리베이터 고장나면 대략 난감이 아니라 멘탈붕괴.
    7. 봄, 가을에 들어가면 와.... 좋다 하다가 여름, 가을 되면 내가 왜 여길...
    8. 맨날 보고 즐길 것 같던 경치 일주일만 지나도 안보게 된다.
    9. 빌트인 가전들 이사갈 때 또 사야한다.
    10. 창문 못열어 완전 답답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상복합 편하고 좋긴합니다.
    관리비 감당만 할 수 있다면 괜찮습니다.

  • 3. 관리비
    '13.6.25 10:23 AM (49.50.xxx.179)

    관리비 정도야 우습다면야 살만하지요 저도 그 정도 집 살 여력은 있지만 새가슴으로 관리비 내고는 못살 수준이라 못갑니다

  • 4. 창문이 많이 열리는
    '13.6.25 10:26 AM (175.198.xxx.31)

    고층 팬트하우스는 좋기만 합니다
    통풍 잘되니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햇빛이 많이 들어 따뜻합니다
    드래서
    관리비도 많이 안 나옵니다
    저희집입니다
    창문이 잘 열리는 집으로 고르시면
    정말 좋아요

  • 5. 관리비가 잘못했네
    '13.6.25 10:41 AM (14.42.xxx.7)

    관리비만 걱정 없다면 좋아요.
    저희는 팬트하우스는 아니고 (팬트는 100평이라...) 님과 비슷한 평수지만 저층이에요.
    2년된 주상복합인데 경비가 좋으니 안심되고요, 여러시절이 잘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겨울에 춥지 않아요. 통유리라 따뜻합니다. 추위를 안타서인지 지난겨울 한달평균 난방비가2만원정도 나왔어요.
    근데 문제는 여름이네요. 서향이라 끝내주게 덥습니다. 그래서 루버셔터설치하고 가려지는 창에는 창호지를 붙였더니 조금 나아요. 환기에도 별문제 없어요.
    다만 정년이 다가오는데 10억여원의 돈을 깔고 살아야하나...걱정은 됩니다.
    계속 어느정도의 수입만 된다면 계속 살 계획입니다.

  • 6. 어디?
    '13.6.25 10:42 AM (218.236.xxx.33)

    일산 어디쯤인가?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004 한여름에 도시락 어떻게 싸세요?? 1 ... 2013/06/27 820
270003 아베다 인바티 샴푸라인 효과있나요? 3 탈모녀 2013/06/27 13,001
270002 지금 한중 정상 기자회견 보세요? 2 .... 2013/06/27 917
270001 "원세훈, 대선 이틀 전 국정원 회의에서 '박빙 열세가.. 이것들이 2013/06/27 675
270000 광주광역시에 점 잘보는 곳 아시는 분 계세요? 2 용한집 2013/06/27 1,377
269999 10월 북유럽, 스페인, 동유럽 중 고르라면 어디 가고 싶으세요.. 9 유럽여행 2013/06/27 4,580
269998 서영석 김용민의 정치토크 1 국민티비 2013/06/27 577
269997 서울 중학교도 서술형 논술형이 많이 나오나요? 2 웃자 2013/06/27 620
269996 데이터무제한 쓰다가요 바꾸신분들~~ 4 시원한바람 2013/06/27 995
269995 방과후 축구하다 공에맞아 안경테를 부러뜨려 8 왔는데요.... 2013/06/27 1,676
269994 저에게 뭐라고 좀 해주세요 2 우는중 2013/06/27 392
269993 고들빼기 잎 어떻게 해먹는게 좋을까요? 2 뿌리없는 2013/06/27 618
269992 오후뉴스 .. 1 국민티비 2013/06/27 552
269991 통장압류 2 혼미님 2013/06/27 1,224
269990 내년도 최저임금 겨우 48원 인상? 오늘 결정 48원 인상.. 2013/06/27 543
269989 김재원의원 "제가 한일 아니에요 형님" 5 아닙니다 2013/06/27 1,355
269988 남편의 통장내역 조회하다 보니.. 5 궁금 2013/06/27 5,113
269987 김재원 90도로 김무성에게 인사하는 3 사진 2013/06/27 1,581
269986 김무성 발언으로 '총체적 부정선거' 퍼즐 맞춰졌다 4 샬랄라 2013/06/27 1,129
269985 잘생기고,능력있고,재밌고 다좋은데,단한가지ㅠ 9 ,^^ 2013/06/27 3,704
269984 고기먹고 회먹는 스님에 관해.. 25 믿어야할까?.. 2013/06/27 4,197
269983 초딩1학년과 단둘이 전주 기차여행가요 2 오로라리 2013/06/27 1,034
269982 김무성에게 "형님 저 아닙니다" 김재원이 문자.. 9 ㅉㅉ 2013/06/27 1,850
269981 비타민D가 골다공증 골연화증 예방과 치료제인가요? 1 해피멍멍 2013/06/27 2,145
269980 여행시 사진 잘 나오는 카메라 구입 좀 도와주세요 7 카메라 2013/06/27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