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병원이예요

심난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3-06-24 12:05:20
아이가 혈뇨가 심해서 병원에 왔어요
동네병원, 지방대학병원 거쳐 서울 병원까지 왔네요
오전에 초음파검사하고 밥 먹이려니 전화와서 미심쩍은 부분이 있으니 다시 검사하자네요
또 검사하고 진료는 오후라 정처없이 기다리는중이예요
아이는 학교보다 병원이 편한아이예요
태어나자마자 세달을 병원에 있다 퇴원해서도 외래, 입원 퇴원 반복안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안가본 진료과가 거의 없네요
어지간한 주사엔 눈물한방울 안흘리고, 금식, 소변참기, 숱한 검사 정말 잘참아주는 아이
근데 오늘은 조용히 아~집에 가고싶다~라네요
커피한잔 놓고 멍하니 기다리니 갑자기 울컥하네요
눈물 쏟아져 더 못쓰겠네요
아이도, 저도 고만 힘들고싶어요ㅜㅜ



IP : 1.211.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4 12:07 PM (112.170.xxx.82)

    힘드시겠네요.. 의연한 아이 얼굴 한번 보시고 손 꼭 잡아보시고 힘내세요..화이팅! 다 잘되기를!

  • 2. 화이팅
    '13.6.24 12:09 PM (218.158.xxx.209)

    지금 기도드리겠습니다.기운내세요~

  • 3. ^^
    '13.6.24 12:10 PM (121.169.xxx.195)

    힘 내세요.
    나중에 즐겁게 웃으실 날이 꼭 와요.

  • 4. ..
    '13.6.24 12:16 PM (220.120.xxx.143)

    날도 더운데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점심 잘 챙겨드시고 힘내세요

    나중에 오늘을 웃으면서 이야기할 날이 올꺼에요

  • 5.
    '13.6.24 2:06 PM (14.46.xxx.201)

    힘내시길
    근데 심각한병인가 봐요
    서울까지 가신거 보니...

  • 6. 심난
    '13.6.24 4:00 PM (223.62.xxx.94)

    다들 감사해요
    검사결과는.....그냥 몇달뒤 다시 검사하자네요
    정확한 원인 모르는듯해요
    지금 아이는 집으로 내려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지쳐 잠들었네요
    저는.........다시 기운차려서 우선 담달 안과수술날짜 기다리렵니다
    울애들보다 더 많이 아픈 아이들, 더힘든 엄마들도 다들 씩씩하게 지내니 저도 기운 내보렵니다

  • 7. 돌돌돌
    '13.6.24 4:57 PM (182.222.xxx.195)

    힘내야죠...세월가면 의술이 더 좋아질테니...아무 걱정없이 다 좋아질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702 요즘 고구마 박스로 사놓으면 안썩나요? 7 고민 2013/06/24 1,458
268701 초등6학년 여자 아이 책추천해 주세요 이쁜 조카 2013/06/24 551
268700 노무현 대통령 NLL발언 진실 제51차 상임위원회 의장말씀 동영.. 5 나루터 2013/06/24 784
268699 매실 항아리 어떻게 설탕녹이세요? 4 매실 2013/06/24 1,552
268698 차가 없어지는 꿈을 자꾸 꿔요 5 음.. 2013/06/24 13,467
268697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7 .. 2013/06/24 1,041
268696 요즘 올라오는 아파트 매매가 네고가능 금액? 6 매물 2013/06/24 3,565
268695 딸의 수제비 사랑 24 너바나 2013/06/24 3,304
268694 국정원 규탄 집회 일정 알려주세요 3 ... 2013/06/24 489
268693 내용증명요 5 스노피 2013/06/24 683
268692 술주사 못고치죠? ㅠㅠ 10 ㅇㅇ 2013/06/24 9,637
268691 서울 중학생들 기말고사는 언제쯤인가요? 7 2013/06/24 803
268690 캐나다 중학생들 화장하고다니나요? 6 추세 2013/06/24 1,201
268689 퇴직했는데 국민연금 계속 내는것이 이득인가요? 2 국민연금문의.. 2013/06/24 1,334
268688 'NLL 논란' 둘러싼 여야 공방전 2 세우실 2013/06/24 836
268687 진상중의 진상 甲 8 우꼬살자 2013/06/24 2,588
268686 40 가까운 나이에 재취업은 어렵겠죠? 15 wander.. 2013/06/24 2,809
268685 농협 하나로 마트 박승철미용실 2 일산미용실 2013/06/24 2,164
268684 좀 봐주세요 3 내나이 마흔.. 2013/06/24 460
268683 피부고민ㅜㅜ 6 ,, 2013/06/24 1,061
268682 대부분의 남자들은 데님 원피스 싫어하진 않죠? 11 남편이 개인.. 2013/06/24 2,046
268681 미레나 하신 분들에게 질문 좀 3 oo 2013/06/24 1,363
268680 새눌당 원내대변인 트윗 5 이럴수가 2013/06/24 1,164
268679 라섹검사 받으려고 하는데요 병원추천해주세요 (거주지역. 안양) 3 라섹수술 추.. 2013/06/24 721
268678 1주일에 한번은 안부전화하라는 시어머니... 18 답답 2013/06/24 4,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