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아서 더치페이 해주는 사람이 편해요

손님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13-06-21 22:39:01

어렸을땐 제가 계산할때 그 어색함이 싫어서 쏘고 그랬는데요.

저를 만나면 당연히 얻어먹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게 첨엔 그냥 내가 그사람이 좋으니까 어때...하다가...점점 요고봐라..??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번 그러니 좀 짜증나더라구요.

자기가 살 기회가 생기면 엄청 싼거 먹고...

어찌나 자연스레 지갑은 안꺼내는지...

 

물론 니가 사! 그런말도 하곤 합니다.

근데 전 그런말 하는게 너무 싫어요.

알아서 좀 염치가 있으면 계산을 해야하지 않나요?

사는 사람만 매번 사게되는 그런 사람 보면 좀 짜증나더라구요.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요즘은 정말 알아서 쓸땐 쓰고, 각자 몫 잘 계산하고, 얻어먹었으면 좀 고마워하고

그런 사람이 기본이 된 사람같이 느껴지네요.

 

사실 오늘 오랜 친구를 만났는데요.

돈쓰고 기분이 우울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IP : 59.25.xxx.1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3.6.21 10:46 PM (58.236.xxx.74)

    쉬워요, 딱 반이나 60%의 금액을 상대에게 건네줍니다, 계산서와 함께.
    습관되면 힘들지 않아요. 저도 불편해서 돈 많이 쓰는 스타일이었는데, 동료에게 배운 거예요.
    님도 호갱님 되지 말고 하세요.

  • 2. ...
    '13.6.21 11:03 PM (112.168.xxx.32)

    나이 어리다고 해서 계산할때 당연하게 돈 안내는 사람들 보면 짜증 나요
    전 나이 많은 분들하고 식사해도 제 몫은 내려고 하거든요

  • 3. 저도요
    '13.6.21 11:08 PM (222.97.xxx.55)

    특별히 사주고 싶을때 제외하고..저보다 나이가 10살정도 많으신분 만나도 제몫은 제가 내요
    가끔 한살이라도 어리다고..연장자가 내야된다는 식으로 가만있는 애들 보면 어이없어요 ㅎㅎㅎ
    말은 안하지만 만남이 이어지진 않는다는거..
    확실히 돈내는거나..취미나..코드가 맞아야 오래가는거 같아요..돈 내는거 신경쓰이면 안만나지더라구요

  • 4. 더치페이 좋아
    '13.6.22 7:33 AM (124.80.xxx.186)

    서로 부담없고 언제든 아무나 먼저 만나자고 말할 수 있공

    먼저 만나자고 한 사람이 돈을 내야 할것 같아서 선뜻 먼저 만나자고 못하죠~보통

    하지만 당연히 더치 하는 분위기 만들면 서로 부담 없이 만나자하고

    각자 먹고 싶은것 취향에 맞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고

    난 너~무 좋아요 더치가

    돈 내는거 신경쓰이면 안만나지더라구요222222

  • 5. 저도
    '13.6.22 1:00 PM (211.225.xxx.38)

    돈내는거 신경쓰이면 안만나지는거 같아요333

    뭐든지 알아서 자기몫은 부담하는 사람이 좋아요
    제가 사줄땐 사주더라고...내가 낼게...이러는 사람한테는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요...
    눈치없거나 얌체같은 사람은 남녀노소 막론하고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592 이쯤해서 보는 서상*의원의 NLL포기발언록 2 .. 2013/06/24 924
268591 그럼 박근혜의 DMZ 평화공원 설치는 휴전선 포기하는 꼴? 2 코메디야~ 2013/06/24 565
268590 82에 보석같이 빛나는 댓글이 있어서.. 84 2013/06/24 15,488
268589 치유= 포기 앞으로 힐링캠프가 아니라 포기 캠프라 불려야 할듯... 2 창조 번역!.. 2013/06/24 1,158
268588 SOS! 코스트코에 배추 있나요? 가격은 얼마나? 2 헬프미 2013/06/24 1,224
268587 국민티비 라디오..조상운의 뉴스피드 들어보세요 3 국민티비 2013/06/24 669
268586 순대의 갑은 부산순대 9 그런거 같음.. 2013/06/24 2,714
268585 중1딸 영어학원 끊고싶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2 커피중독 2013/06/24 1,170
268584 (급)김말이를 많이 만들었는데요 보관요령 있을까요? 3 김말이 2013/06/24 1,846
268583 냉동블루베리 드실때 4 궁금 2013/06/24 3,273
268582 사마귀 치료비 보험안된다고 너무 비싸게 받네요. 7 이런... 2013/06/24 3,959
268581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이 색(色) 글짜 결코 야한 단어 아닙니다 19 호박덩쿨 2013/06/24 2,223
268580 미국에 사는 고등학교 입학 하는 소녀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 배롱나무 2013/06/24 429
268579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꿈에 나오는것 3 요즘은 일상.. 2013/06/24 18,544
268578 정말 연아는 마음도 이쁘네요. 6 연아 최고 2013/06/24 2,252
268577 지연스럽고 세련된 헤어스타일링 73 심플라이프 2013/06/24 7,355
268576 타운 하우스 너무 땡기는데 미친짓이겠죠? 9 아파트 그만.. 2013/06/24 5,799
268575 프롤로 통증 치료 받으시거나 받아 보신분 계신가요? 2 허리 통증 2013/06/24 2,175
268574 나만의 코스트코 애용품 하나씩 써 봐요. 130 뭘까? 2013/06/24 19,535
268573 아들 여드름 피부 3 흉터 2013/06/24 1,110
268572 형제간 돈거래 11 돈돈돈 2013/06/24 3,963
268571 부분공개된 정상회담록 을 보니.. 1 .. 2013/06/24 1,003
268570 nnl 속보에 관한 뉴스 등 2 국민티비 2013/06/24 1,008
268569 4살 조카 데리고 놀러 가야 하는데요 3 더운 날씨에.. 2013/06/24 648
268568 대학생들, 고맙습니다. 2 ㅇㅇ 2013/06/24 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