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일동포 정대세 사건 부글부글… “일본 우익과 다른게 뭐냐”

축구는 모르고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3-06-21 21:11:32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306

 

지난 1971년 박정희 정권 시절 재일동포 간첩단 사건의 주모자로 몰려 고문을 받고 분신을 시도하면서 항거했던 서승 일본 리스메이칸대학교 특임교수는 정대세 사건에 대해 "참으로 불행하고 시대착오적인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서승 교수는 정대세 선수가 과거 '김정일을 존경하며 믿고 따른다’, ‘내 조국은 북한’이라고 발언한 것이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남북 대화 자체도 입장이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는 건데 입장이 다른 것을 마음에 안 든다고 법으로 처벌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 국적인 정대세 선수의 경우 일본에서 한국 국적의 아버지와 해방 전 남과 북이 아닌 조선적(籍)을 가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정대세 선수는 일본 조선인 학교를 다니면서 북의 민족주의적 교육을 받았다. 재일동포 사회에서는 정대세 선수가 한국 국적이지만 FIFA의 양해를 얻어 지난 2007년 북한 대표팀으로 뛰었고, 올해에는 수원 삼성 공격수로 한국에 들어오면서 이념과 상관없이 일본 사회의 차별과 억압을 이겨낸 상징적 인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 보수 인사의 고발에 그치지 않고 국가보안법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은 재일동포에 대한 탄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정대세 선수를 박근혜정부의 북한 프로세스의 아이콘으로 해도 부족하지 않는사람인데

완전히 마이너스 손...

군부출신을 국정원장에 임명했을 때 이미 예견된 상황이긴 하네요

 

 

IP : 116.39.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3.6.21 9:21 PM (175.223.xxx.77)

    여왕님 선대에 제일동포들 좀 열심히 챙기지... 그 사람들은 남한 사람도 아니고 북한 사람도 아니고 조선 백성이었거나 그 후손이니 남한이건 북한이건 '오~ 나의 조국'이라는 애정으로 일본에서 차별 겪으면서도 귀화하지 않은 사람들 아닌가요.
    전 북한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지만, 정대세한테 왜 그런데요?

  • 2. sunny
    '13.6.21 9:28 PM (59.9.xxx.235)

    진짜 정대세가 뭔 죄....
    오히려 자본주의의 우월성(?)을 내세우기 좋은 케이스 아닌가요? 정 교두보로 삼기 싫으면...

  • 3. 원글이
    '13.6.21 9:52 PM (116.39.xxx.87)

    변씨 고소했다고 얼른 달려드는 국정원...아무래도 간첩 광풍을 날리고 싶었나 봐요

  • 4. 어휴..
    '13.6.21 10:36 PM (111.168.xxx.159)

    변씨..그리고 대한민국.. 정말 이러면 안됩니다..
    오늘 야후 재팬 및 각종 일본 포털에 정대세가 검찰 조사 . 이렇게 뜨는데 정말 부끄러웠어요..

  • 5. 어휴..
    '13.6.21 10:37 PM (111.168.xxx.159)

    정대세가 검찰 조사 -> 정대세, 검찰조사 (수정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097 세명의 자녀를 유치원 안 보내면서 다 돌볼 수 있을까요?? 8 세자녀 2013/07/14 1,643
276096 KCI는 정확하게 무엇이며 등재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알고 싶어요.. 2013/07/14 1,159
276095 결혼하기 전에 남친도 없이 매달 시댁에 가야 하나요? 57 ..... 2013/07/14 10,451
276094 불문학이 고급스런 학문이냐. 69 bodybu.. 2013/07/14 4,552
276093 단순한 금전출납부나 가계부 어플 좀 알려주세요.. 날개 2013/07/13 1,820
276092 글 내립니다 83 힘든아내 2013/07/13 13,392
276091 꽃보다 할배의 이서진헤어스타일 8 꽃보다 할매.. 2013/07/13 11,268
276090 꽃할배 2탄의 짐꾼역할은... 51 고뤠23 2013/07/13 12,101
276089 헐..지금 천둥번개 쳤는데 집 전원이 순간 나갔다 들어왔어요. 6 우왕 2013/07/13 1,764
276088 배고파 잠이 안오네요 3 레이첼 2013/07/13 1,000
276087 책상이요 디자인벤처스랑 비슷한 디자인또없나요? 1 결정해 2013/07/13 1,644
276086 자기야에 나온 의사 남재현씨(울진 처가에 명절에 한번도 안갔다는.. 15 ... 2013/07/13 32,559
276085 127가지의 꿈의 목록중에서 103개를 이룬 사람 이야기 3 꿈은 이루어.. 2013/07/13 2,168
276084 이혼하고 분당으로 이사가려 하는데요... 4 .... 2013/07/13 3,893
276083 가사도우미 드리는 금액 봐주세요 14 금액이 고민.. 2013/07/13 3,050
276082 땡처리 가구 싸게사는 방법 아시는분 좋은 정보주세용 1 하경이 2013/07/13 2,559
276081 강남고속터미널 수화물 찾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수화물 2013/07/13 7,853
276080 매력있는 사람은 어떤사람일까요? 8 매력있는 사.. 2013/07/13 4,778
276079 오늘 서울광장 촛불문화제 12 지금 재방송.. 2013/07/13 1,441
276078 꽃보다할배 재방송이 오늘 티비엔에서 몇시에 하나요? 3 꽃보다할배 2013/07/13 2,742
276077 매실씨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5 매실 2013/07/13 1,557
276076 기존 장아찌에 오이만 썰어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2 세이세이 2013/07/13 914
276075 대학병원의 3 고객만족실이.. 2013/07/13 1,027
276074 재취업 고민상담입니다 9 애둘주부 2013/07/13 1,502
276073 내일(일요일 18시) 대학로 연극같이 보실분 계신가요? 7 불굴 2013/07/13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