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좋은오빠?

아리랑후드 조회수 : 552
작성일 : 2013-06-18 14:07:55

처음에는 내가 그냥 지나가는 말로 그녀에게 밥 한번 같이 먹자고 했다.

 

그녀는 그래요 오빠 밥한끼 같이 먹어요 라고 승낙하고, 난 식사를 하고 난뒤 더 그녀가 좋아지기시작했다

 

그렇게 매일 아침부터 밤에 자기 전까지 카톡으로 연락하며, 때로는 만나서 영화나 술한잔씩하면서

 

난 그렇게 그녀에게 점점 더 빠져들어갔다.

 

그리고 내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무렵 나는 갑자기 지방으로 회사를 옮기게되고 그녀와의 연락도

 

뜸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내맘은 변함없이 그녀에게 가있었었고 이제 내맘을 그녀에게 보여주려고

 

하는데 그 무렵 그녀와 잘만나지지가 않았다.

 

그러고는 시간이 쫌더 흘러 그녀는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내게 말했다.

 

난 절망했고, 난 아직 그녀에게 내 맘을 전달하지 못한 내가 너무 한심해서 늦었지만 그녀에게

 

내맘을 알리고자 꼭만나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을했고 그녀는 알겠다고 했다

 

카페에서 만나 첨에는 일상적인 애기를 하다가 난 내마음이 적힌 편지를 그녀에게 건내어 주었다.

 

그녀는 이제서야 내맘을 알고 왜이제야 말을하냐고 울면서 나를 쳤다.

 

난 말을 할려고 했는데..이말만 입에서 맴돌고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그렇게 시간을 흘러갔다.

 

내 맘을 전하고 나니 그녀의 맘도 궁금해져 날 좋아하긴 했나는말을 물었봤다 그녀는 안좋아하면

 

왜 같이 밥을 먹고 만나겠냐는 말을 하고 미안하다고 한다.

 

난 속으로 아~ 그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지 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내 마음을 빨리 말하지 못한 내자신에게

 

자책하는 마음뿐이었다.

 

마지막으로 이젠 잘지내 이게 우리 마지막이야 하고 나는 말하고

 

그녀는 내가 먼저 연락하면 나쁜x 이니깐 오빠가 나중에 편해지면 꼭 연락해줘 하는 그녀의 마지막말은

 

못들은척하고그렇게 뒤돌아 그녀와 헤어졌다.

 

아직도 모르겠네요 그녀의 마음을 그녀는 날 좋아하긴했을까?

 

아님 첨부터 그녀는 날 그냥 편한 오빠로만 생각했던것일까?

 

그리고 편해지면 연락해달라는 말은 무슨말인지 그냥 미안하니깐 하는 말인지...

 

IP : 125.135.xxx.2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가 못됐네
    '13.6.18 2:13 PM (211.179.xxx.245)

    그여자의 어장속에 들어가셨네요.
    잘 판단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090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이 다들 다르시네요.. 12 2013/06/20 2,168
267089 공무원 복지카드 1 ? 2013/06/20 1,639
267088 디스크 수술은 대학병원이 나을까요? 3 == 2013/06/20 3,483
267087 19) 저같은 여자분은 없겠죠? 21 ... 2013/06/20 19,494
267086 주식이 폭락하네요,,,,,ㅠㅠ 21 코코넛향기 2013/06/20 11,436
267085 카톡 PC 버전 다운받는 방법 3 우리는 2013/06/20 4,446
267084 미술에 재능있으시면 지원해볼법해요 2 alton 2013/06/20 1,495
267083 배쓰앤바디웍스 직구하실 분. . 2013/06/20 971
267082 40대가 운동하면 근육 붙게요 안붙게요? 7 2013/06/20 3,281
267081 냉동실에 뒀던 간장게장 4 먹어도되나?.. 2013/06/20 1,231
267080 (급질)인천쪽 괜찮은 어린이 치과 추천좀 해주세요 1 급질 2013/06/20 2,360
267079 굽은등 펴기 운동 따라해 보신분들. 2 궁금 2013/06/20 2,144
267078 사람이 얼마동안 굶을 수 있나요? 6 굶는다면 2013/06/20 2,864
267077 겨울캠핑 별루 안가죠? 9 .... 2013/06/20 1,292
267076 맛있는 떡 1 떡들아 2013/06/20 665
267075 옆동네로 이사를 가는데 중학생 전학 가나요? 3 전학.. 2013/06/20 1,118
267074 ↓ 바로 아래 글 "이대시국선언..." 일베.. 2 쓰레기는 피.. 2013/06/20 558
267073 이대생 6명참석자중 3명은 아줌마 같네요. 10 시국선언현장.. 2013/06/20 2,950
267072 다이어트 관련 글 읽다가 봤는데요. 진피차 2 다이어트 2013/06/20 953
267071 알기 그래서. 국내 우체국의 해외 배송 2 나만 2013/06/20 1,357
267070 "국정원 게이트 국정조사 요구" 2번째 청원 .. 1 agora 2013/06/20 515
267069 남자와 성의 관계 7 2013/06/20 3,140
267068 달러환전시~ 3 tangja.. 2013/06/20 1,201
267067 [단독] 여야, 전두환 추징시효 ‘10년 연장’ 사실상 합의 4 기사 2013/06/20 752
267066 중학교땜에 이사 학군 2013/06/20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