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화가나서 미칠거 같아요

화를 다스리는법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13-06-17 17:47:13

꼬박 한달전 회사에서 하는 서비스 홍보기사를 냈어요

이벤트가 두개가 있었는데

당일 팀장님은 결근하셨고 상무님만 계셔서 상무님 컨펌 받고

홍보기사를 내기로 했습니다

상무님께서 이벤트 A는 타사보다 늦게 출시하는 서비스니 이벤트 B를 메인기사로 내라고 했구요

 

그런데 팀장님 의견은 반대였구요

근데 마지막에 집에서 메일로 내용을 받으신 팀장님이 노발 대발 하시며

결국 상무님의견과 반대로 기사가 나갔어요

 

그리고 그일로 저는 깨지고 또 깨지고

팀장말 안듣고 상무님 말 들었다구요

그후에도 팀원들한테 계속 뉴스기사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저한테도 물론 계속 얘기했구요

 

그후 한달이 지났습니다.

또 비슷하게 서비스 런칭이 있어서 기사를 내라고 하시네요

효과도 없고 타사보다 늦게 출시하는 거니 안냈으면 하는게 여전히 상무님 의견인데

팀장님이 그거 안낸다고 다른일 까지 잡아싸서 저한테 감정적으로 대하네요

 

너무 화가 나서 주체 할 수가 없어요

다른회사가 저희 서비스를 소개해 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지난해에 저희가(당시 저는 다른팀이었고 현재 팀장님이

의사결정해서 홍보 안하기로 했던 곳이죠)거절해서 서비스 홍보를 못해준다는 통보를 받았어요

그런데 그일을 저보고 직접 해당 회사 담당자랑 통화해서 해결하라네요

감정적으로요

사실 제가 직급이 좀 있어서 제 밑에 직원이 처리해도 되는 일인데

" 꼭 OOO 가 직접해서 나한테 알려줘" 하고 소리치네요

네 할 수 있어요 그런데 팀원들 다있는데서 저희팀에서 직급도 최고 나이도 최고인 저한테 저렇게 꼭 소리질러야 하나요

 

이사람하고 해결하려면 대체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요

 

IP : 164.124.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6.17 5:50 PM (121.129.xxx.174)

    마그네슘을 좀 드시면
    진정에 도움이 되실 수도....

    그 화난 마음에도 님 자 붙여가며 존칭해주시는
    원글님의 따듯한 마음, 엿볼 수 있었습니다;;

  • 2. 화를 다스리는법
    '13.6.17 5:57 PM (164.124.xxx.136)

    안하무인님
    상무님께서 직접 지시한 사항이구요
    당일 팀장님이 안나오셔서 본인입으로 직접 상무님께 컨펌받고 올리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 내용이 본인의 생각과 달랐던 거구요
    상무님께 뭐라고 말 못하니까 두고 두고 제 탓하는 겁니다.
    윗상사 지시 따르는데요 그건만 따르지 못했던 거지요
    그리고 회사 홍보기사는 상무가 직접 컨트롤합니다

  • 3. 화를 다스리는법
    '13.6.17 6:38 PM (164.124.xxx.136)

    그렇네요
    회사 조직이 엉망이네요
    직속상사 일이 아닌 상무의 일이죠 홍보기사는

    그리고 팀장님 맘대로 기사는 나갔습니다.
    그런데도 못살게 구는게 문제거든요

    그렇지만 윗님 말씀이 맞네요
    팀장님 의견에 토달지 말고 상무님 의견 무시했어야 하나봅니다.

    조직이 엉망인 회사 계속 다녀야 하는지 그만둬야 하는지 결정해야 이 화가 풀릴거 같습니다.
    결정해야 겠습니다

  • 4. 일단은
    '13.6.17 6:4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직속 상관의 업무 지시를 따르는게 좋을거 같아요.
    팀장이 자기 무시했다고 벼르는 거잖아요.
    상무님이 뭐라하면 팀장님 통하시라고 입장이 곤란하다고 하셔야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737 시의원들이 박원순시장에게 많은 질문을 하고 있네요... 1 garitz.. 2013/06/27 488
269736 [20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 PDF파일 스맛폰으로 보기.. 8 우리는 2013/06/27 2,211
269735 시엄미 육아의 총체적 난국..조언 바랍니다...ㅜㅜ 18 장군이맘 2013/06/27 3,807
269734 한쪽으로 기울어진 몸, 교정조언 좀 해주세요. 6 조언 2013/06/27 1,563
269733 어제 진간장에 대해 방송하더라구요 27 양잿물 2013/06/27 4,295
269732 새누리당의 18대 대선 부정선거 일람표 4 이것 2013/06/27 874
269731 돌 지난 아기 떼어 놓고 운동 가는데요. 3 하루8컵 2013/06/27 1,034
269730 교회 다니시는분께 여쭤요 3 . . 2013/06/27 666
269729 인쇄 방법 도움청합니다. 1 ^^ 2013/06/27 469
269728 시아버지때문에 미치겠어요 ㅠ 12 커피향 2013/06/27 3,754
269727 저지소재 민소매원피스 입었더니 민망한 느낌이 들어요. 14 .. 2013/06/27 3,390
269726 불법 장애인차량...신고하는데 없나요? 10 ... 2013/06/27 1,568
269725 분당 맛집 소개 부탁드려요^^ 7 여름 2013/06/27 1,518
269724 각질/블랙헤드에 좋다던 효소세안제.. 추천좀 해주세요.. 1 효소세안제 2013/06/27 1,933
269723 던킨가면 무슨커피나 음료마니드세요? 4 던킨 2013/06/27 1,034
269722 제발 감정에 휘둘려 투표하지 맙시다!! 7 ... 2013/06/27 500
269721 6학년 딸 수영복 어떤걸 사야할지 3 고민 2013/06/27 1,028
269720 여름자켓..얼마정도 할까요? 2 자켓 2013/06/27 792
269719 앤드라이버.. 스마트폰 사진 자동으로 올려지는거요.. 4 차니맘 2013/06/27 1,248
269718 최근에 컷트하시고 성공하신분 계세요? 5 아녜스 2013/06/27 1,193
269717 효자동 국자집 떡볶이집 아시는분... 5 옛날 2013/06/27 1,251
269716 6월 27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6/27 391
269715 결혼식에 13세 아들은 의상을 어찌해야 할까요?? 통통해요..... 19 머리아픔 2013/06/27 1,975
269714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다친 것도 학교보험 되나요? 5 뽀나쓰 2013/06/27 1,246
269713 훈제오리가 영양가치가 있나요 ? 2 양파깍이 2013/06/27 3,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