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3영화, '지슬'을 보신 분들은 꼭꼭꼭 봐줍서

... 조회수 : 840
작성일 : 2013-06-15 05:50:16





하나.


[  Red-Hunt (빨갱이 사냥)1,2      http://cafe.daum.net/peacekj/GdUL/299

영화 '지슬'은 동광리 학살에 대한 이야기다. 

큰넓궤라 부르는 용암동굴로 피신해던 동광사람들의 삶을 흑백으로 담아낸다. 

'지슬'에선 동굴 속에서의 삶까지만 영화화하지만 <레드헌트>엔 그 이후의 동광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큰넓궤가 토벌군에 의해 공격당하자 동광리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간 곳은 볼레오름이었다.

 

 결국, 볼레오름에서 붙잡힌 동광리 주민들은 

다른 마을 주민들과 함께 1월22일 서귀포시 정방폭포 위에서 총살당했다. 

정방폭포에서 희생된 86명 가운데 동광리 주민은 40여명으로 알려졌다. 

바다와 이어진 정방폭포에서 사람들의 시체가 파도 너머로 떠밀려갔다. 

시신을 찾지 못해던 유족들은 후에 심방을 불러 초혼제를 지내고 혼만 불러 '헛묘’만들어 제사를 지낸다.

<동광학살에 대한 증언>   -Red-Hunt (빨갱이 사냥)1,2   본문 중에서 ]


/조금 사족을 붙이면, 레드헌트는 국내에서 4.3을 조명해낸 최초의 영화였습니다.

레드헌트의 조 감독님은 강정에 머물면서 사진과 글로써 강정 지킴이들의 싸움에 힘을 보태고 계십니다.(->진달래산천의 눈)

링크된 주소를 통해 두 편의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둘.


다음카페, '구럼비야 사랑해'에 어제 올라온 게시물.

[강정마을회, 6월 14일] UN 특별보고관 조사결과 발표에 따른 입장    http://cafe.daum.net/peacekj/5htg/411


[ 법원이 스스로 자성할 수 없다면 정의구현을 원하는 국민들이 저항을 할 수밖에 없다 .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 그렇다는   것을 유엔 인권옹호 특별보고관은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마지막.

 눈물 속에서 자라난 제주 햇지슬,    http://cafe.daum.net/peacekj/MvDT/65



지금 이 순간, 강정마을에서 재현되고 있는 제주4.3의 악몽에,

부디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세요.

모두의 외면 속에서 강정 주민과 지킴이들에 대한 경찰폭력과 인권유린은 나날이 악화되어

이제는 더이상 손쓸 수도 없을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ㅜㅜㅜ



*심방: 무당


IP : 220.120.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슬
    '13.6.15 8:31 AM (119.196.xxx.176)

    지금 감자 주문했어요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가격도 착하네요~

  • 2. 원글
    '13.6.15 9:17 AM (220.120.xxx.79)

    정말 고맙습니다!

  • 3. 에휴
    '13.6.15 12:48 PM (203.226.xxx.140)

    언제쯤 이 광기가 없어질지..
    잘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229 국정원, 盧서거 때도 추모 비판댓글 유포" 18 ... 2013/06/26 1,421
269228 학교에서 배운 것 중, 살면서 쓸모있는거 뭐있으세요? 6 한량 2013/06/26 1,233
269227 컴도사님들 64비트를 32비트로 6 도라 2013/06/26 706
269226 제2롯데월드 사고 개이버에는 뜨지도 않네요. 3 2013/06/26 1,482
269225 담양 쪽 엄마 모시고 갈려고 하는데요 1 국내 여행 2013/06/26 579
269224 노대통령 생각하며 밤새다가 새벽에 이글 보고 화가나서요. 6 .. 2013/06/26 1,273
269223 암보험 불입하면서 드는 생각 4 갈등 2013/06/26 2,078
269222 카라게치킨 3 닭튀김 2013/06/26 872
269221 레인부츠 2 어제의 악.. 2013/06/26 994
269220 마트에서 산 장수풍뎅이-_- 3 꽃남쌍둥맘 2013/06/26 974
269219 정문헌,서상기의원 사퇴촉구 서명운동...이어갑시다 37 표창원 2013/06/26 1,783
269218 테헤란로 주변 오피스텔 앞으로 어떨까요? 4 ,,,,, 2013/06/26 1,552
269217 솔직히 매번 연예기사 터지는 타이밍이 참 뭐 같긴한데... 3 0101 2013/06/26 1,000
269216 고삐 풀린 국정원, 이대로 놔둘 수 없다 2 샬랄라 2013/06/26 1,054
269215 NLL '유지'를 '포기'로 변질시킨 왜곡의 극치 3 샬랄라 2013/06/26 852
269214 보험 판단이 안서서요. 5 보험은 어려.. 2013/06/26 950
269213 진보적 자유주의와 안철수? 11 ... 2013/06/26 1,217
269212 감사인사--국정원게이트 국정조사 추가20만 서명완료 10 표창원 2013/06/26 939
269211 매실에 하얀것은 정체가 무엇인가요? 2 매실스트레스.. 2013/06/26 3,046
269210 시어머니 아침밥으로 도시락을 매일 싸고 있어요. 89 ... 2013/06/26 17,914
269209 장옥정, 승자의 기록이 문제가 아니라 미디어의 횡포네요 5 역사왜곡장난.. 2013/06/26 2,373
269208 일베 - 새누리당 - 국정원 커넥션 의혹 포착... 11 이건뭔가요 2013/06/26 1,478
269207 NLL 전문 읽으면서 울고 있어요................... 23 ㅠㅠㅠㅠ 2013/06/26 3,912
269206 투매트리스침대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5 가을바람 2013/06/26 9,532
269205 세븐 정말 멍청하네요 23 밍밍해 2013/06/26 2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