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과외 하시는 분들, 저녁에 하면 간식 규모(?)가 어떤가요??

궁금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3-06-10 08:31:46

아시는 분이 집에서 동네 아이들 가르치고 있는데

오후면 뭐. 쥬스 한 잔 정도면 되는데

저녁 시간 근처 타임에는 늘 배고프다는 아이들 때문에 고민이다라고 하시네요.

쥬스고 뭐고 아예 아무것도 주지 않는 걸 원칙으로 해야 할까요?

아니면..

빵 같은 거면 먹고 집에 가서 저녁 먹을 때 버겁지 않나요?

그래도 가끔은 김밥이라도 밥 되는 걸 먹고 오면

엄마들이 좋아라 하나요?

혹시 학부모들이 간식을 챙겨주는 경우도 있나요?

배고프다고 땡깡(?) 치는 게 학습 지도보다 더 어렵다고 하시던데..

보통 다른 집들은 어떤가 문득 궁금해서요.

IP : 182.209.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
    '13.6.10 8:43 AM (182.222.xxx.104)

    저도 전에 집에서 할때 조금씩은 주었어요. 남자애들은 확실히 먹을걸 줘야 좋아하더라구요. 먹는걸 좋아한다기보다 배고프니깐 허기져서 그런듯....
    귤이 나오는철엔 귤을 위주로 주고 ...과일값 비싼철엔 빵 한개에 쥬스나 우유정도

  • 2. ㅁㅁ
    '13.6.10 8:48 AM (1.236.xxx.43)

    과외는 아니지만 우리 아이 수학 학원보니까 방학때 코스트코 대용량 식빵과 딸기잼 애들이 먹게끔 해주셨는데요.
    감사했죠. 그런데 애들이 한창 먹을때라 감당이 안되셨는지 얼마 하다가 이제는 없어졌음 ㅎㅎ애들이 너무 먹어댔나봐요 고딩 남자애들이라 ~~

  • 3. 원글
    '13.6.10 8:56 AM (182.209.xxx.42)

    그 분 왈.
    아예 날 잡고 저녁처럼 차려준 적이 있나봐요.
    다음에 와서는 오늘은 뭐에요? 그랬다고....^^;;;

    빵 같은 건 한두개로 성이 안 차니 ..오히려 먹고 나면 더 없어요? 이러고..음.

    애시당초 처음부터 안줬어야 했나 그러시는데.
    5,6시 되어 배고프다는 아이들도 이해되고...

  • 4. 저도 반대
    '13.6.10 9:02 AM (211.36.xxx.188)

    저도 간식 주는 거 반댑니다.
    처음부터 간식이든 밥이든 반드시 먹고오라고
    주지시키시구요.
    배고프단소리 못하게 못벅으셔야해요.
    한 녀석 배고프다 어쩌다 시작하면
    수업분위기 망치기 예삽니다.
    어쩌다 분위기전환 필요할 때 한 번은 모르지만
    계속 주는 분위기면 수업에도 지장있습니다.
    줬다가 끊은 과외선생 경험담입니다.

  • 5. ...
    '13.6.10 9:53 AM (180.229.xxx.147)

    부모님들한테 미리 통보를 해야할 듯 해요.
    어중간하게 간식먹으면 집에 가서 저녁먹는거에 또 차질 생길 수도 있으니
    부모들이 합의하여 간식 줄건지 , 집에서 먹여보낼지 & 간식 줄거면 간식비도 추가로 받아야 할 듯 합니다.

  • 6. coffee
    '13.6.10 2:37 PM (175.204.xxx.141)

    중학교 애들 가르치는데요 간식 정말 고민입니다. 한창 자라는 아이들 먹는 양도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 어떤 먹거리를 준비해야하나 고민도 깊어요. 먹는 시간에 집중력 흩어지니 그 이후의 시간도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배고파서 힘들어하는 애들보면 엄마 맘으로...안쓰러워서 ..주게 되네요. 그 애절한 눈빛공격에 스러져버리는 나약한 쌤이되고 마는...그래도 맛있게 먹는 애들보면 그냥 이뻐서 매일 마트에 갑니다. 그냥 사다 놓기만 하고 주지 말아야지...하면서 ...ㅋㅋ 이쁜 녀석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055 광파오븐에서 전자렌지 사용시 밑이 돌아가나요? 3 ,,, 2013/06/12 1,462
264054 요즘 프리선언 아나운서중 박지윤 아나운서 잘 나가네요 15 2013/06/12 4,852
264053 동부택배 원래 이렇게 일처리하나요? 1 아무리 2013/06/12 700
264052 맞벌이는 연봉에 따라서 가사 분담하나요? 25 가사분담 2013/06/12 3,373
264051 중구청장 최창식의 새빨간 거짓말 2 손전등 2013/06/12 668
264050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1 싱글이 2013/06/12 1,069
264049 남북대화 깨진이유-경상도정권은 통일원치않음. 북한도 친할생각없슴.. 9 서울남자사람.. 2013/06/12 931
264048 끌려서 내려오던지 ... 도피하던지... ! (펀글) 5 그네야 ! 2013/06/12 1,089
264047 핸드폰 기계만 파는 곳이 있나요? 3 ... 2013/06/12 2,206
264046 탈모땜에 족욕 한달째! 효과가 조금 보입니다. 4 ^^ 2013/06/12 6,044
264045 비스코스 100% 원피스 물세탁 해도 될까요? 3 세탁법 2013/06/12 18,290
264044 한살림 식빵 맛있나요 5 ;; 2013/06/12 2,134
264043 중고나라에서 밥솥을 샀는데요 8 바보 2013/06/12 1,962
264042 해독주스요 4 ........ 2013/06/12 1,304
264041 국정원사건 ‘수사외압’…KBS·MBC 논란 감추기 1 yjsdm 2013/06/12 436
264040 김남훈의 인파이팅 1 유쾌한 2013/06/12 634
264039 스텐 내솥 압력 밥솥을 기피하는 이유는 뭔가요? 3 리나인버스 2013/06/12 4,069
264038 아이 엉덩이 발진에 기저귀 영향이 컷네요 이런후레지아.. 2013/06/12 544
264037 길고양이 - 사료를 놓으면 옆의 쓰레기는 놔둘까요? 뽀나쓰 2013/06/12 593
264036 거실쪽 베란다에서 음식해먹나봐요 8 어이고야 2013/06/12 1,891
264035 한줄 영어 영작 부탁드립니다. 3 ㅇㅅ 2013/06/12 515
264034 감사원 "MB정부서 과도한 사업으로 공기업 부채 증가&.. 2 우울한 오후.. 2013/06/12 448
264033 신한카드 7%청구할인 속았어 9 뵤리 2013/06/12 40,620
264032 제발 아이들 소리나는 신발 좀 어찌해주세요 5 진상 2013/06/12 2,353
264031 오토비스에 캐치맙걸레 끼워서 쓰니까 걸레빨기 수월하네요~ 10 불량주부 2013/06/12 6,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