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빵집 알바하다 학교에 배달갔는데 학부모냔 소리 들은 적 있어요

ㅇㅇ 조회수 : 2,980
작성일 : 2013-06-08 19:23:10

20대 중반인데..
빵집 알바하다가 중학교 선생님한테 선물 배달 간적이 있어요.  
교무실 찾아가서 해당 선생님한테 전해드리고 
잠깐 화장실에서 손씻고 머리 다시 묶고 빵집 모자 쓰고 있는데 
학교에 외부 인물로 보이는 사람이 있으니까 어떤 선생님이 신경쓰였는지 화장실 입구에 와서 
혹시 학생 어머님이세요? 물어보더라구요. 
아뇨 저 알바고 배달하러 온건데요~ 라고 하니까 
아~ 네~ 하고 가긴 했는데 
좀 충격이고 멘붕이 오래가더군요.. 
제가 특별히 노안 소리 들은 적이 없는데..


IP : 175.210.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8 7:27 PM (61.73.xxx.109)

    에이~ 그런 경우는 노안이라서가 아니라 특수한 상황이라 그런거지요
    학교에는 젊어보이는 엄마들도 많고 학부모가 아닌 외부인이 있어야 할 곳이 아니니 외부인이니까 우선 학부모냐=학교에 용무가 있어서 온거냐? 묻는거지요

  • 2.
    '13.6.8 7:28 PM (61.73.xxx.109)

    학부모일수도 있는 외부인에게 다짜고짜 당신 누구세요? 무슨 일이세요? 누군데 여기 들어와있어요? 이럴수 없으니까 혹시 학부모세요? 라고 묻는거에요

  • 3. 나무
    '13.6.8 7:51 PM (203.226.xxx.190)

    주로 만나는 사람들이 학부모 아주머니니까 그 범주 내에서 인식 하는거죠 ㅎㅎ 22222
    서양속담의....망치를 들면 모든게 못으로 보인다~ 이 속담 재밌네요
    우리 속담으로는 뭐가 있을까요?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

    이런 속담은 없죠? ㅋㅋ

  • 4. ..
    '13.6.8 8:20 PM (175.249.xxx.4)

    저도 이십대 때....열심히 목욕탕에서 머리 감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저 보고......'어머니 등 좀 밀어 주실래요?' @@

    ㅋㅋㅋㅋㅋ

    처음 본 사람이라서 혹시나 해서 여쭤 봤을 것 같아요.

    노안과 동안..........전혀 상관 없이....

  • 5. 유스프라
    '13.6.8 9:00 PM (1.247.xxx.78)

    학생어머님이냐고 물어본갓은 외부인이 학교안에 돌아다니니까 신원파악하려고 한거죠.

    그럼 너 알바니 하고 물어볼까요? 아님 왜 학교 맘대로 돌아다니냐고 물어볼까요!

    순화해서 물어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68 이배용 "김건희, 근정전 한창 설명중 갑자기 어좌에 '.. ㅁㅊㄴ 10:16:57 16
1773067 후아 그노무 김장진짜 1 ㅇㅇ 10:15:59 48
1773066 내신 4점대, 국평오 아들엄마의 수능날 단상 df 10:15:33 44
1773065 어제 제가 주식 샀거든요 ㅠㅠ 3 아니야 10:12:33 318
1773064 주식) 셀트리온 2 너무몰라 10:12:15 148
1773063 얼굴 또는 목 어디에 파운데이션 10:11:26 62
1773062 곳곳 내걸린 김현지 문구 때문에 현수막 제재해야 4 ㅇㅇ 10:11:25 105
1773061 유도분만 하신분들 ㅇㅇ 10:10:43 43
1773060 재수생 성적표 우편으로 오나요? 1 .... 10:10:15 47
1773059 티비에서 우간다 여성 도와달라고 후원금 모집하는데 3 00 10:08:50 190
1773058 디지탈 피아노사서 치고있는데요 ㅇㅇ 10:08:45 71
1773057 시누의 이런 사고방식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6 가족 10:04:36 447
1773056 주식 얘기 3 10:03:27 387
1773055 호텔사우나 1 후후후 09:59:49 227
1773054 싱어게인4 55호가수 좋아하시는 분~~ 1 . . 09:59:35 169
1773053 딸아이 지방대 다니는데 간호전문대 권유 어떤가요 11 .. 09:58:13 548
1773052 홀시어머니 삐짐 진짜 받아주기 힘드네요 25 ㅇㅇ 09:58:11 633
1773051 친정부모상에 시조카들은 오지 않는 건가요? 33 궁금 09:52:33 779
1773050 요즘 고환율 보니 생각났는데요 10 ㅇㅇ 09:46:52 470
1773049 경기대 3점초반 수시로 붙기 힘드나요 18 깊은가을 09:46:30 512
1773048 .수능 본후 어른스럽지 못한 저의 마음 18 콜라와사이다.. 09:45:51 771
1773047 하이닉스 살까요 ㅋㅋㅋ 7 .. 09:45:00 977
1773046 안마의자 안쓰시는분 저한테 당근하세요^^ 5 Zion 09:42:15 443
1773045 초등학생 아이 장염인데요.. 4 ddd 09:42:08 95
1773044 크린토피아에 세탁 맡기고 옷을 손상시켜서 배상해준다는데요. 3 보상 09:41:28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