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집에 놀러오는 아들 친구들.........

날씨 좋다..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3-05-26 14:22:21

어제는 밖에 일을 보고 들어오니 현관 앞에 아주 큰 신발 들이 가득하더라고요

집에 남자애들의 목소리와 좁은 집이 아닌데 집이 좁아보이고 목소리도 우렁차고....

부엌정리를 하고 먹을 것 해주었더니 그것도 후다닥 삽시간에 먹어 치우는데

엥 훈남들 .... 넘 이뿌더라구요

중1입니다 그런데 울 아들보다 머리 하나는 다커요 넌 왜 안크니 (안먹고 안자니  글치)

"울 아들만 잘 생긴줄 알았더니 너두 엄청 잘생겼다 "했더니 씩 웃고 물어 보니 20살  넘은 형이 2 이나

있대서 엄마가 딸이었음 했겠다 했더니 "딸 같은 아들이라 좋으시데요" 하며 대답도 잘합니다

키랑 덩치는 다들 나보다 크고 적당히 놀다 집에 갈때도 인사도 잘하고 갑니다

 

오늘 오전에 아들 도서관 갔다와 하고 눈을 부라 렸더니 응 응 하며 뺀질 거리는데

어제완 다른 친구가 불러 줍니다

집에 와서 놀아라 했더니 들어와 화장실 쓰고 전화 쓰고 둘이 나가는데 이 친구도 가느다란

쌍꺼풀에 이뿌더라구요 아 내눈에 내아들만 잘 생겼다 했더니 넘 아들들 왜 이리 잘 생겼냐구요

다들 더 크면 훈남이 되겠어요

 

아들도 나가고 딸 도 나가고 영감은 좀 전에 운동하고 와선 비싸다나 어쩌나 누가 가랬냐구요

비싸면 돈안드는 등산이나 가시지 ....

내눈엔 이남자만 안 멋있어요

저 딸도 있지만 요즘 남자 애들 참 잘 생겼어요  이상해요 좋은 유전자만 가지고들 태어 났나.....

 

IP : 1.238.xxx.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6 2:24 PM (221.149.xxx.248)

    사랑의 눈으로 봐주시니 다 이쁘고 훈훈하게 보이시는 듯.
    애들 참 이쁘죠. ^^

  • 2. 한결나은세상
    '13.5.26 2:29 PM (119.64.xxx.158)

    호수공원 돌다 중고생 아이들 보면 뭉클해져요..
    모두가 다~~ 내 아이들처럼 보여서요.
    엄마 마음인가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928 새누리 '대화록 뻥튀기' 들통. 역풍 맞나 5 샬랄라 2013/06/25 1,069
268927 친구를 찾습니다 친구 2013/06/25 622
268926 좋은 땅콩크림 20 피넛 2013/06/25 2,396
268925 저 국민tv 조합원 됐어요~ 14 ... 2013/06/25 751
268924 글 지우는 경우가 상당히 많네요 3 흠흠 2013/06/25 858
268923 스켈링이 원래 엄청 아픈건가요?? 18 .. 2013/06/25 5,202
268922 되도록 컴퓨터 덜 사용하는 직업이 있을까요? 1 양파깍이 2013/06/25 452
268921 살림법 동영상 있는 해외 사이트 기억나는 분 알려주세요~ .. 2013/06/25 324
268920 서상기 구하려고 국정원장이 남북대화록 공개! 6 진짜로? 2013/06/25 1,028
268919 NLL관련 - 한국 기록전문가협회 긴급 기자회견 7 참맛 2013/06/25 1,517
268918 고2(남)조카의 이런행동..정상인가요? 치료를 받아야하나요? 8 걱정되는 이.. 2013/06/25 2,567
268917 재테크.조언 부탁드려요 4 아기♥ 2013/06/25 1,126
268916 "생애 첫 대통령선거, 국정원이 더럽혔다" 샬랄라 2013/06/25 612
268915 얼마전에 40대 여자분 외국에서 IT취업해서 일하고 계신다는 글.. 1 ,. 2013/06/25 1,190
268914 건 크렌베리에 설탕 다 들어가 있나요? 5 크렌베리 2013/06/25 6,166
268913 딸아이 학교에서 학생이... 4 기도 2013/06/25 1,490
268912 새로운 물타기 등장 청와대 해킹! 북한이 했겠죠? 했나??? 4 허접 2013/06/25 778
268911 국정원절대시계 자랑하는 일베회원들~~ 2 국정원절대시.. 2013/06/25 1,998
268910 부모님과 함께 떠날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어요 8 푸른꽃 2013/06/25 1,318
268909 소빙차 사이렌시끄럽다고 끄라는 애기엄마 20 세상참~ 2013/06/25 2,559
268908 1인 미용실 가보신 분 계세요? 3 .. 2013/06/25 2,577
268907 남동생이 일베충이었어요... 12 .... 2013/06/25 3,277
268906 대책없이 많은 불린콩.. 어쩌죠? 6 많아도 너무.. 2013/06/25 3,514
268905 은평구 어학원이요 2 어학원 2013/06/25 882
268904 용인 라움빌리지 어떤가요? 투빈마마 2013/06/25 6,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