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지금 자궁적출 후 1주일정도 지났는데요...

지금 조회수 : 52,123
작성일 : 2013-05-20 17:29:06

40대 중반인데 지난 주 화요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복강경으로 난소는 살리고 자궁적출했어요.

물론 수술 후 회복도 빨리했고 컨디션 지금도 좋은 편입니다.

 

많이 걸으라고 하셔서 수술후 소변 줄빼고 병원 내 산책로 걸을 정도로 운동했구요,

17일 지난 주 금요일에 퇴원했는데  그 날 남편이랑 백화점갔구요,

토요일은 마트에가서 많이 걸었구요, 일요일은 점심 먹으러 차로 1시간 이동했구요,  

 

아이들이 있으니 중간 중간 집안일 식사 준비 다 했어요.

한마디로 수술 전과 같이 주말을 지냈거든요

그런데 자궁수술하면 산후조리처럼 해야한다는 말을 들어서요. 정말 찬물에 손담그면 안돼고 가만히 누워있어야하나요?

 

의사선생님은 퇴원 후에도 마트나 백화점을 가서 자연스럽게 걸으라고 하셨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니 주말에 너무 무리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자궁적출 후 여러분들은 어떻게 조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음식이나 영양제 어떤 거 챙겨 드시는 지도 궁금해요

저 지금 부터라도 몸조리해야하나요ㅠㅠ

IP : 121.190.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5.20 5:32 PM (122.37.xxx.2)

    산후조리까지는 아니고 일반적인 수술과 같은 몸조리면 돨거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수술후 생활의 패턴변화 같은것은 없었습니다.

  • 2. 이번주는
    '13.5.20 5:34 PM (59.86.xxx.85)

    몸조리하세요
    찬물에 손담그지말고 몸좀 따뜻하게해주세요
    저는 3주 조리했어요
    시누이가 와서 살림해줬어요

  • 3. 수술
    '13.5.20 5:36 PM (211.207.xxx.180)

    까페 후기 보다 보면 간혹 허리 아프거나 하혈이 보인다거나 등등 증상이 좀 있는 분 들은
    집에서 한 달 안쪽으로는 무리 안한다고 하더라구요.원글님 잘 돌아다니시고 아무렇지 않은거
    보면 수술이 아주 잘 됬나봐요.저도 적출 권유 받았는데 어느분께 수술 받으셨는지 궁금하네요.

  • 4. 애고
    '13.5.20 7:16 PM (119.149.xxx.188)

    무리하셨네요.
    전 혈압때문에 개복했었는데 아랫배가 수술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내 배같지 않아요. ㅠㅠ

    저도 님처럼 무리했어요. 설겆이하고 회사도 일때문에 할 수 없이 출근했고..
    그런데 지금 찬물에 손도 못 담그고 추위도 못 참고 후유증이 있네요.

    남들이 몸조리하라고 하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겁니다.
    꼭 이번주부터는 무리하지 마시고 몸조리하세요~

  • 5. ...
    '13.5.20 9:25 PM (39.112.xxx.71)

    당연히 조리 하셔야지요
    무거운거 들면 절대로 안됀다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481 직박구리와 까치 격투전을 봤어요. 23 .. 2013/05/24 2,654
257480 트롬 가스건조기 2 사려하는데요.. 2013/05/24 985
257479 전시회 추전 1 나들이 2013/05/24 438
257478 호텔에 다리미있나요? 2 다리미 2013/05/24 2,962
257477 주택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가려고해요.. 6 아파트 2013/05/24 1,507
257476 보름정도 젊은 부부가 놀러갈 괜찮은 해외여행지는요.. 3 릴라 2013/05/24 1,207
257475 학교문제에 관한...글들... 2 좋은 글 2013/05/24 789
257474 3-4 살 가량 된 남자아이들은 뭘 좋아하나요? 13 네모네모 2013/05/24 1,156
257473 혹시 이미지내리움 레고테이블 아시는분 계신가요? 3 간절히구함 2013/05/24 2,088
257472 해석 좀 도와주세요, 단어는 다 알겠는데 해석이 잘 안 돼요. 7 ........ 2013/05/24 878
257471 향수 오래되면 아무 냄새 안 나나요? 2 이상타 2013/05/24 1,934
257470 남편없는 금요일 하루 2 불금 2013/05/24 1,064
257469 이런 경우 안경값 보상해주는게 맞나요??? 12 어려움 2013/05/24 2,552
257468 지금, 아카시아 향기 너무 좋지요? 7 하아~~ 2013/05/24 1,353
257467 일베충 신고하는 법 1 고뤠 ~~ 2013/05/24 1,148
257466 성인이면 싱귤레어 5mg 2정을 먹어야 하나요? 3 2013/05/24 1,186
257465 마스터쉐프 코리아 에서 이 메뉴는 뭔가요? 3 뭘까? 2013/05/24 1,454
257464 (급)세탁하고 널지 않은 빨래.. 5 ㅜㅜ 2013/05/24 1,400
257463 옷입는걸로 총각 유부남 구분할수있을까요?^^;; 24 흑흑 2013/05/24 4,962
257462 제가 사과하는 게 맞지요? 9 ㅠㅜ 2013/05/24 1,231
257461 인생을 다르게 살아볼까 하고요 2 어쩌라고75.. 2013/05/24 1,484
257460 항상 나의 단점에 대해서만 말하는 엄마 4 ... 2013/05/24 1,701
257459 대농사 방울토마토 2013/05/24 675
257458 9개월 아기 맡겨두고 며칠 어디 다녀오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6 여행 2013/05/24 3,660
257457 La 다저스 야구 티켓 비싸네요 5 야구 2013/05/24 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