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짧은 옷차림 어디까지 관여 하시나요.

여중생 조회수 : 1,068
작성일 : 2013-05-18 17:19:45

중2딸아인데요..날 더워지니 반바지도 아주 짧은 핫팬츠를 입는다고 자꾸 조르는데..

웬만큼도 아니고 너무 짧고 딱 붙는 바지라 허락 안해주니 며칠 툴툴대고 속 썩이네요.

더구나 상의는 큰 치수를 입는걸 좋아하다보니..그냥 냅두면 영락없는 하의실종패션이

될텐데...동네 여고생들 교복치마 완전 짧게 입은거 보면 주변 늜수구레 아저씨들까지도

시선이 몰리는걸 많이 봐온지라..어지간한 반바지는 몰라도 핫팬츠는 허락 못해주겠거든요.

 

오늘은 또 같은 단지에 친구집서 자면 안되냐고 해서 안된다고 하니 다 안된다고 하냐고

바락바락 따지고 들고 속을 썩이네요.그러고 학원 지각 해서 엄마한테 혼나느라 늦었다고

해서 선생님이 엄마한테 잡혀사나보라고 했다면서 더 의기양양하고;;다른때도 항상 10분씩

늦게 가서 속상한데 오늘은 엄마핑계를 댔나본데..선생님은 또 왜 그런말을 하는지 참..

 

낮에는 몰라도 밤에 늦게 끝나는 학원시간도 그렇고 해서..너무 짧은 반바지나 치마는 금지로

계속 밀고 나가려 하는데..다른 친구들은 입는데 왜 자기만 못입냐고 자꾸 따질때 뭐라 해줘야

할까요?다른 분들은 딸아이들 옷차림 어느 선 까지 허용 해주시는지...핫팬츠도 원하는대로

입게 해주시는지 궁금해서요.

IP : 211.207.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18 5:34 PM (203.152.xxx.172)

    고2딸 핫팬츠는 안되도, 짧은 반바지 입고 다니는건 그러라고 합니다.
    물론 나쁜 인간들의 시선 불편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들때문에 입고 다니고 싶은옷
    못입고 다니게 하진 않아요.
    대신 짧은 치마는 아이가 잘 안입고요.
    만약 입게 한다면 계단 올라갈때 속옷이 안보일 정도의 길이는 허용해줄겁니다.
    계단 올라가면서 뒤 가리고 생쇼하면서 올라가는것도 보기 싫더라고요.
    오히려 반바지는 그런꼴은 안보이죠..

  • 2. ....
    '13.5.18 7:13 PM (211.246.xxx.4)

    어디선가 통계 본 적 있는데 성범죄 당한 여성의 옷차림을 보면 살 많이 드러난 차림보다 그냥 평범한 차림을 한 여성이 훨씬 더 많았대요. 악랄한 그런 범죄들은 피해자들의 옷차림때문에 일어나는게 절대 아니에요. 걱정안하셔도 될 거같아요...어릴 때 젊을 때 아니면 언제 또 그렇게 입고다녀요^^!

  • 3. 원글
    '13.5.19 8:07 AM (211.207.xxx.180)

    그런가요.그전에 사준 반바지들도 짧은편인데 그보다 훨씬 더 핫팬츠인..밑위에서 거의 3~4센티
    내려올까말까 한 반바지를 구지 친구한테 받아와서 입겠다고 그러니;; 일단 밤늦게는 안되고 낮시간
    귀가 하는 시간대면 있던 반바지들 그냥 입게 해주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789 필통,볼펜,형광펜,싸인펜,색연필의 제주도 방언좀 알려주세요^^ 건강하게 2013/05/20 661
254788 마루마루 모리모리율동(マルマルモリモリ ) 모리모리 2013/05/20 789
254787 항공료가 싼대신 제주도에 밤도착vs항공료가 비싼대신 제주도 아침.. 3 제주여행 2013/05/20 2,310
254786 이런 용어는 맞지 않겠지요? 용어선택 2013/05/20 400
254785 ”5·18 왜곡 더는 안돼”…전면 대응 '돌입' 2 세우실 2013/05/20 1,379
254784 오늘이 성년의날인데 93,94년생이 같이 포함되는건가요? 2 올해.. 2013/05/20 1,095
254783 코스트코(양평점)에 팔던 금색 골든듀 하트목걸이 보신분?? 골든듀 2013/05/20 1,752
254782 중견 배우들의 중복출연 9 ㅇㅇ 2013/05/20 3,055
254781 다음은..... 2 늘빛 2013/05/20 563
254780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국이 뭐있을까요? 21 음식 2013/05/20 2,782
254779 유아인 앓이~~(제가 왜 이럴까요?) 3 콩닥콩닥 2013/05/20 1,058
254778 출생의 비밀이 끝까지 안밝혀지는 드라마도 있었죠. 1 소지섭나왔던.. 2013/05/20 1,519
254777 직장내 성추행시 7 알려주세요 2013/05/20 1,677
254776 님들 삶에서 재미(즐거움)있는게 뭔가요?? 20 .. 2013/05/20 3,763
254775 저 지금 자궁적출 후 1주일정도 지났는데요... 5 지금 2013/05/20 51,944
254774 보통 비빔밥이나 콩나물밥 등 한그릇 음식 면기에 담아요? 7 그릇 2013/05/20 1,744
254773 중3 무렵에 해외에 나가면 고등학교 졸업무렵에 영어는 어느 정도.. 6 늘어있을까요.. 2013/05/20 1,479
254772 만 6 세 아이 귀국후 초등학교 편입학에 대해서요 7 2013/05/20 1,317
254771 채널A 기자들 “5.18 보도, 메인뉴스 통해 사과해야” 4 무명씨 2013/05/20 1,544
254770 유시민님 강의가 있습니다 9 알려드려요 2013/05/20 1,294
254769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을시..조금이란 19 어느정도? 2013/05/20 1,987
254768 하루종일 민율앓이중.. *_* 9 해피여우 2013/05/20 2,846
254767 대학에서 초빙교수, 특임교수라는 것은 어떤 직책인가요? 4 ... 2013/05/20 4,063
254766 쿠팡에서 크리스피 도넛 할인해요~ 5 dear04.. 2013/05/20 3,129
254765 플룻 구입 문의 2 mi 2013/05/20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