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셋과 사니 이건 뭐 군대있는 느낌...

b형 남자 셋과 동거중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3-05-10 15:50:34

 

전 감성이 좀 있고 공감능력도 탁월하고 남 얘기 잘들어주고 뭐... 그렇습니다

 

친구관계도 한번 사귀면 오래가는 타입이구요...

 

울신랑..

타인의 감정을 읽어 공감하는 능력 거의 제로수준.. 

심히 극단적이고

무슨 말만하면 결론부터 지어버리는... 몽조리 다 해결짓고야 말테다 하는 심산...

 

큰아들 중1... 오직 친구만이 진리인 놈... 무조건 단답형이고 살가운면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아들...

얼마전 10개월 쓰고 완전박살난 스맛폰으로 인해 요즘 심히 우울한상태..

2g폰 들고 다니는게 개쪽 팔린다고  요즘 은근 엄마인 나한테 무언의 시위를 함...

(개인상 쓰고 있기, 말만하면 퉁퉁거리기, 아파트 복도에 있는 어항 발로차서 깨부숨..)

 

안그래도 살갑지도 않거니와 상당히 시크한 아들놈인데

이 사건으로 인해 부모와 상당히 틀어져 있는상태이구요..

 

 

작은아들 초1...

요즘 형아 스마트폰 사건으로 인해 집안분위기가 개판이니 자동 찌그러져 있어

그나마 부리던 애교도 끊긴 상태...

 

어디 하나 맘둘곳이 없습니다

 

아들녀석들 본래 이렇게 무뚝뚝하고 정 없나요?

저밑에 글보니 엄마한테 뽀뽀까지하는 중1도 있던데

제가 아는 아들이 다가 아니었네여... 뭐 딴세상에 사시는 분들 같고...

 

그나마 위안받는건

성당가서 아닌 언니들이랑 수다떨고 밥먹고 속풀고 하는 낙에 삽니다..

 

사춘기 아들 두신 부모님들....

일상생활 공유좀 합시다

 

저만 이런거 아니죠?

 

 

 

IP : 123.215.xxx.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10 4:03 PM (203.152.xxx.172)

    그런놈도있고 안그런놈도 있고 여자애들도 예민한애들도 있고 그냥저냥 무난한 애들도 있고 그래요..
    왜 쟤는 안그러는데 우리애만 그러냐 이런거 따지지마세요.. 따져봤자 골치아픔 ㅠㅠ

  • 2.
    '13.5.10 4:15 PM (58.151.xxx.157)

    마치 우리 언니네 보는거 같네요. 중학교 2년터울 아들둘.. 집에 오면 그냥 밥먹고 바로 방으로 직행.
    종일 휴대폰만 쳐다보고.. 어디 놀러가거나 가족모임가도 어디 구석에서 종일 휴대폰만..
    형부 성격도 욱 하는 성격이라 이런 아이들보면 답답하신지 가끔 집안 뒤집어서 썰렁해지고..

    근데 또 아들들 먹기는 무진장 먹잖아요 ㅋ
    언니네 가족 먹는거보면 딸둘 있는 우리 가족 한달 식량 일주일에 다 먹는거 같던데..ㅋ

  • 3. ....
    '13.5.10 4:19 PM (39.117.xxx.6)

    애들만,그렇다고 하지 마시고,,,,같이,상대를 해주셔야죠,,,

  • 4. 저는
    '13.5.10 4:21 PM (222.109.xxx.114)

    아직 애가 어린데...친구 아들이 초등 6학년인데 게임만 하고 아빠와도 나가보지도 않는다고 친구가 등짝을 내리찍어도 꼼짝도 안한다더라구요. 덩치가 이젠 거의 친구만해서 때리면 손목잡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773 급급~오이지고수님들 도와줘요;; 2 내오이지 2013/05/28 888
258772 고등학생 패륜아 7 ... 2013/05/28 2,630
258771 홈쇼핑서 위니@제습기 아침방송 2013/05/28 1,093
258770 말을 우아하고 고상하게 하고싶어요 20 .... 2013/05/28 6,666
258769 볼 넓은 분들 플랫 뭐 신으시나요? .. 2013/05/28 635
258768 아파트구입 (일산 VS 내발산동) 8 sss 2013/05/28 2,865
258767 박철 재혼했다네요 37 ... 2013/05/28 17,894
258766 코스트코 스타벅스 커피 어느것이 맛있나요? 8 원두커피 2013/05/28 4,971
258765 융통성 없는 여자랑 살기 너무 힘드네요 83 남편 2013/05/28 22,500
258764 그러게요(내용지움) 6 쏘쏘 2013/05/28 806
258763 어제 구가의 서 줄거리 좀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드라마 2013/05/28 1,412
258762 낼까지 개구리알과 올챙이 어디서 구하나요-_- 18 헐ㅠㅠ 2013/05/28 2,513
258761 구가의 서 보시는 분들~ 9 궁금 2013/05/28 1,430
258760 대전에 사시는 오십대친구분들 보세요. 2 베네치아 2013/05/28 904
258759 로봇청소기의 최강자는요??? 10 청소기 2013/05/28 3,033
258758 닭볶음탕을 앞에 두고 정신 없이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4 zzz 2013/05/28 1,453
258757 짝발이신 분들~!! 안힘드세요? 짝발 2013/05/28 1,253
258756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도서 3,000원 할인쿠폰 증정 이.. martha.. 2013/05/28 824
258755 “국정원, 비방 문건 작성하고 공작 실행?” 서울시, 고강도 대.. 1 세우실 2013/05/28 625
258754 [기초영어]효과적인 기초생활영어 공부법 8 저랑이 2013/05/28 1,871
258753 adhd 아이들 공부 어찌 시키시나요? 7 궁금이 2013/05/28 3,233
258752 유기그릇 공동구매요~^^ 1 힌지 2013/05/28 1,163
258751 오로라 공주에 나온 노래제목 13 노래이름 2013/05/28 1,688
258750 시부모님과 한시간 있으면 머리가 아픈 이유 17 음음 2013/05/28 3,711
258749 말많은 영남제분 그 딸은 청담동에서 브런치 먹으며 살고 있지 않.. 14 청담동 여자.. 2013/05/28 15,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