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리부터 지르고보는 어르신들 ... 그냥 참아야겠죠..

그냥하는말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3-05-10 15:39:37

저는 워낙 일상이라...

 

근데 어제는 좀 특별하기도 했고 강하기도했고.. 재미로 좀 쓸께요 ^^

 

저희가게 슈퍼에 한 아침 일곱시쯤 애들 천원 천오백원짜리 햄버거 사러오시는 할머님이 계신데요..

 

그전엔 한개만 사가시더니 어제는 왠일로 세개를 사가시는거에요.. 종류별로다가 ..

 

그렇게 사가시더니 한 십분쯤 다시오시더니 하나 바꾸러왔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 네 그러세요" 했는데.. 햄버거를 보니까 포장지가 다 뜯어져있는거에요..

 

이전에도 한번 그러셔서 " 이번엔 바꿔드리는데 다음번엔 안되요 할머님 " 이랬던 상태입니다..

 

근데 또 그러시길래 "할머님 이거 포장지 다뜯어서 반품이 곤란해요" 그랬더니 ............. 두둥

 

그랬더니 온동네 떠나갈듯 아침 7시에 ㄷㄷ 소리소리를 온동네 다 떠나가라 ...

 

"내가 안뜯었어 원래 이랬었어~~~~~~~~` 바꿔줘~~~ 바꿔달라고~~~~~~""

 

그래서 잽싸게 바꿔드린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바꿔드리면서

 

"다음번에는 안되요 할머님 " 이랬더니 .........

 

"  내가 안뜯었다니까~~~~~~~~~~~~~~~~~ 아이고야  미치네 솰라솰라 XXX 야 날 의심하는거여~ 솰라솰라"

 

"알겠습니다 할머님 그만 들어가세요" 그러고 보내드렸는데...

 

이분도 계속 겪어야될분이라 참 앞날이 암담하네요 ... ^^

 

 

 

IP : 211.210.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여사들
    '13.5.10 3:41 PM (115.140.xxx.99)

    진상리스트를 만들어 아예 팔지 않는방법같은건 없나요?

  • 2. ...
    '13.5.10 3:57 PM (122.36.xxx.75)

    다음부턴 해주지마세요
    저런분들 인상험한 남자들한테는 찍소리안하면서 자기기준에 약해보이는 사람들한테
    저래요.. 원글님 기분푸세요~~

  • 3. ..
    '13.5.10 4:18 PM (39.115.xxx.91)

    그러게요 담엔 절대 해주지 마시던가.. 팔때 안뜯겨 있는거 확인시키고 뜯음 반품 안된다고 다시 한번 말하세요.

  • 4. ㅇㅇ
    '13.5.10 4:30 PM (118.42.xxx.103)

    할머니라 그런게 아니고
    원래 그런 인성을 가진 사람...

    정여사가 생각나네요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221 이런경우 복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겨울나무 2013/05/27 671
258220 핸드폰 구매 유의 글...찾고있어요.. 7 폰고장 2013/05/27 635
258219 '유령교사'에 '쓰레기 급식'까지…끝없는 '어린이집 비리' 샬랄라 2013/05/27 730
258218 전남편 호칭 어떻게 쓰세요? 18 크리링 2013/05/27 4,824
258217 유럽서 한국가는 비행기는 어디가 제일 쌀까요? 3 도움요청 2013/05/27 710
258216 걷기 운동 해야 되는데 비가 쏟아 져요 6 .... 2013/05/27 1,521
258215 저도 옷 좀 봐주세요.^^ 82님들.. 7 .. 2013/05/27 1,110
258214 그것이 알고 싶다- 세브란스 진단서의사 33 인간말종 2013/05/27 4,658
258213 소파형과 스툴형? 1 리클라이너고.. 2013/05/27 1,148
258212 이 옷, 어울릴까요? ㅠㅠ 6 ㅠㅠ 2013/05/27 1,031
258211 핸드폰 소액결제 차단하세요~ 2 봄햇살 2013/05/27 1,548
258210 안면마비 어떻하죠? 5 도와주세요 2013/05/27 1,519
258209 아까 올라온 마음이 부자인 글, 원글님이 삭제한건가요? 3 어라 2013/05/27 1,441
258208 학창시절 맨날 꼴찌했던 내가 아이한텐 100점을ㅠㅜ 9 이런엄마 2013/05/27 2,097
258207 오늘아침 해독쥬스 만들어 먹어봤어요 2 해롱해롱 2013/05/27 1,931
258206 유럽도 맞고사는 여자들이 많네요 4 1 2013/05/27 2,169
258205 성적에 자신감이 없는 아들 어떻게 합니까? 2 중2 2013/05/27 994
258204 경상도쪽에서 하는 쑥카스테라라는 떡 잘하는집 아세요? 4 궁금궁금 2013/05/27 1,787
258203 세브란스 이희대 교수님 몇일전에 별세하셨네요 3 ... 2013/05/27 2,033
258202 살수록 혼자인게 편하신분.... 3 m,lm 2013/05/27 1,887
258201 요즘 사무실 출근할때 스타킹 신으시나요? 3 .. 2013/05/27 1,190
258200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까지 연령대 구하는 하객 알바요 10 ㅋㅋㅋ 2013/05/27 2,588
258199 부산에 미용실 추천좀 해주세요~!!!! 1 치즈 2013/05/27 687
258198 친정아버지의 말...듣고난후와 듣기전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3 큰딸 2013/05/27 1,663
258197 고3 도시락통 어떤게 좋을까요? 3 고3 엄마.. 2013/05/27 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