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아들이 유치원에서 처음 배워온노래

아들바보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3-04-25 13:50:04

어제 유치원에서 돌아온 5살 아들이 설거지하고있는 저한테 뛰어오며 노래를 부르네요.

 

엄마를 보면 나도몰래

뛰어가서 안기고 싶어~

왜그럴까 왜그럴까

음~음~ 사랑해서~

 

안기는 동작까지하며 부르는데 진짜 이것이 천국이로구나 싶대요.

처음들어본 노랜데 찾아보니 이런 동요가 있었네요. 가사도 좀 틀리고 음도 완전 새로운 노래 ㅋㅋ

그래도 너무너무 기특하고 눈물이 나요. 이래서 자식키우나봐요...

IP : 119.71.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4.25 1:54 PM (1.231.xxx.194)

    이거 제가 좋아하는 노래에요.ㅎㅎ

    사랑..ㅎㅎ

    전 가끔 남편에게 재롱 부릴 때 이노래 불러 줍니다.

    엄마를 이름만 바꿔서.ㅎㅎㅎ

  • 2. 토리토리
    '13.4.25 1:54 PM (210.216.xxx.210)

    앙 여섯살 우리 아들이 다섯살때 저한테 불러준 노래에요.
    저도 요즘도 계속 이 노래 흥얼거려요. 엄마를 보면 나도몰래 이러면서..ㅎㅎ
    다섯살 말에는 엄마의 나무 라는 노래를 해 주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ㅠ.ㅠ
    저도 아들바보라서 크면 클수록 예뻐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어릴때는 키우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요즘은 그냥 보면 볼수록 예뻐서 입에서 이렇게 예쁜 아기 어디서 왔지
    이게 제가 하루에 가장 많이 하는 말이에요. 미운 다섯살 일곱살 이러지만 엥엥 거리면서
    떼쓰는것도 마냥 예뻐요.^^

  • 3. 피치피치
    '13.4.25 2:11 PM (119.64.xxx.158)

    ㅎㅎㅎ 제일 이쁠 때여요.
    마음껏 행복 누리시고 아이와 행복하게 사시길요~~~^^

  • 4. ㅎㅎ
    '13.4.25 9:49 PM (49.1.xxx.35)

    제딸은 제가 꼭 안아주면 " 엄마가 나늘 정말 사랑해" 그렇게 말하구요.
    가끔 엄마 사랑해 라고 해줘요. 사실 좀 자주 해줘요 ㅋㅋ
    정말 정말 사랑스러워요. 꼭 껴안아주고싶은데, 혹시 너무 꼭죌까봐 힘조절하면서 안아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532 나이 드니까 인스턴트가 싫은 입맛으로 변하네요 1 ㅎㅎ 2013/04/30 895
248531 회사 여직원과 생일선물을 주고받는... 31 ㄷㄷ 2013/04/30 8,696
248530 살찌면서 코고는 남편에게...돌직구 날릴까요? 6 잠좀자자 2013/04/30 1,137
248529 목돈을 거치식 저측보험 10년 최저보증 이율 3.57% 괜찮은걸.. 1 고민 2013/04/30 1,239
248528 복지국가의 노인들은 이런 걱정 없이 산다 1 ... 2013/04/30 1,103
248527 '4대강' 끝나자, '4대강사업 시즌 2' 3 ... 2013/04/30 921
248526 형제 자매란 나에게 어떤 존재 2 우울 2013/04/30 1,868
248525 보육교사 1명이 아이 20명 돌보고 하루 12시간 근무까지?? 16 참맛 2013/04/30 3,220
248524 코막힘 아이 도움주세요~ 11 에고 2013/04/30 3,013
248523 국립묘지서 눈감지 못하는 '최고령 항일투사' 9 ... 2013/04/30 1,496
248522 세탁기 구입하는데 조언을 구해봅니다~~ 12 음....?.. 2013/04/30 1,998
248521 남편분들 속옷 6 wing 2013/04/30 1,966
248520 힐링캠프에서 김해숙씨가연주한곡이름아시는분 1 바보보봅 2013/04/30 1,797
248519 밑에 안철수의원 비난하는 일베충에게 낚이지 마세요. 12 일베아베 2013/04/30 922
248518 아주머니들이 제일 이쁘게 보일때... 1 개인적생각 2013/04/30 2,666
248517 피부가 퍼석거려요 복구가 안되요 16 피부 2013/04/30 4,076
248516 오늘 아침에 공장 230개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온마을이 암환자.. 4 ........ 2013/04/30 2,318
248515 직장의신 ost 듣고있어요..ㅋㅋ 3 멀리서안부 2013/04/30 1,157
248514 전 돈에 관련된건 철저했으면 좋겠어요 7 ... 2013/04/30 1,814
248513 안철수 알바들 여론조작 발악을 하네요 2 2013/04/30 826
248512 살면서 갔던 가장 좋았던 나라. 여행지는 어디였나요?? 179 유랑 2013/04/30 16,057
248511 돈 못 갚자 "성폭행 당했다" 거짓고소 늘어 1 ... 2013/04/30 930
248510 지향이사건 보고 후유증이 넘 크네요 5 답답 2013/04/30 4,396
248509 목덜미 뒷 부분에 갑자기 여드름이 올라와요 3 미치겠네 2013/04/30 5,269
248508 맞벌이 하는 게 남편 탓은 아닌데 3 용서 2013/04/30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