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전화로 전화해놓고 자꾸 번호가 맞냐고 묻는 사람...

수상한전화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13-04-17 13:52:01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좀 전에 전화가 울렸어요.

집전화로 전화 할 사람은 주로 우리 시어머니밖에 없어서

아이더러 받으라고 했죠.

그런데 아이가 날 바꿔 주는 겁니다.

받으니

50대 후반정도의 아저씨가..

무슨 회사를 찾고 있답니다.

(회사이름도 없이 무슨회사래요)

그래서 여기 회사 아니라고 말하고 끊으려는데

거기가 ***-**** 맞냐고 묻는 겁니다.

정확히 우리집 전화번호였고

맞다고 대답하려다가

뭔가 수상한거에요.

본인신분을 밝히지도 않고

무슨 회사를 찾는 다고 하는것도 이상하고

회사가 아니라고 해도 집전화번호를 정확히 대면서 맞냐고 묻는게 이상해서

전화번호를 왜 확인하시냐..

했더니..

말을 해주면 되지 않냐고 하네요..

맞다고 했더니

" 맞으면 맞다고 하면 되잖아...아이 씨" 하면서 전화를

확 끊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그쪽으로 전화해서 퍼부을까 하다가

질이 안 좋은 사람같은데 관두자..하는데..

갑자기 이 사람이 왜 이런 전화를 했을까,,,

의심스럽네요.

처음엔 나이드신분 들중에 전화기 잘못 돌려놓고 거기가 몇번이냐고 묻는 분이 있기는 한것 같아서

내가 과민반응했나 싶기도 했지만...

회사가 아니라고 말을 했는데도

우리집전화번호를 대고 재차 확인하는게...

수상해요..

혹시 이런 전화 뭘까요?

단순히 전화건 사람의 착오라고 넘어가도 될런지..

아니면 뭔가 조심을 해야 하는건지..

무섭네요.

마지막에 끊을때 보니 질이 좋은 남자가 아닙니다.

요새 이상한 범죄가 너무 많은 세상이라...

IP : 222.237.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7 1:56 PM (61.106.xxx.133)

    누구한테 사기를 당했는지 번호를 잘 못 알고 있었던지 뭐 그랬던 모양이네요.

  • 2. ^^
    '13.4.17 1:56 PM (123.108.xxx.87)

    뭐가 이상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상대방은 회사 전화번호로 알고 전화했는데 가정집이 나왔으니,

    본인이 전화번호를 잘못 누른 건지 확인하는 거잖아요

  • 3. 흔히
    '13.4.17 1:56 PM (1.217.xxx.157)

    흔히 있는 일이에요 내가 번호를 잘못 누른건지 아님 알고 있는 번호가 틀린건지 알아야 하니까 물으신거겠죠 원글님네 번호를 물은게 아니고 000번이 맞냐고 물으신거면 과민반응 하신거구요

  • 4. ...
    '13.4.17 1:57 PM (180.231.xxx.44)

    질이 안좋은 남자인 건 맞는데 보이스피싱이나 이런쪽보다는 번호를 재차 확인한 것 보면 누가 원글님 전화번호를 자기 회사 번호라고 사기친 것 같은 느낌인데요.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면 상대방 번호 확인되면 일단 메모해두세요.

  • 5. ...
    '13.4.17 2:00 PM (118.44.xxx.118)

    수상한점 전혀 없는데요?
    저도 그럴때가 있어요.
    거기 ㅇㅇ아니냐고 물어봐서 아니라고하면
    제가 눌렀던 번호 물으면서 확인을 하거든요.
    남들도 다들 그렇게 하잖아요.

  • 6. 휴..
    '13.4.17 2:16 PM (222.237.xxx.146)

    그럼 다행이구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가 회사가 아니라는데도 자꾸 집전화번호를 대고 맞냐고 확인하는게 수상해서 맞다는 말을 하기 싫더라구요.
    그런데 마지막 끊을때 말하는게 질이 낮은 사람같아 걱정이 되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291 아파트는 민주당의 무덤인가?정두언(펌) 2 ... 2013/05/06 936
248290 한 달 연습하면 하프 마라톤 뛸 수 있을 까요? 3 마라톤 2013/05/06 1,721
248289 박원순 재선여부 아파트에 달려있다?(펌) 20 ... 2013/05/06 1,347
248288 7호선 광명사거리에서 ktx광명역까지가깝나요 4 지현맘 2013/05/06 3,684
248287 결혼전 시어머니께 어떤 선물이 더 좋을까요? 9 *^^* 2013/05/06 2,221
248286 신우염증세가 맞나요? 4 조금아픔 2013/05/06 2,915
248285 학교엄마들 모임이 너무 힘드네요 34 ... 2013/05/06 18,341
248284 매일유업 비방 누리꾼,알고보니 남양유업 직원들 8 참맛 2013/05/06 1,624
248283 아! 발표기다리기 정말 힘드네요 10 hb 2013/05/06 2,226
248282 보온, 보냉 주전자 있으면 활용 잘할까요? 2 보온 2013/05/06 1,226
248281 패션왕 보신 분 계세요..?? 4 신세경 2013/05/06 921
248280 역쉬 예쁜 여자보다는 날씬한 여자가 매력있어요. 62 손님 2013/05/06 31,137
248279 아기엄마 사기사건은 어찌됐나요? 2 궁금 2013/05/06 948
248278 그렇게도 착했던 아들이...ㅜㅜ 46 장미 2013/05/06 15,530
248277 중2 중간고사 시험기간인데 4 2013/05/06 1,252
248276 무형광화장지 뭐 쓰세요? 2 ᆞᆞ 2013/05/06 813
248275 방사능 얼마나 조심하고 사세요? 10 일본 2013/05/06 1,303
248274 모든게 아들복이라는 시어머니 문자때문에 기분 상하는데 예민한건가.. 26 10 2013/05/06 4,071
248273 저희 집 강아지 때문에 웃었어요^^ 4 시츄시츄 2013/05/06 1,671
248272 초등남학생 연주회때 신는 검정구두 사려는데 도와주세요 4 +_+ 2013/05/06 595
248271 스시부페 스시오 가보셨나요? 2 ,,, 2013/05/06 951
248270 檢 '원 전 국정원장 지시 말씀' 관련 추가 증거 확보 1 세우실 2013/05/06 408
248269 각종 전선들은 일반쓰레기 아니죠? 5 정리중 2013/05/06 10,147
248268 치실의 중요성 4 ... 2013/05/06 3,450
248267 요새도 CJ랑 대한통운 택배 늦던가요? 6 택배 2013/05/06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