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불안해요....도와주세요...

불안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13-04-14 19:19:50

어디서 부터 얘기를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오늘 하루종일 울컥울컥 하다가 지금도 눈물이 나고 힘드네요.

전 타고난 성격이 우울한것 같아요.

겉보기엔 직장도 잘 다니고 문제 없어 보이는데,

요즘 불안증이 심해졌어요.

만나는 사람은 저보다 우울증이 더 심해요.

처음엔 그런 비슷한 상황땜에 만날때 서로 의지했는데, 갈수록 그런 부정적인 상황들이 제게 너무 불안하게 다가와요.

최근에 제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들면서 , 남친과도 미래가 없다고 느껴지고 계속 우울했었는데요,

한 2주간 만나지 않았거든요. 데면데면 한건 한달 정도 됐어요.

오늘 만났는데 남친도 제가 최근 멀리해서인지 상태가 매우 안좋아보였어요.

네거티브 한 말을 (남친이 본인이 지금 상태가 안좋다, 우울한 표정등) 듣는 순간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하더니,

밥먹고 차 마실 즘에는 너무 불안해서 앉아있기 힘들정도였어요.

우울증이 있는 사람끼리 만나는거 매우 안좋은거겠죠?...헤어지고 싶은 마음도 큰데 남친 상태가 넘 안좋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예전에 위험한 상황도 있었고..

두시간 만에 그냥 집에 들어왔어요. 그러곤 눈물이 막 나고....

지금도 너무 불안하고 힘들어요...

원래 우울증 있는 사람은 다른 우울증있는 사람과 있으면 이렇게 되나요?

IP : 124.54.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각
    '13.4.14 11:59 PM (61.4.xxx.239)

    증상이 심하시면 동네 내과가셔서 신경안정제 처방받아 드세요.
    급할때는 약국에서 한방신경얀정제 사서 드셔도 효과 괜찮아요.

  • 2. 토닥토닥
    '13.4.15 8:40 PM (220.85.xxx.123)

    얼마나 막막하게 답답하세요...
    한의원 가셔서 침맞고 보약 드세요.
    그리고 잘 알아보시고,상담이나 신경안정제도 고려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013 나와 닮은딸을 키우며 내 어린시절이 자꾸 떠오릅니다 12 휴,, 2013/05/01 2,943
249012 노인 학대 가해자 1위 아들? 2위 배우자? 4 hb 2013/05/01 1,353
249011 중3 영어독해 책 추천 해주세요 1 스마일^^*.. 2013/05/01 1,906
249010 아 류현진 어떻게해요 ㅋㅋ 8 .. 2013/05/01 3,505
249009 나인 이진욱 중학교 졸업 사진(다리가 하염없이 길어요) 4 ㅇㅇ 2013/05/01 10,677
249008 스포츠 스폰서... 1 ㄴㄴㄴ 2013/05/01 1,165
249007 82쿡 따라쟁이 인생 중간결산.. 4 메이데이 2013/05/01 2,060
249006 이진욱...보이는 라디오 플레이어 7 이진욱 2013/05/01 1,521
249005 반건오징어 분홍색가루곰팡이 1 맞나요? 2013/05/01 5,228
249004 나인...저렇게 향을 쓸지 전혀 예측을 못했어요.. 1 정말... 2013/05/01 1,436
249003 붕장어 -장어탕이라도 끓여볼까 하는데 홈쇼핑 2013/05/01 737
249002 장근석의 허세와 자뻑은 여전하네요 ㅋㅋ 48 ㅋㅋㅋㅋ 2013/05/01 25,215
249001 도우미분 구하는데 어떻게하는지 알려주세요 help 2013/05/01 560
249000 양재 코스트코지금사람 많나요? 1 양재 2013/05/01 1,059
248999 장옥정에서 고양이 나온 장면 우연은 아니죠? 1 세이버 2013/05/01 1,237
248998 에휴,, 류현진 경기에 싸이 응원간다는데 벌써 1회에 홈런 맞았.. 3 응원 싸이 2013/05/01 1,433
248997 트럭에서 한박스 만원에 파는 고구마 먹을만할까요? 고구마 2013/05/01 792
248996 중간고사 보는데.. 급식 먹고오나요? 6 중1 2013/05/01 964
248995 50 후반 이상인 분들께 여쭙습니다. 7 -- 2013/05/01 2,176
248994 인천청라요.. 2 토토짱 2013/05/01 1,270
248993 우연히 발견한 최근 팬미팅 현빈 노래 -가질 수 없는 너- 2 현빈 2013/05/01 1,471
248992 5월 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01 470
248991 야옹이 분양 하늘사랑 2013/05/01 590
248990 붙박이장있는데 곰팡이냄새가 나요... 1 안방 2013/05/01 1,408
248989 고등학교때....엄마랑 싸우다..엄마가 수건으로 목을 조였던 기.. 39 어릴적 마음.. 2013/05/01 13,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