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량자녀 만드는 역설적 교훈과 유머

시골할매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13-04-11 07:36:59

1 어려서부터 가지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이던지 다 주어라.

그 아이는 세상 모든 것이 자기 것이 될 수 있다고 오판하면서 자랄 것이다.

2 치우지 않는 책, 옷 신발은 모두 정리해 주어라.

어떤 일을 저질러 놓고 남에게 미뤄버리는데 선수가 될 것이다.

3 아이들 앞에서 부부가 자주 싸워라.

다음에 가정과 직장이 깨져도 눈 하나 깜짝 안할 것이다.

4 이웃과 선생님 혹은 어른에게 불평할 때 아이 편이 되어주라.

건전한 사회가 모두 그 아이의 적이 될 것이다.

자주성이 있는 사람이 모든 일에 책임과 의무를 다 하는 법이죠. 명검이 열탕과 냉탕을 오가며 제련되듯이 자녀교육이 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지요. 따뜻함과 냉엄함이 바른 자식을 만드는 법이지요.

몽생미셀에서 실려온 생의 찬미.

 

유머

그런 위험한 짓을 할 수는 없지요.

 

어떤 남자가 아내, 장모와 함께 성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여행도중에 그만 장모가 죽어버렸다. 그래서 장의사에 가 알아봤더니, 장의사가 시체를 배편으로 보낼 수는 있으나 수송비가 5천불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그걸 원하지 않을 경우 150불이면 성지에 붙어줄 수 있다고 했다.

"배편으로 고향에 보내겠습니다.'

사위가 말했다.

"꼭 그렇게 해야 합니까?"

장의사가 물었다.

"엄청나게 비싼대두요. 여기서도 아주 휼륭하게 매장해드릴 수 있는데." 그러자 사위가 말했다.

"이것 보세요. 이천 년 전에 사람들이 여기에 사내 하나를 묻었는데, 그 사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났어요. 그렇게 위험한 짓을 내가 할 수는 없지요."

 

고약한 냄새는 짐승들도 못참아

식품가계주인, 은행원, 그리고 정치인이 숲 속에서 길을 잃었다. 그들은 농가를 찾아가, 하루 밤 자고 가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세요." 주인이 말했다.

"하지만 집에는 두 분이 잘 수 있는 방이 없어요. 한 분은 마구간에서 짐승들과 함께 자야하는데, 거기는 냄새가 아주 고약합니다."

'내가 마구간에서 자겠네." 은행원이 자청했다.

삼십분 후 문에서 노크소리가 들려서 보니, 은행원이 숨넘어가는 소리로 말했다.

"난 도저히 저 냄새를 못 참겠어.'

"좋아." 식품가계주인이 말했다.

"그럼 내가 마구간에서 자겠네" 하고 마구간으로 갔다.

얼마 되지 않아 문에서 또 노크소리가 났다.

"난 오랫동안 상한 식품에서 나는 악취를 견뎌온 사람이야."

식품가계주인이 불평을 털어 놓았다.

"하지만 저 마구간 냄새는 그 모든 냄새들보다 훨씬 더 고약하네."

"사내답지 못한 친구들." 이번에는 정치인이 말했다.

"내가 마구간에서 잘거야'

삼십분 후에 역시 노크소리가 들렸다. 두 사람이 문을 열어보니, 마구간의 짐승들이 모두 문 앞에 서 있는 것이었다.

 

부창부수

어느 일요일 아침!

부부가 대판 싸움을 하고 하루종일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

밤이 되어 잠자리에 들면서 남편이 테이블 위에 메모를 남겼다.

"내일 아침 면접 시험이야. 6시에 꼭 깨워줘!"

다음 날 남편이 일어나 보니 8시가 훌쩍 넘었다. 화가 난 남편이 소리쳤다.

"여섯시에 깨우랬잖아!"

"뭔소리에요? 여섯시에 깨웠잖아요!"

테이블 위에는 다음과 같은 쪽지가 놓여 있었다.

"6시에요. 어서 일어 나세요!"

 

유머의 미학 이정길 엮음 중에서

시크릿 유머 서덕원 엮음 중에서

IP : 211.230.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생각
    '13.4.11 7:52 AM (125.182.xxx.106)

    좋은글 감사합니다.^^

  • 2.
    '13.4.11 9:08 AM (180.229.xxx.66)

    좋은 글이네요

  • 3. 좋은 글..
    '13.4.11 9:09 AM (115.90.xxx.155)

    마음에 담고 실천하겠습니다.

  • 4. 주부7단
    '13.4.14 10:41 PM (203.130.xxx.37)

    유머 시리즈 잘 읽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445 큐라덴 칫솔 돈값하나요? 09:01:56 11
1743444 디즈니랜드의 백설공주 여왕 1 이뻐 09:01:15 28
1743443 그 결혼한 배우 마누라 11 08:52:32 906
1743442 그리스에서 이집트로 가는 여행 어떤가요? 여행질문 08:50:34 82
1743441 하루2시간 펑일 주5회 알바할까요? 6 요즘 08:49:12 422
1743440 김민석도 재산신고 안하고 돈 몇억을 20 그런데 08:46:43 660
1743439 시설물 이용한 운동 3 .. 08:44:54 166
1743438 남편이 힘들어서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면.. 5 비교 08:42:49 640
1743437 지하철 진상들 3 주로 남자.. 08:42:39 327
1743436 이춘석 의원님은 경찰에 입건됐네요 13 짜요 08:36:27 1,034
1743435 대학생아들, 고1딸이 집에서 알몸으로 활보한다는 내 친구-이것도.. 23 ㅅㅇㅇ 08:33:55 1,761
1743434 밤에 폭우 온다더니 조금 오다 말았네요 6 서울 08:20:01 954
1743433 정유경 딸 대단하네요 21 ........ 08:17:31 2,587
1743432 주식 하한가 갔네요 7 08:13:24 1,898
1743431 너무 습해서 자다깨다 반복 ㅠ 4 ㅇㅇ 08:12:46 734
1743430 김건희가 포토라인에서 자기입장 밝힐 예정이래요 22 ... 08:11:43 1,790
1743429 김건희 포토라인에 이명수 기자가 출동한대요 7 신나 08:02:16 1,823
1743428 귀먹은 남편 19 귀먹은 07:46:06 2,125
1743427 돈없는데 전업인 이유 43 .그냥 07:42:11 4,361
1743426 인생에서 가장 진리인 말 17 .. 07:40:25 2,979
1743425 근육질 몸매 남편이 싫어해요. 10 .. 07:37:24 1,989
1743424 네이버카페에서 댓글이나 채팅 못걸 때..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5 카페 07:32:14 217
1743423 남편에게 매우 섭섭 23 열받은나 07:28:28 2,292
1743422 권익위 국장 유서 공개…김건희 명품백 ‘면죄’ 괴로워했다 12 ㅇㅇ 07:18:59 2,596
1743421 외모가 그렇게 강력한 조건인가요? 20 07:07:40 2,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