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킹했어요^^

gmgm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3-04-11 05:23:54

술먹고 남편이랑 나이트 부킹놀이 했어요 ㅋㅋㅋ

남편 마흔셋 저 서른여덜 ㅎㅎㅎㅎ

 

어젯밤에 남편이 속상한 일이 있어서 평일인데도 술을 마셨어요.

남편은 술을 항상 저랑마셔요. 밖에서 마시는 날은 일년에 대여섯번 정도이고 그 때마다..떡이되서...ㅠ.ㅠ

평소에는 일주일에 한 두번씩 집에서 마시는데 이상하게 저는 결혼전에 술을 너무너무 사랑했음에도 결혼하고 아이낳고 하니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은 마셔도 저는 같이 술을 안마셔요.

 

그러다 어제는 저도 속상하고 그래서 좀 알딸딸~~취할 만큼 마셨는데 둘 다 힘든 일 싹 잊고 나이트 부킹놀이 했어요.

ㅋㅋ

남편이 젊었을 때 친구랑 같이 찍은 영화에서 배우도 하고 그래갖고 연기가 되요 ㅎㅎ 얼굴 철판 딱 깔고 부끄러운 연기도 되게 잘 해요

그래서 저 막 꼬시고 저는 못 이기는 척 자리에서 일어나 스테이지에서 춤 추다가 부르스로 마무리하는

ㅋㅋㅋㅋ

좀 전에 남편이랑 통화했는데 자기 어젯밤 생각하면서 혼자 막 웃었다고 그러네요.

저도 오늘 막 어ㅔㅈ일 생각하면서 웃었거든요^^

 

님들도 기분 전환 삼아 남편이랑 술 먹고 부킹놀이 함 해보세요.

엄청 재밌어요~~

IP : 209.134.xxx.2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쿡
    '13.4.11 5:27 AM (223.62.xxx.158)

    같지않네

  • 2. 전 그냥
    '13.4.11 7:04 AM (121.165.xxx.189)

    얘기만 듣는걸로~ ㅋ

  • 3. ..
    '13.4.11 7:41 AM (122.36.xxx.75)

    ㅎㅎ 귀여우시네요ㅋ

    나이트 클럽에서 우연히 만났네
    첫사랑 그 남자를
    추억에 흠뻑 젖어 함께 춤을 추었네
    철없던 세월이 그리워

    이 노래가 문득생각나네요 ‥ㅋ

  • 4. 마이
    '13.4.11 8:30 AM (119.71.xxx.36)

    좀더 진도 나가보시지~ 고건 챙피해서 못 쓰셨나요?
    아~ 염장글입니다. 울 남편은 뭐에 삐졌는지 밥도 안먹구 누워 계시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437 2차전지 주식들은 아직도 멀은건가요 2 11:48:22 73
1772436 남편과 사이 좋은데 바람피는 여자는 왜그러는건가요 1 ........ 11:48:11 75
1772435 바이오주 상한가 갔어요. 2 ** 11:44:31 209
1772434 공동명의로 아파트 매수해보신 82님 질문있어요 ... 11:40:27 84
1772433 바람피는 사람 특징중에 5 ... 11:37:51 407
1772432 쌍둥이 임신출산 진짜 몸갈아넣으며 하는 일인가봐요 5 ㅇㅇ 11:33:36 425
1772431 지능 낮을수록 맥락보다 단어에 더 의존 6 음.. 11:32:30 424
1772430 수능날 비상약 들고갔댜 쉬는 시간에 먹어도되나요??? 2 수능 11:27:52 255
1772429 고등학교 선택 조언부탁드려요 3 ㅇㅇㅇ 11:26:42 99
1772428 디즈니 플러스 추천해주세요 1 닉네** 11:25:03 77
1772427 가족관계 증명 뗐다가 또 눈물바람이네요 5 엄마 11:22:14 1,549
1772426 오래된 단어인데 아시는 분 계실까요 13 ooo 11:22:03 714
1772425 암 가족력 있는데 담배 피면 안좋을까요? 6 ㅁㅁㄴㅇ 11:18:48 336
1772424 직장 병가 휴직(힘들어서 휴직) 할 수 있는 방법... 이야 11:18:22 159
1772423 오리고기가 정말 다른 고기들에 비해 영양가가 좋나요 5 .. 11:18:11 477
1772422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2 11:17:10 208
1772421 직장 스트레스 2 직장 11:14:02 273
1772420 소득공제를 위한 벤처투자 하고 계신 분 있나요? ... 11:13:09 73
1772419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키운 외동아들 10 ... 11:12:52 950
1772418 도전정신 강한 아이한테는 갈수록 상극인 나라같아요( 대문글 읽고.. 10 진짜 11:08:50 587
1772417 애견 까페 하 답답하네요 5 fjtisq.. 11:06:46 663
1772416 수능장 교실 들어갈때 실내화???? 5 낼수능 11:04:55 383
1772415 장기연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7 장기 11:04:41 411
1772414 요즘 어떤 병원이 가기 힘든가요 .. 11:04:20 144
1772413 배넷저고리 글을 보고 7 밑에 11:03:31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