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출신 뚱묘 거묘 3마리 집사인데요
얘네들 특기는 주인 가지고 놀기, 말썽피우기, 일저질르기, 주인 물어뜯어서 피보기에요
근데 집에 손님들만 오면 완전 가식 쩌네요
우리식구들끼리만 있을때는 마치 걸레짝처럼 아무데나 퍼질러서 쑤셔박혀 있거나
우다다 와당탕 날리부르스를 치는데
손님들 앞에서는 막 착한척 하고, 얌전하게 걷고, 우아한척하고, 자세도 바르게 하네요
이런 고양이 키우는 분 있으신가요?
길냥이출신 뚱묘 거묘 3마리 집사인데요
얘네들 특기는 주인 가지고 놀기, 말썽피우기, 일저질르기, 주인 물어뜯어서 피보기에요
근데 집에 손님들만 오면 완전 가식 쩌네요
우리식구들끼리만 있을때는 마치 걸레짝처럼 아무데나 퍼질러서 쑤셔박혀 있거나
우다다 와당탕 날리부르스를 치는데
손님들 앞에서는 막 착한척 하고, 얌전하게 걷고, 우아한척하고, 자세도 바르게 하네요
이런 고양이 키우는 분 있으신가요?
생각만해도 구엽네요
저희 집 개는 음식 앞에서 가식 떨어요.
한없이 애처로운 눈길로 바라보기.
마냥 순종적인 개가 되어 앉으라면 앉고 기다리라면 기다립니다.
항상 음식 앞에서만.. 순종과 애처로움의 화신이 되죠.
푸하하 진짜 가식쩌네요 ㅎㅎㅎ
우리 냥구는 겉과 속이 똑같애요
곰같은 이미지를 일관되게 유지합니다
ㅎㅎㅎ
귀엽네요. 손님들 오시면 예의바른 냥이라 흐뭇합니다. ㅋ
뭐..식구들은 똥꼬 핧는것도 보고 사는데,그거 모르는 사람들한테라도 우아하게 도도하게 보여야..하지만 거묘라는게 ㅋㅋ 상상하니 가식떠는것도 귀여워서 막 뽀뽀하고 싶어요.오늘 아침 아들이 냥이 이름 불러도 들은 척도 않고 지 갈 길 가더라는데 원래 냥이는 이미지 관리 하지 않나요.
주인을 물어서 피까지 본다면서 그걸 가만히 두나요?ㅡㅡ;
저도 주인을 물어서 피나게하는건 싫어요. 고양이라서 그런가보네요. 그런데 동물도 사람하고 똑같은게 참 신기하네요. 키우면 귀엽긴 할거같아요.
우리 강아지도 엄청 재수없게(!) 굴고 막 짖어대는데 손님만 오면 이쁘고 얌전한 척해요..근데 그 꼬락서니(!)가 더 귀여워요 ㅋㅋ
무심...시크 결정판인데
손님오면 상냥 공손.... 아주 나빠요~~ ㅡ,.ㅡ;;; ㅋㅋ
고양이는 또 그런 내숭을 떠는군요.. 우리집 개도 좀 달라지긴 하는데 가식이라기보다는.. 주인한테는 뚱~한데 집에 손님한테는 아주 열광해요. 케이블 기사님 앞에 아주 홀러당 배 보이고 꼬리 떨어져 나가라 애교..
울집에는 도둑넘이 들어와도 개 안고 '우리집이에요' 하면 경찰이 믿어줄 것임.
예전에 어떤 가게에 들어갔는데 고양이가 저 앉은 곳에 와서는 등을 부비부비하길래
손 내밀어 주니 핧더라구요. 저는 고양이가 좀 쌩한 동물인 줄 알았는 데 신기해서
가만있었는 데... 혀바닥느낌에 오싹하긴 했어요. 어째든 고양이가 낯선 사람한테 도망안가고 앵기길래
신기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0073 | 학벌이 뭐라고 4 | 캬 | 2013/04/07 | 2,299 |
240072 | 48프로의 뜻대로 정권이 바뀌었더라면.. 4 | ㅇㅇ | 2013/04/07 | 1,523 |
240071 | 정보 가르쳐 주기 싫은 사람에겐 어떻게 응대해야 하나요? 8 | 절대로 | 2013/04/07 | 2,140 |
240070 | 재발급 문의 | 지갑 | 2013/04/07 | 426 |
240069 | 4행시 짓기ᆢ 5 | ᆢ | 2013/04/07 | 985 |
240068 | 고양이가 너무 잠만자요 6 | 냥이 | 2013/04/07 | 7,749 |
240067 | 생일이 비슷한 자녀 두신분들 생일축하는 어떻게 하세요? 15 | 버스데이~ | 2013/04/07 | 1,160 |
240066 | 리본공예...집에서 머리핀만들어서 중고나라나 블로그로 팔면 어떨.. 1 | 리본 | 2013/04/07 | 1,698 |
240065 | 초등학생. 8시 취침 너무 이른가요? 11 | ㅇㅇ | 2013/04/07 | 2,604 |
240064 | 주말 백화점 식당가에서 겪은 일 22 | 촌년 | 2013/04/07 | 14,017 |
240063 | 오이피클 레시피 궁금요. 4 | ᆢ | 2013/04/07 | 1,313 |
240062 | 43살 미혼 남자한테 소개해줄 여자 적당한 나이가??? 60 | -_- | 2013/04/07 | 19,932 |
240061 | 조직생활을 잘 이겨내는 방법 하나씩 써주세요~ 9 | 0 | 2013/04/07 | 2,710 |
240060 | 돈의 화신 황정음... 9 | 음 | 2013/04/07 | 4,433 |
240059 | 미란다 커 기사들을 보다가요.. 24 | /... | 2013/04/07 | 6,512 |
240058 | 백년의 유산에서 3 | ... | 2013/04/07 | 2,299 |
240057 | 도둑넘의 나라 유럽에서 소매치기 안 당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19 | 도둑넘들 | 2013/04/07 | 7,812 |
240056 | 아픈사람 생일챙기는거 아닌가요? 3 | 딸 | 2013/04/07 | 9,038 |
240055 | 오이김치 어느분 레시피가 좋으셨나요? | 김치초보 | 2013/04/07 | 735 |
240054 | 백년의 유산에서... 4 | 궁금혀서요~.. | 2013/04/07 | 2,315 |
240053 | 국 안먹는 집, 아이들도 안 먹이시나요? 13 | ? | 2013/04/07 | 3,042 |
240052 | 앜ㅋㅋㅋ저 강글리오 시음했어욧!! 12 | ㅋㅋ | 2013/04/07 | 3,700 |
240051 | 밥하기 2 | 지겨워 | 2013/04/07 | 754 |
240050 | 남자분 만날때 편한옷차림은 안될까요~~?^^ 16 | 현명한82답.. | 2013/04/07 | 2,726 |
240049 | 집에 식탁에 꽁치조림있는데 먹으면 안되나요?? 3 | ㅜㅜ | 2013/04/07 | 1,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