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돈암시장 떡볶이

그리워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13-03-14 11:00:16

나무 꼬챙이로 찍어먹던..

그 매꼼한 맛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혹시 비슷한 떡볶이집 없나요?

어린시절이었지만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IP : 218.38.xxx.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3.3.14 11:08 AM (125.187.xxx.165)

    와~~ 돈암시장 떡볶이맛 저두 넘 그리워요.
    전 중학교때까지 먹어본거 같아요.
    혹시 그 부근에 있던 푸른집은 쫄면은 안드셨나요?
    저는 중딩시절 시험 끝나면 디제이 나오는 푸른집에 가서 쫄면먹구 음악신청하구 그랬네요.
    여튼 돈암시장 말씀하셔서 반갑네요.

  • 2. 원글
    '13.3.14 11:12 AM (218.38.xxx.49)

    맞아요^^ 나무 의자에 빙 둘러앉아 먹던~ 푸른집은 삼선교 부근 아니었나요?

  • 3. ...
    '13.3.14 12:46 PM (61.105.xxx.62)

    아우..반가워요. 저는 그 할머니 며느님이 옆에 분점 차린데도 갔었는데요. 어디에도 그 비슷한 떡볶이 집이 없네요. 그 떡볶이 다시 꼭 먹어보고싶어요.
    떡볶이는 돈암시장이고 쫄면은 돈암동 번화가 골목 안 아니었나요?

  • 4. 동글이
    '13.3.14 2:39 PM (119.67.xxx.12)

    저 돈암동 토박이^^ 알아요 알아. 일부러 답글 달려고 로그인했네요. 벽들을 중심으로 나무 의자가 있고, 나즈막한 나무 상에 떡볶이를 주셨죠. 떡볶이만 팔던 그곳이요. 저도 너무 그립네요.~ 단아하던 할머니(지금 생각하니 아주머니라고 해도 될껄...) 떡이 쌀이였고,,,, 너무 맛있었죠. 떡볶이 뒤적 뒤적하시던 그낮은 부뚜막과 나무 꼬챙이 그리고 옥색의 플라스틱 떡볶이 그릇 생각나네여.

  • 5. 원글
    '13.3.14 2:56 PM (218.38.xxx.49)

    동글이님 글보니 더 생생하네요~ 오뎅도 쫄깃하고 국물도 맛있었던 거 같아요^^ 요즘은 볼 수 없는 넘 정겨운 그림이네요ㅠ

  • 6. ...
    '13.3.14 3:19 PM (119.64.xxx.213)

    최고의 떡볶이죠. 지금도 그 맛이 그리운데
    소식을 알 수가 없네요.
    여기서 돈암시장떡볶이를 얘기할 수 있다니 ㅎㅎ

  • 7. ...
    '13.3.14 3:24 PM (119.64.xxx.213)

    어릴적부터 먹었던 곳인데
    원래는 좀 통통하신 곱게화장하고 까맣게 뽀글머리...
    할머니라고 하기엔 젊어보이셨던 할머니가 하시다
    머리 쪽지신 분이 이어하시다 옆건물로 옮기셨는데
    결혼 전까지는 있었는데 결혼 후 오랫만에 갔더니
    없어졌어요. 고추장 얹어주던 떡볶이 생각나네요.

  • 8. ...
    '13.3.14 4:03 PM (61.105.xxx.62)

    그쵸. 그 고추장이 비법인가보던데.. 고추장에 찍어 먹기도했어요. 떡은 그때 직접 맞추신다고 하던데.. 100원어치 200원어치 사먹고 동네에선 싸가기도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959 법륜스님 말씀하시는 거요 4 도망 2013/03/19 1,580
232958 고위직 인사 주무르는 靑 인사위원회 '대통령 측근 일색' 세우실 2013/03/19 565
232957 우리 사회가 가족중심으로 바뀌면 좋겠어요 10 사회가 2013/03/19 1,466
232956 스텐후라이팬을 큰맘먹고 샀는데요 11 ㅠㅠ 2013/03/19 4,681
232955 이병헌 13 손님 2013/03/19 4,195
232954 보톡스 6개월에 한번씩 맞아요? 3 로코코 2013/03/19 3,811
232953 오이소박이 구입할 만한 인터넷 사이트 알려주세요. 3 ... 2013/03/19 824
232952 약정 24개월 안 채우면 어떻게 되나요? 3 핸드폰 2013/03/19 1,017
232951 두툼한 국산 쥐포가 먹고 싶어요~ 5 주전부리 2013/03/19 2,538
232950 조모가 아이를 키워주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형태일까요.. 12 아주근본적으.. 2013/03/19 2,392
232949 뺐다가 다시 끼우면 전원 들어오는데 오래 걸리나요? 2 유심칩 2013/03/19 628
232948 전기절약되는 제품들 엄선. 에너지절약합시다! 광가리 2013/03/19 799
232947 동남아는 저뿐 인가요. 6 ^^ 2013/03/19 2,080
232946 중고생 사교육비 얼마정도지출하시나요ㅜㅜ 12 맘맘 2013/03/19 3,421
232945 딸아이가 권투글러브나 샌드백을 사달라고 하는데요. 괜찮을까요? .. 11 스트레스 2013/03/19 1,191
232944 국정원장 '정치개입' 지시, 오타까지 그대로 퍼뜨려 1 세우실 2013/03/19 718
232943 고1인데요, 총회때 많이 가시나요? 6 .. 2013/03/19 1,940
232942 시사인이나 한겨레21은 서점에서 안파나요? 5 ... 2013/03/19 900
232941 이번 출산이라니 무슨 얘기냐 6 터놓고살자 2013/03/19 1,645
232940 초1 남아, 요즘 뭐 입히세요? 7 학부모 2013/03/19 1,151
232939 니코틴이 남자한테 정말 안 좋은 이유 5 바인군 2013/03/19 1,175
232938 남편이 점심마다 집에와요 55 .... 2013/03/19 18,827
232937 카트에 찧었을때 어떻게 행동하세요? 3 대처 2013/03/19 1,734
232936 태풍때 붙였던 테이프자국 떼느라 7 고생만땅 2013/03/19 2,147
232935 전철노약자석에서 3 2013/03/19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