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자녀를 둔 엄마의 웃음과 유머

시골할매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3-03-12 12:45:37

전반적으로 결혼 만족도는 자녀 출산 이후에 저하된다. 부부 관계도 신혼기에 가장 높았다가 자녀가 태어나면서 하강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자녀의 출산 이후 결혼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주로 아내의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혼 만족도 하강은자녀가 청소년기에 접어 들면서 최저점에 도달한다. 이 최저점에서 어머니는 대부분 40대로 중년의 시기이다. 40대라는 나이는 발달 과제로 보더라도 지금까지 지켜온 가치관이 맞는지, 자신의 정체성이 확실한 것인지 재정립하는 시기이다. 또한 이 시기에는 자녀들도 사춘기에 접어 들며 성장통을 겪고, 정체성과 가치관의 혼란을 경험한다. 그러면서 부모, 특히 엄마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안겨 준다.

사춘기 아이들의 표정이 어떤줄 아는가? 바로 뚱한 표정이다. 뭐든 재미도 없고 관심도 없다는 뜻을 확실히 보여주는 심드렁한 표정이다. 그런데 이 표정은 집에서, 혹은 부모 앞에서의 표정이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이 친구와 함께 있을 때를 본 적 있는가? 얼마나 해맑고 반짝이는지 집에서 뚱한 표한 표정을 짖던 그 아이가 맞는가 싶을 정도이다. 게다가 세상 재미란 재미는 다 긁어 모은 사람 같은 발랄한 표정이다. 그래서 사춘기 아이들의 표정은 마치 야누스 같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두 얼굴을 가진 신 말이다.

우리는 대외적인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자녀에게 웃음을 강요하는 모습을 알고 있다. 부모나 아이나 서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관계가 상하지 않으면서 대외적으로 좋을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서 명심해야 할 것은 미소나 웃음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 간섭하지 않고 편하게 놓아두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는 편안함 속에서 뭔가 흥밋거리를 찾아낼 것이고, 최소한 심드렁하거나 골난 표정은 짓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미소를 지을 수도 있다.

'넌 표정이 그게 뭐니? 좀 웃어라! 어른들 앞에서 챙피하게 부어터진 얼굴을 해가지고는 그냥..어휴!"하며 가슴을 치지 말자. 그러기 보다 아이가 웃을 때 얼마나 멋있고 예쁜지,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의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를 말해주면 어떨까? 의외로 청소년들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상당히 낮다. 그렇기 때문에 웃는 모습에 대한 엄마의 구체적인 칭찬은 아이에게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웃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해준다. 결코 강요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말이다.

천국으로 간 빌게이츠

빌게이츠가 새로 짓고 있는 자신의 집을 구경하기 위해 공사현장으로 갔다. 무러 5천만 달를 들여서 짓고 있는 초호화저택이었다. 그런데 공사 중인 집을 둘러보다가 그만 계단 밑으로 굴러 떨어져 중상을 입고 말았다. 응급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 빌 게이츠 앞에, 자정이 되자 저승사자가 나타나 말했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한 가지씩 있다"

빌 게이츠가 말했다.

"우선 좋은 소식부터 말해주십시요."

'요즌 천국에는 누구나 윈도우즈 xp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거 정말 멋진 소식이군요. 그런데 나쁜 소식은 무었입니까?"

그러자 저승사자가 대답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컴퓨터들이 어찌나 골치 아픈 문제에 시달리는지, 아무래도 네가 직접 와서 해결해 주어야 할 것 같다.'

부모가 된다는 것

아이가 태어나기 직전의 상황으로, 진통이 시작된 지 세 시간쯤 지난 후였다. 침실에서 분만을 하던 임산부가 고통을 참지 못하고 계속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의사가 침실에서 뛰쳐나오더니 임산부의 남편에게, 집게가 필요하다며 어서 구해 오라고 소리쳤다.

집게를 들고 다시 침실로 뚜어 들어간 의사는 잠시 후 다시 뛰쳐나오더니 이번에는 망치가 필요하다며 가져다 달라고 외쳤다 . 임산부의 남편은 의사가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고, 아기와 산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 아닌가 해서 안절부절못하게 되었다.

얼굴이 사색이 된 임산부의 남편은 의사에게 망치를 건네주고는 그만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그를 본 의사가 무슨 걱정이냐는 듯 다음과 같이 외치고는 다시 침실로 뛰어 들어 갔다.

"걱정하지 마시오. 내 빌어먹을 왕진가방의 자물쇠가 열리지 않아서 그러는 것뿐이니까!"

위트 상식 사전 이동준 지음

행복을 부르는 힐링 유머 성원숙 임미화 지음 

IP : 211.230.xxx.23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556 위즈웰오븐 어떤가요 7 요리 2013/04/06 2,224
    239555 박근혜는 북한과 사이 좋지 않았나요? 11 ... 2013/04/06 1,755
    239554 윤진숙 어떻길래… 청문보고서 채택 또 무산 ‘4번째’ 2 세우실 2013/04/06 1,467
    239553 이럴때 도움될 약이 있을까요? 궁금 2013/04/06 482
    239552 안산에 한약 잘짓는 한의원 좀 추천해주세요 한약 2013/04/06 1,375
    239551 비오는 날 파마 안나온다는거 사실인가요? 5 예약 2013/04/06 1,799
    239550 고정금리는 다시 정할 수 없나요? 2013/04/06 486
    239549 지금 피부과시술 받아도 괜찮을까요? 2 시기 2013/04/06 858
    239548 Complex Number 인터넷 강의 아시는 분 NewZea.. 2013/04/06 395
    239547 학생회활동어떤가요? diamon.. 2013/04/06 611
    239546 [원전]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나비와 원숭이 등에 이상, 연구원.. 2 참맛 2013/04/06 1,358
    239545 드라마에나온 패션 소품 ^^ 2013/04/06 517
    239544 이 샌드위치.. 혹시 레시피 아시는 분 있나요? 7 음.. 2013/04/06 2,850
    239543 고딩딸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 3 잼있네요 2013/04/06 1,232
    239542 기도 하고 자요 2 평화 2013/04/06 1,184
    239541 매실엑기스 4년쯤됐는데 2 매실엑기스 2013/04/06 2,038
    239540 택시에 서류봉투를 놓고 내렸어요 2 엉엉 2013/04/06 1,039
    239539 카드수수료는 핑계입니다. 47 2013/04/06 7,701
    239538 남의 집 일인데.. 참 보고 있기가 가슴 아파요. 18 ... 2013/04/06 8,564
    239537 일본 후쿠시마 원전 부근 어류는 '세슘 덩어리' 3 ... 2013/04/06 1,202
    239536 뉴욕 어디서 쇼핑하면 좋을까요? 5 sGh 2013/04/06 1,569
    239535 펌)'우리민족끼리'에 MB·이회창 이메일도…도용 추정 2 ,,, 2013/04/06 879
    239534 아니 왜! 이노무 나라는 아무런 말이 없는거죠?! 4 이런 2013/04/06 1,830
    239533 점보러 가면... 2 궁금 2013/04/06 1,172
    239532 원조김밥 세줄에 카드글 댓글 보고, 캐시카드도 수수료때문에 손해.. 30 오우 2013/04/06 4,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