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도 약품처리를 많이 하는군요.

먹거리 조회수 : 2,628
작성일 : 2013-03-09 15:14:50
지금 먹거리 엑스파일 방송 보고있는데요.
김 양식장에서 갯병?을 막기위해 김에 약품처리를
엄청 하더라고요.
염산처리...

장흥 어민들은 5년전부터 바다를 살리기 위해
염산처리를 하지 않고 다른 약품 처리도 하지 않은채
자연적으로 병충해를 막는 방법으로 김 양식을 하는데
노동은 두배고 생산량은 약품처리 한 김보다 이하지만
약품처리 하지 않는 양식을 선택해서 양식을 하는데
정말 대단해 보였어요.

저는 원래 김을 자주 먹진 않지만
이렇게나 많은 약품처리를 하다니 선뜻 김도 못 먹겠네요.

장흥에서 시작된 무산 양식처리 방식이 조금씩 주변
양식장에도 퍼져간다니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세상은 많이 변했는데
옛날보다 살기 힘들어진 거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먹거리며 뭐며 믿을 수가 없으니..
IP : 58.78.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3.3.9 4:04 PM (121.132.xxx.169)

    잘못된 방송으로 알고 있습니다. 10여년전 사고나서 지금은 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 ...
    '13.3.9 4:12 PM (118.38.xxx.131)

    한살림 보시면 나옵니다.
    김도 염산처리 한다고.
    그래서 힘들지만 자연생산 한다고...

  • 3. 염산
    '13.3.9 4:15 PM (218.55.xxx.50)

    저도 그 프로 보다가 일이 생겨 다 못봤는데요.

    파란색 염산통을 트럭으로 산더미처럼 싣고 다니던데요.

    그것도 순찰차를 몰래 피해다니면서요.

    제작팀이 리트머스 종이를 갖다대더니 염산이 맞다고 하는 것 까지 봤어요.

    그 어마어마한 양의 염산을 김양식장에 쏟아붓는 단 거예요?

    정말 끔찍하네요.

  • 4. 풀무원 김도
    '13.3.9 4:29 PM (118.91.xxx.35)

    무염산 처리된건 더 비싸더군요. 제게는 한살림 파래김이 제일 맛나고 좋습니다.
    파래인가? 뭔가를 녹여없애기위해 염산을 양식장에 뿌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 5. 원글
    '13.3.9 4:33 PM (58.78.xxx.62)

    정부에서 허가된 약품을 보내주나본데
    허가된 약품에도 염산이 9%나 포함되어 있어요. 염산 외에 다른 약품 포함되어 있고요.
    근데 어민들 입장에선 정부에서 보내주는 허가된 약품이 맞지 않다고 그러는거죠.
    그 약품으로는 병충해처리를 하려면 오랫동안 배포해야 하고 자주 해줘야 하는데
    값은 비싸고 그에 비해 병충해 처리 만족도는 낮고요.

    그대신 저렴하면서 한두번만 해도 효과가 좋은 염산을 선택한 거고요.
    약처리하는 배가 따로 있는데 배 위에 바닷물 조금과 염산을 섞어서
    양식 김을 그 물에 흠뻑 담궜다가 다시 양식장으로 내려가게 하는 그런 방식으로
    약품 처리를 하더라고요.

    물론 생산하는 어민 입장에선 병충해를 막고 생산량과 이것저것 따졌을때
    그런 쉬운 방법을 쓸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근데 그런 염산처리로 바다가 오염되고 갯벌이나 바다 생물이 오염되는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돼는 문제더라고요.

    또 사람이 먹는 음식인지라 아무리 바닷물에 녹거나 흘러나간다고 해도
    고농축 염산이 어느정도 김 자체에 흡수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문제고요.

  • 6. ...
    '13.3.9 6:45 PM (118.38.xxx.131)

    한살림 파래김, 강추

    기름 바르지않고 간장에만 찍어먹으세요.

    먹으면 먹을수록 풍미를느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383 요즘 여대생들은 태권도 유단자인 사람의 비율이 어느정도 될까요?.. 태권도선수 2013/04/05 633
239382 코스트코에 남자 잠옷 바지 5 ... 2013/04/05 1,960
239381 야채 효소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 있나요..? 4 효소 2013/04/05 1,518
239380 결국 해양부장관 윤진숙 내정하나 보네요.. 5 。。 2013/04/05 1,830
239379 외동 싫다는 과외 선생님 글 지우셨나요? 26 .. 2013/04/05 3,482
239378 태어난시간이 운명을결정짓나요? 4 2013/04/05 2,221
239377 폭식을 부르는 음식 있으세요? 35 점둘 2013/04/05 4,146
239376 아이들 미미인형 몇개 가지고 있나요? 8 에고 2013/04/05 1,035
239375 초등1학년 단체티 시안 3 단체티 2013/04/05 804
239374 털실 싸게파는곳 1 어딜까요? 2013/04/05 1,284
239373 서울에 벚꽃 피었나요? 2 벚꽃 2013/04/05 1,209
239372 내 자식은 영원히 아가인가봐요~ 7 ^^ 2013/04/05 1,827
239371 교자상두개를 붙혀놓구 그위에 비닐커버같은것을 할려구하는데. 5 우주적으로 .. 2013/04/05 1,052
239370 결혼 10년차 현재 재정 상태 45 궁금해요 2013/04/05 14,721
239369 방충망이랑 방문손잡이 교체 비용 이 정도 드나요? 2 아기엄마 2013/04/05 5,407
239368 체불된 임금 어떻게 하면 받을수 있을까요? 2 삼재인가 2013/04/05 822
239367 꿈해몽좀 부탁드립니다. 2 띵호와~ 2013/04/05 710
239366 싱싱하지 않은 새우는 머리채 튀기면 안되나요? 3 새우튀김 2013/04/05 1,156
239365 지금 한창 쑥쑥 크는 아이들은 대체.. 19 얼마나 2013/04/05 3,327
239364 수도권에 꽃구경갈만 한 곳 있을까요? 3 이번주말 2013/04/05 1,208
239363 노랑색 슬리이스 클라프트치즈, 고르곤졸라 치즈, 리코타치즈 중 .. 5 코스코치즈 2013/04/05 971
239362 말투가 비수같은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10 미친 2013/04/05 2,705
239361 KBS 봄 개편에 박정희-박근혜 찬양 프로 신설? 1 0Ariel.. 2013/04/05 570
239360 오늘 서울 황사인가요? 4 ㅇㅇ 2013/04/05 1,333
239359 아이들 간식 속풀이 11 늘봄 2013/04/05 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