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 갔더니 남자들이 와이프 옆에 졸졸 따라다니면서

오늘 조회수 : 5,301
작성일 : 2013-02-08 20:52:32

중년이상 장년층 남자들이 오늘따라 마트에 그렇게 많더라구요.

다들 부인 옆에 졸졸 따라다니면서 이거 사라..저거 사라..

어떤 남자는 만두 좀 사라 그랬는데 부인이 짜증나는 목소리로

냉동고안에 사놓은 거 있다고..막 그러고..-.-

 

남자들 표정이 신난다..맛있는 거 많이 먹겠다

이거 완전 엄마 따라나온 애들 같은 표정이더군요.

그런데 부인들은 표정이 다들 에고야~ 하는 표정

명절 전, 여자와 남자의 표정이 너무 대조적

 

자기들이야 명절에 차려주는 음식만 먹으니

이것저것 먹고픈 것도 많겠지요..-.-

IP : 115.139.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갑자기 기억나네요
    '13.2.8 9:04 PM (218.239.xxx.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아버지 마트 가셨는데 아버지께서 저렴한 유산균요구르트 8개에 4000원하는거 집어들었더니
    엄마가 " 그런 싼거 사지 말라고 " 아버지께 한소리 하셨다고 ㅋㅋㅋㅋ
    4개에 4000원짜리 불+++ 사라고 화를 냈다면서 제 남동생이 평소 화도 안내는 엄마가 마트에서 그런걸로 한마디 하는거 보고 너무 웃겼다고 말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 2. ..
    '13.2.8 9:17 PM (39.116.xxx.12)

    남자들도 나이들면 마트 그렇게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울 친정아버지 예전 젊었을땐 백화점,마트 싫어하셔서 우리랑 가도 혼자 차타고 백화점주변 빙빙
    드라이브처럼 돌아다니시더니 요즘은 혼자 마트,백화점가서 물건들 사오세요.
    엄마랑 같이가면 더 좋아하시고..
    남자들 나이들면 여자들보다 더 외롭잖아요..
    그리고 호르몬도 그렇고..

  • 3. 남편땜에 마트 안가고
    '13.2.8 9:26 PM (223.222.xxx.254)

    인터넷 장보기나 전화주문으로 해결하고 있어요.
    제가 운전이 안돼서 마트가려면 남편이 꼭 동행해야 하는데
    갈때마다 꼭 예산의 최도 50%이상, 거의 두배쯤을 지출하게 됩니다.
    각종 본인 건강상 해로운+비싼 간식거리를 몰래몰래 집어와서 카트 밑에 숨겨두거든요.
    계산할 때마다 허를 찔리지만 해맑게 웃는 미소에 넘어가곤 해요. ㅠ ㅠ
    나이들수록 쇼핑을 그렇게 즐기네요.

  • 4. ㅠㅠ
    '13.2.8 9:28 PM (211.244.xxx.166)

    울 신랑 신혼때부터 마트가는거
    엄청 좋아해요 스트레스가 풀린다나...
    전 돈많이 써서 스트레스 만땅인데

  • 5. ㅇㅎ
    '13.2.8 10:53 PM (218.236.xxx.80)

    신랑은 마트 간 날엔 저에게 고맙다고 해요ㅋ
    마트 가자고 하면 장난감 사러가는 애처럼 들떠하구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982 강원도 타운홀미팅 발언한 삼척 초등교사, 정치적 협박에 시달린 .. ㅇㅇ 14:18:40 55
1770981 잘나가는 친구 부인 얘기 자꾸 하는 남편 2 14:16:09 169
1770980 이름좀 지어주세요 1 ₩₩ 14:10:34 81
1770979 서운한 제가 잘못이겠지요? 6 관리자 14:10:32 343
1770978 남산 하늘숲길 가는법 1 서울 13:58:41 276
1770977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안 좋을 때 있으신가요? 3 ㅇㅇ 13:58:34 287
1770976 82에서는 매번 이혼하라곤 하지만 이혼이 능사가 아닙니다 5 이혼 13:57:08 493
1770975 지인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는데 위로금이 도움이 될까요? 4 .. 13:54:54 825
1770974 사소한 것에 목숨 거는 나 1 ^^ 13:53:45 369
1770973 요리 00 13:51:49 105
1770972 2층에서 뛰어내린 김건희 남자 8 날아라 13:51:46 1,539
1770971 저는 왜 이러는지 3 태도 13:48:39 334
1770970 중학생 애가 자기는 이혼가정에서 자라기 싫다고 해서 7 평행우주 13:47:10 1,057
1770969 이유없이 마음이 힘든날이예요. 3 ..... 13:46:27 416
1770968 거울속 제 얼굴이 너무 낯설어요 3 근자감사라졌.. 13:45:51 440
1770967 고2 겨울방학 쌍꺼풀 수술? 5 ... 13:44:43 204
1770966 차가운 물이나 음료를 마시면 목아프고 기침을 하게되네요 5 13:42:43 175
1770965 거주 확인서 받았는데요 질문있어요 고시텔 13:40:13 235
1770964 피레스여사님 은퇴하셨네요 1 ...... 13:40:06 487
1770963 땅콩버터가 혈당을 올리지안는다고 7 유리병 13:39:33 1,076
1770962 오세훈 한강버스, 이번엔 직원 추락해 골절 7 참... 13:37:36 913
1770961 건강하게 먹는 100% 메밀국수요 1 ........ 13:37:18 344
1770960 사람과 친해지기 겁나네요 10 이젠 13:27:49 1,173
1770959 "내란재판을 이렇게 가족오락관 진행하듯 해도되나요? 3 .. 13:26:56 553
1770958 나는솔로 28기 영숙님 ㅜㅜ 12 13:22:38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