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바람피고 제 머리가 반백이 되는 꿈..해몽해 주실래요?

무거운 마음 조회수 : 3,500
작성일 : 2013-02-05 10:45:41

어젯밤 꿈에 남편이 첫사랑 여인 (얼굴은 아닌데, 제가 꿈 속에서 생각으로 첫사랑이라고 생각하고요)과 

바람 피는 꿈을꾸었어요. 두 사람 모두 지금의 얼굴이 아니라 20대 후반정도의 앳된 얼굴로 바뀌어 있고, 

둘이 어떤 성적인 관계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서로 아기자기하게 사랑하는 그런 모습을 봤어요.

처음에 남편은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라고 하더니 제가 뭐라고 하니 인정하더니, 

더 노골적으로 자기는 사랑을 찾겠다라는 식으로 나오더라구요. 

심지어 그 여성도 저에게 자기들 관계를 인정해 달라는 식으로 말하구요.


저희시누이가 난리를 치고 해도 두 사람은 그냥 서로 사랑한다는 식이었어요. 

시누이는 저에게 걱정말라고 끝날거라고 하는데, 저는 그럴 것 같지 않고 

결국은 동생의 편을 들겠지 라는 마음을 갖고 물러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는 욕실 거울 앞에 섰는데 제 머리가 반백으로 바뀌어 있어요. 

너무놀라 어떡하지 하고 회사 출근은 어쩌나 하고 있는데 일단 머리를 정리해 보자 하고 쓰다듬어 묶으니 

검은 머리가 흰머리를 덮어 가릴 수 있게 되었어요. 다행이다 하고 있는데 깨니 아침이네요.


남편과 사이는 요즘 그냥 건조한 편입니다. 

저희 남편이 막내라 챙김받고 싶어하는 부분에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그것이 저에게는 남편에 대한 매력 반감으로 다가오고요. 

남편은 가정적이고, 부드러운 사람이지만, 정말 요즘은 그조차 가식적으로 보일만큼 제가남편이 싫습니다.

사실 남편은 대외적으로 좋은데, 집에 들어오면 바뀌는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자꾸 돌아서게 됩니다. 


친정 아버지께서도 갑자기 편찮으시고 해서 이리저리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예민해진 탓인지 어떤지 이런 꿈까지 꾸며 마음이 심란해 지는 요즘인지라 해몽하시는 분 계시면 해몽 요청 드려요.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IP : 147.6.xxx.2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5 11:14 AM (1.244.xxx.49)

    네이버 검색하면 자세히 나와요 검색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109 전업인데 다른 엄마들이 자꾸 일 안하냐구 묻네요. 19 후~ 2013/02/06 4,649
217108 나랑 똑같은 옷 입은 사람 보면 기분이 그렇죠?? 다들 그러신가.. 11 우울 2013/02/06 2,719
217107 생리대 추천 좀 해주세요 20 추천 2013/02/06 3,703
217106 아들이 친구집 갔다 와서 하는 잔소리 7 4살아들 2013/02/06 3,609
217105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는데요,,, 이런경우 하자 보수가 되는지.... miak 2013/02/06 1,107
217104 명절때 고속버스나 기차표에 대해서 여쭤봐요 5 .. 2013/02/06 1,274
217103 명절전후로 편히 쉴수 있는곳 3 편히 2013/02/06 1,362
217102 등골브레이커 여성들 참많네요 3 ㄴㄴ 2013/02/06 3,236
217101 딸아이에게 폭풍처럼 퍼붓고 싶습니다. 35 . 2013/02/06 10,147
217100 수리취떡이란거 정말 맛있네요. 떡순이 2013/02/06 1,709
217099 감기약 너무 좋다 10 ㅎㅎ 2013/02/06 3,114
217098 경원중.반포남중 3 .... 2013/02/06 1,503
217097 서울 어디 갈곳 없을까요? 3 어디 2013/02/06 880
217096 cj헬로비전...or 올레tv....어떤게 좋을까.. 2 tv 2013/02/06 1,631
217095 집전화 3 집전화 2013/02/06 956
217094 37인데 속상해요...82에 쓰기도 민망하네요..--; 6 녹턴 2013/02/06 4,908
217093 힘내라 미스터김,,, 우경이 너무 오지랖이에요 2 2013/02/06 1,606
217092 [더 딴지] 분노의 개표소 1 취재팀 2013/02/06 1,001
217091 아이 지금 밖에서 벌세우고 있네요 43 무자식이 상.. 2013/02/06 9,925
217090 연휴다음날 인천공항 가는데 1 인천공항 2013/02/06 736
217089 서울 명절 모듬전 구입 추천부탁드려요 ㅡㅡ;; 7 이또한지나가.. 2013/02/06 2,012
217088 힘내요미스터김내용중 2 .... 2013/02/06 1,303
217087 남편 의심스라워서 흥신소?? 1 클납니다 2013/02/06 1,855
217086 남편과 같이 볼거에요 )아이교육문제입니다 15 조언주세요 2013/02/06 3,178
217085 베를린과 남쪽으로 튀어 중 뭐가 좋을까요? 2 고민 2013/02/06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