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새뱃돈도 부담이네요.

ㅎㅎ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3-01-31 14:04:05

저흰 시댁쪽으론 저희가 첫째인데 아직 아이 없고요

친정 쪽으론 제가 막내인데

명절때 친정 조카들 새뱃돈도 부담이 될 때가 있어요.

 

다른 집들은 자녀들도 똑같고 서로 주고 받고 한다고

부담없어 하는데

저희는 결혼해서,

아니 결혼전부터 늘 주기만 했던 상황인지라.

 

조카가 6명인데

제일 큰 조카가 올해 고1이 되었고

그 다음으로 중학생이 셋

초등학생 하나

미취학 하나.

 

그전에는 그냥 다 만원씩 줬다가

작년 설에는 고학년 애들은 2만원씩 줬는데

또 조카들만 주는게 아니고

친정쪽 사촌동생 늦둥이 하나도 고등학생이라

사촌동생도 챙겨야하고

또 사촌조카 하나도 오면 챙겨야 하고요.

 

새뱃돈으로 10만원이 넘게 나가는데

사실 새뱃돈이 아깝다기 보다는

상황이 그렇다보니 부담일때가 있어요.

 

둘다 맞벌이여도 소득이 참 작고 그 작은 월급외엔

상여나 이런게 일절 없거든요.

그래도 맞벌이였을땐 그나마 회사에서 뭐라도 들어오면

그거 가지고 내려가서 과일사는 부담이라도 줄었었는데

 

작년에 회사 문제로 제가 퇴사를 했고

남편도 이런저런 이유로 이직을 했는데 급여가 너무 작아졌고

양가가 지방이라 명절때 되면 오가는 주유비며 톨비

명절비라도 따로 챙겨야지

남편 회사에선 제일 싫어하는 명절 선물 품목인 비누,치약 셋트를 주니

그거 하나 가지고 내려갈 수도 없고.

 

시댁에,

시조부모님 댁에

친정에

가지고 가야 할 과일이라도 사야 하는데

그것만도 10만원 우습지..

 

딱 그것만 깨지는 것도 아니고

중간 중간 이래저래 또 깨지지...

 

그러다 보니 새뱃돈도 부담이 되네요.

어휴.

 

다른 분들은 새뱃돈 어떻게 주세요?

학년별로 금액 나누는지

그냥 일정 금액 똑같이 주시는지...

 

그리고 명절비나 새뱃돈 꼭 신권으로 준비 하시나요?

한때는 그것도 열심히 바꿨는데

솔직히 낭비 같고 그래서

요즘은 그냥 일반지폐로 마련하네요.

IP : 58.78.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1 2:15 PM (121.165.xxx.220)

    무조건 만원입니다.대학생도 만원.아기도만원....그것도 부담스럽습니다ㅠ.

  • 2. ...
    '13.1.31 2:30 PM (222.109.xxx.40)

    형편 어려우시면 윗 분처럼 만원으로 통일 하시던가
    중학생 이하는 오천원 중고등학교는 만원 주세요.

  • 3. 아바타
    '13.1.31 3:11 PM (116.123.xxx.7)

    친정에 대학 입학,고등 입학,초등 입학생 외 3명 있네요
    분위기가 입학땐 그냥 안 넘어가는 분위기라 100만원 정도 깨질것 같아 머리가 깨질것 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215 가사분담 잘하는 남편은 잠자리가 부실하다는군요. 10 가사분담과 .. 2013/02/01 5,905
216214 이혼재판 중 가사조사? 1 ㅜㅜ 2013/02/01 2,077
216213 오늘 뮤즈82님방송 안하나요? 1 미르 2013/02/01 612
216212 주택가 재활용 쓰레기 배출방법.. 수요일에 내놓은 플라스틱을 아.. 재활용 쓰레.. 2013/02/01 1,921
216211 홈패션 블로거 소개해 주실수 있을까요? 3 갑갑 2013/02/01 1,584
216210 팔이나 몸에 난점 뺄수 있나요 7 젤소미나 2013/02/01 2,286
216209 양면팬 쓸때 종이호일 깔면 종이가 안타나요? 2013/02/01 1,055
216208 장터에 사진 스마트폰으로 찍으려해요. 스마트폰 2013/02/01 762
216207 4인 가족 전기 요금 얼마나 나오세요? 9 2234 2013/02/01 3,224
216206 가죽가방 좀 봐주세요. 2 4학년 2013/02/01 1,043
216205 오늘 브리타정수기 정수한 물이 뿌옇는데, 비 때문일까요? 1 뿔휘 2013/02/01 1,368
216204 추성훈이 급 좋아졌어요 7 어쩜좋아 2013/02/01 2,935
216203 소방비 가 뭔가요? 1 관리비 2013/02/01 988
216202 드럼세탁기 고민중입니다. 졸린달마 2013/02/01 450
216201 제가 속이 좁은건지요..ㅠㅠ 22 ... 2013/02/01 8,338
216200 제비추리로 미역국 끓여도 되나요? 5 ㅇㅇ 2013/02/01 2,842
216199 세상의 사람들 참 여러부류네요. 5 가지가지 2013/02/01 1,735
216198 [캠페인]안쓰는 유치원 가방, 지구촌 친구에게 책가방으로! 희망 2013/02/01 649
216197 왜 명절 제사는 시댁에서 보내야 하는건가요? 16 ........ 2013/02/01 2,696
216196 젠 스타일의 유기그릇 판매하는 the flat 74에서 유기 구.. 1 꼬마 2013/02/01 1,727
216195 30대후반...취업이 참 어렵네요... 1 취업이란.... 2013/02/01 4,328
216194 전화번호 바꾸고 싶어도 2 .. 2013/02/01 1,271
216193 이쁘게요 3 알려주세요 2013/02/01 891
216192 전주에서 제일 비싸고 맛있는 한정식집 5 .. 2013/02/01 4,099
216191 궁금한이야기 나온 남편 23 미틴 2013/02/01 1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