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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이제이 팬카페에 쓴글 82분들께도 보여 드리려고

개념녀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3-01-09 07:54:10

안녕하심니꺼 3인방 모두 사랑함니더,

특히 전 이작가님 팬 임니더  같은 경상도 사람이라 욕도 착착 감기고 사투리도 쥐깁니더.  나꼼수만 알고 있다가 제가 가

는 개념 아줌마 사이트 82쿡 에 이이제이 노대통령편 듣고 울었다는 글을 읽고 이이제이를 첨 알았  심더.  

쪼매 더 일찍 알았으면 대선 전에 지식으로 무장해서 박지지자 적어도 10명 이상은 더 포섭하는긴데  아까비..

 아시디시피 제고향 대구에는   문지지자들이 큰소리로 지지한다고  말하면 사방에 적들이 많아서 내가족 내친구 심지어

내 남푠 조차  " 니 빨갱이가가?"'  이딴 소리나 지껄이는 ..그속에는 여러 뜻이 있기에 숫적으로 밀려서 내 의견도 제대로

말못하고 찌그러  있었심더..  이제 당당히 말할낌니더 . 나 김대중 노무현 찍은 사람이다...그것도 대구 7% 나올때.지역주

의 타파를 위해 내 한표라도  하면서  대중샘에 대해 아무껏도 모르는 20대 초반에 찍은 나의 선견지명에 다시한번 감탄 했심더...(여기서 깔대기)  이제서야  제대로 근현대사를 알게 되니 막연히 나라도 대중샘 한표 찍어 대구지역 % 좀 올리려

한게 너무 기특함니더..

 그담 대선때 또 대중샘 찍어서 당선되니까 억쑤로 좋데예 ,,그런데 우리 아부지한테 혼 났어예  ..그담에 노통 찍어 당선

시키고   넘들이 다 노무현 때문에 우짜고 저짜고 할때  니가 찍어서 그렇다고 손가락질 당하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알았심더.. 

 그때 까지 조선 일보만 봤거든예..

그라고 남들이 하도 욕하니까  나도 저 대통령은 인간적으로 좋긴한데 왜 자꾸 신문 욕하지?  막연히 이런 생각한 내가 후

회되죽겠심더.   그렇게 불모지 이곳에서 내가 당선 시킨 두 대통령님을 비열하고 잔인하고 비겁한 희  대의 사기꾼 전과

14범이  돌아가시게 했다는 사실에 피가 꺼꾸로 솟고 속이 히떡 디비집니더...

 이제서라도 세분 덕에 진실을 알게되 이제는 말빨과 지식으로 무장해 옛날처럼 찌그러져 있지 않고 당당히 내 의견 말하

고 저  사람들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심정으로 알릴낌니더..벌써 제 카톡에는 이이제이 짱 최고 이렇게 메시지창 띄우고 이

작가님 책 3권  사면 사진 찍어 카톡 내 프로필 사진에 올려가꼬  이기 뭐꼬 하고 묻는 친구 있으마 이이제이 전파 시킬낌니

더..

 우야든동 세분  밥 단디 챙기 묵고 옷 뜨시게 입고 건강 조심 하이소 ...인자 5년 동안 뉴스도 꼴비기 싫고 특히 인터넷  첫

창에  박이 뜨면  섬찟해 깜짝 놀랄꺼 같아서 경끼 하겠꺼등예. 지는  주방 창틀에 컴 퓨터 스피커 설치하고 스맛폰 꽂아서

팟케스트만   들을낌니더.  그라고 이작가님 책  친구생일이나  명절에 친척 선물용으로 슬쩍 건네 볼랍니더...막 찬양하면

거부반응 일으켜서 안볼지 몰라  이거 재밋다 카든데 니도 함 봐라...나도 읽으니까 잘 넘어 가지고 좋더라   마, 이정도로

 살짝 권해야  효과가 더 좋지 시퍼예.

 5년도 힘들었는데 다시 또 5년을(중간에 짧아질수도 있겠지예)  우째 버티노 싶은데  힘이 되어주가 억쑤로 고맙심더.  안녕히 계시소.............

 

 

 

여기서 이이제이 추천하는거 듣고 요즘 이 팟케스트 듣느라 바쁩니다..밀린거 1-2회 더 듣고 바로 책도 살꺼고요..역시 82하길 잘했네요. 82 쿡 10년 차에 거의 눈팅족이지만  여기서 하는 일은 모두 따라 합니다..댓글도 글쓰기도 잘안해도 눈팅으로 광고소식알고 어 제 편의점 7군데  다니며 한겨레 신문 획득에는 실패 했고  인터파크에서 시사인은 구입신청 했네요...저처럼 눈팅족도 맘 으론 격하게 공감하고 있다는거  글자주 올리시는분  알아 주세요....오늘도 좋은날 되시소..변변찬은 지글 읽어 주시서 고 맙심더......

IP : 219.255.xxx.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1.9 8:12 AM (50.135.xxx.33)

    와이고마..
    낮잠 퍼질러지게 자고나이깐 무신 이런 개념시러운 글이 다있는교?
    그라고 20대에 개념불모지에서 벌씨로 대중샘을 지지했다니
    첨말로 난여자네예
    억수로 고맙고 감동스럽십니더

  • 2. ...
    '13.1.9 8:15 AM (61.83.xxx.148)

    재미나게 잘 읽었어요..저도 고향이 대구입니다. 요즘엔 귀향해서 전도(?)해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이지요...어떤분들은 전라도 투표율과 득표율 말씀하시는데 사실 본질적으로 대구가 더 심하죠...대구는 닥치고 빨갱이 논리지만 전라도 표는 닥치고 민주당 표는 아닌분들도 많은걸 아니까요...그리고 유권자 수에서도 TK는 정말 역사에 죄 짓를 짓고 있는 지역이지요..일반사람들이 이런것 까지 고려해서 투표장가는 건 힘들겠지만서도.....화이팅입니다.

  • 3. ...
    '13.1.9 8:15 AM (61.83.xxx.148)

    죄 짓를-->죄를 짓고

  • 4. 이 언니
    '13.1.9 8:20 AM (14.34.xxx.157)

    멋쟁이^^
    저두 이박사 좋아하는데
    사실은 세작의 시니컬함이 쪼끔 더 좋아요 ㅎㅎ
    근데 그런 남자를 컥컥 흐느껴 울게 만든......
    새대가리가 실타!!!!!!

  • 5.
    '13.1.9 8:41 AM (211.104.xxx.118)

    저도 여기서 이이제이 알아서 며칠전부터 듣고 있네요 너무 늦게 알았나봐요. 설거지나 청소하면서 듣고 있으면 힘든지 모르고 시간 금방 지나가요.

    나꼼수를 들어서인가 이작가는 김어준 이박사는 김용민 세작은 목소리가 연예인삘 나서 제 맘대로 성시경. 이미지를 이렇게 상상하며 듣고 있네요.실물이 어찌 생기셨는지 몰라서.

    개념녀님 개념 있으시네요. 말 그대로.

  • 6. 원글맘
    '13.1.9 9:00 AM (219.255.xxx.42)

    고맙심니데이...이래마 칭찬댓글 보는 재미로 82에 글 쓰는 갑네예..지도 인자 자주 자주 올리께예 ..그란데 로그인 하는기 귀찮아가 이제껏 눈팅만 하고 토낏다 아님니꺼 지금 yes 24 책 주문 꼭 누질랐심더...그까있꺼 kbs 에도 시청료 내는데 청취료라 생각할낌니더...지가 원래는 먹고 사는기 팍팍해서 아들 참고서 말고는 도서관에서 빌려 보거든예,,그란데 이건 남편 개조용으로 투자 했심더 ..좀있다 선물용도 살낌니더.. 울남편 내가 하도 난리 난리 쳐서 이번에 달님 찍었지만 손으로만 찍었지 머리로는 아직 임니더 그래서 좀 고치 볼라꼬예...집에 책이 굴라 다녀야 한번이라도 눈이 가고 심심하면 읽어볼꺼 아님니꺼. 지 응원해 조서 고맙심더..

  • 7. 울컥
    '13.1.9 9:27 AM (122.40.xxx.41)

    고맙십니대이~
    이래 개념글 자주 올려주이소~

  • 8. 저도 82에서
    '13.1.9 9:32 AM (221.147.xxx.4)

    이이제이를 알고 지난 방송까지 요즈음 듣고 있어요.
    지난 5년동안 욕을 듣고, 욕을 하고
    욕의 생활화가 된지라 욕이 나오면 친근감마저 들데요.
    이렇게 듣고, 알고, 깨우치면서 우린 새로워 질 거라 믿습니다.
    아직 멘붕이지만, 이렇게 활동하시는 분들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일어서겟지요.

  • 9. 두혀니
    '13.1.9 10:49 AM (1.241.xxx.171)

    저도 이이제이 듣는 맛으로 하루 보냅니다.반가워요.^^~
    아들이 반친구한테 옮아온 눈병이 온 식구에게 옮겨진 상태라서 밖에도 나돌아 다니지 못하고.
    칩거중 열공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도 권해야 하는디, 나꼼수를 듣지않았던 분들이라면 욕설이 난무하는 방송이라 쬐끔 거부감이 있을 수 있어서 ~~~

    우리 열공해서 정신무장 단단히 하고 51프로. (?) 설득할 수 있는 말빨 키웁시당!

  • 10. 저도 요즘
    '13.1.9 3:32 PM (211.108.xxx.38)

    이이제이 듣는 재미로 살아요.
    무지하게 재미있고..내용도 알차요.
    완전 공부 제대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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