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한 내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네요...ㅠ.ㅠ

...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3-01-06 22:54:22

고집세서 늘 자기뜻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남편...

느릿느릿하고 학습에 있어서 제대로 결과가 안 나오는 아이...

이래 저래 스트레스가 많네요...

물론 남편 스트레스가 제일 커요...

고집이 너무 세서...자기가 하고 싶은거 포기할 줄 모르는 사람..

그래서 팔년 전 집팔아서 유학을 갔어요..자기 공부하겠다고..

저는 반대했지만 이혼 아니면 다른 선택이 없어 따라 갔구요...

지금은 집팔돈 공부에 쓰고 남은 돈으로 돌아와서 예전 보다 더 힘든 생활을 하고 있어요...

한국에 있었으면 그 집도 있었을테고 검소하게 알뜰히 모으는 편이라 현금도 일억은 더 모았을텐데..

생각날 때 마다 속상하고 남편이 원망스러워요...

그 때 잃은 손실 때문에 늘 지질이 궁상인 나...

나도 이런 내가 싫어요...

쿨하게 살고 싶은데

가끔씩 남편이 저더러 궁상 떤다고 할 때면 어이가 없어서 진짜 화병날 것 같아요....

그게 자기가 입에 담을 수 있는 소리인가요???

육아도 너무너무 힘들고 지쳐서 하나만 낳으면 좋겠는데 첫째가 딸이라 둘째를 너무 원해서 낳고는 정말 너무 힘들어요..

IP : 119.71.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한4월에
    '13.1.7 12:33 AM (175.193.xxx.15)

    육아때문에 많이 힘드신가봐요.
    외국에 계신가보죠?

    어쨌든 지금 현실이 피곤하고 고달프더라도
    지나가고나면 별일 아닌일일수 있습니다.
    ------

    고집세서 늘 자기뜻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남편...
    느릿느릿하고 학습에 있어서 제대로 결과가 안 나오는 아이...

    -> 아마 아드님이신가봐요. ㅎㅎ

    남자아이는 원글님이 사랑하던 남편분의 가장 좋은 유전자를
    선택해서 태어난 아이입니다. 느릿느릿하다고 생각되더라도
    아빠의 가장 좋은점을 받고 태어난 아이이기때문에
    믿음을 가지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아이의 지능은 엄마를 따라간다고 해요.
    그래서 남자들이 여자를 고를때는
    1)이쁜여자
    2)성격좋은여자
    3)똑똑한여자
    이 세가지를 기준으로 삼는데,

    1) 2)항이 충족되지 못하더라도 3)항에 해당되면
    집안을 위해서 포기하고 데려간다고 합니다.

    물론 여자들도
    1)돈 많고
    2)잘생기고
    3)매너좋고
    4)똑똑하고 의 모든 조건을 따지죠.

    웃자고 한이야기인거 아시죠? ^^

    생활이 힘드시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담소나눌 친구라도 만들어보세요.

  • 2. 악성
    '13.1.7 12:19 PM (211.234.xxx.175)

    첫댓글너무하네요 원글님은너무속상할것같은데 그런글읽으면더쌓일듯 털어놓을데없어서여기다쓰 신듯한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298 침맞고 사혈한 날은 샤워하면 안되나요? 근데 왜이리 어지럽죠.... 4 2013/01/10 6,533
207297 전기세 절약 관련 문의 3 LORY 2013/01/10 1,155
207296 꼭 날짜를 맞춰서 아이를 갖고, 낳고 싶은 경우에 대해서 질문합.. 3 멘토링 2013/01/10 876
207295 키톡 전설의 동치미 ... 5 동동 2013/01/10 2,561
207294 내용삭제했어요 8 ... 2013/01/10 998
207293 힘내라 미스터김 ? 질문요..^^;; 7 순대렐라 2013/01/10 1,553
207292 노무현재단에서 온 감사편지입니다. 26 믿음 2013/01/10 2,509
207291 돌지나 수유끊으면 우유 꼭 먹여야되나요? 6 우유 2013/01/10 1,342
207290 게시판 보다 고양이 강아지 글 올려달란 글이 있어 적어봅니다 5 우리집 귀요.. 2013/01/10 1,251
207289 레이저 제모 잘하는곳 알려주세요 이경연 2013/01/10 1,470
207288 그냥 저냥 넋두리 2 새벽2시 2013/01/10 661
207287 순수미술 말고, 애니메이션 디자인쪽 취업 전망 좀 알고 싶어요... 10 .... 2013/01/10 3,613
207286 국수위에 얹을 재료가 없네요ㅠㅠ 6 bobby 2013/01/10 1,787
207285 빅토리아 시크릿 속옷이 정말 이런가요?? 2 2013/01/10 5,132
207284 과외쌤이 문자로 연락 10 과외쌤 2013/01/10 3,792
207283 원빈 결혼설 떳네요... 2 오늘도웃는다.. 2013/01/10 7,950
207282 전기세 절약방법 한가지 더요. 11 지혜를모아 2013/01/10 3,646
207281 대출이자 이렇게 계산하는 거 맞나요? 1 대출이자 2013/01/10 711
207280 눈길에 미끄러져 앞차에 살짝 부딪혔는데 6 사고 2013/01/10 1,571
207279 엠비의 감세정책 주붕 2013/01/10 418
207278 1월 11일자 한겨레신문 수개표 촉구 광고 마님 2013/01/10 669
207277 키위가 약간 물러져서 애들 쥬스해먹이려고하는데요.. 키위 2013/01/10 553
207276 쫀쫀하고 날씬하고 따따한 치마 기모레깅스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1 양철.융많이.. 2013/01/10 1,141
207275 82님들 나이가 궁금해요~ 성별도 243 .. 2013/01/10 5,598
207274 전기세 아껴보고 싶어요. 밥을 한 뒤.. 밥통을 꺼두면? 13 살림초보 2013/01/10 3,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