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소심한 복수

... 조회수 : 2,442
작성일 : 2012-12-20 22:12:20
아래 누구 말처럼 실연한 기분이기도 하고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치렀던 시험에서 떨어 졌을 때의
그 가슴이 답답해서 숨을 쉴 수 없는 그런 상태를 오늘
다시 경험하게 되네요

아침에 출근하니 tv에 현충원참배모습 보면서
부모도 없이 불쌍타고 찔찔 짜고 있는 한 할머니 모습을
보고 속에 누르고 있던 울화가 치밀어 올라 견딜 수가
없더군요.

제가 업장이 있는곳이 거의 빈민가라 근처 복지관에
정기후원을 하고 있었는데 바로 전화해서 후원중단신청을
해버렸어요.

그 돈으로 다른 후원처를 찾아야겠어요 노인을 위한 곳이
아닌곳으로
이렇게 까지 하면서 살고싶지 않았지만 지금 당장은
이렇게라도해야 내마음을 위로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IP : 1.177.xxx.1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맘
    '12.12.20 10:15 PM (121.170.xxx.128)

    전 경북 대구 구미소재 쇼핑몰 탈퇴하고다녔어요. ㅠㅠ

  • 2. 토닥토닥
    '12.12.20 10:16 PM (118.37.xxx.236)

    이해됩니다. 정말 ... 너무 답답하고, 화도나고, 무엇보다 문후보님 때문에 가슴이 아픕니다.

  • 3. 네~
    '12.12.20 10:17 PM (218.55.xxx.211)

    잘하셨습니다. 얼마동안은 저도 그런 복수들 하려 해요.
    복수라고 하기도 뭐해요. 이제 앞으로 닥칠 일 우리가 미리 약간 보여주는 거에요.
    당신들이 뽑은 그 사람들에게 배신당할 거 미리 아주 쪼~끔 겪어보시라고.
    우리는 우리 잘못 아닌데도 억울하게 같이 당할 거란 말입니다. ㅠㅠ

    밑에 보니 뉴스타파 성금 모집합디다. 거기에 넣으세요.
    벙커 가서 차 마시고 물품 사와요.
    시사인 구독하고.
    아.. 또 뭐 있지?

  • 4. 저도
    '12.12.20 10:18 PM (125.181.xxx.42)

    차근차근 하나씩 소심한 복수 해나갈겁니다. 길게 꾸준히...

  • 5. ...
    '12.12.20 10:25 PM (1.177.xxx.120)

    전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싼 부산이에요
    그 중에서도 최고로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동네에서 일을하고 있고요
    이런 동네에서 불쌍한데 대통령되서 얼마나 다행야고 찔찔거리고 있으니 굳이 내가 당신들위해 얼마씩이라도 보탤 필요가 없겠단 생각이 드네요

  • 6. 민족문제연구소
    '12.12.20 10:29 PM (203.229.xxx.117)

    민족문제 연구소에 후원하기로 했어요.
    오늘 탈퇴하시는 분이 많다고 하시네요.
    이젠 역사마저 잘못될까 두려운 맘이 드네요. ㅜㅜ

  • 7. 그래요
    '12.12.20 10:29 PM (58.141.xxx.235)

    나중에 다시 후원을 하더라도
    지금은 저들도 피부로 느끼게 해줘야겠죠

  • 8. 아!
    '12.12.20 10:36 PM (218.55.xxx.211)

    민족문제연구소!!! 좋네요. 저도 가봅니다.
    우리 신경쓸 데 많네요.
    괜히 쓸데없는 데 돈 쓰지 말아요.
    부모님 용돈도 전 몇달은 신경 끕니다.
    그러면서 말이라도 대놓고 할 거에요.
    의료 민영화되면 알아서 하시라고. 절대 그럴 일 없다고,
    만약 되도 그런 나쁜 방향 아니라고, 제가 잘못 아는 거라고 하셨거든요.

  • 9. 토닥토닥.
    '12.12.20 11:10 PM (124.111.xxx.225)

    시사인 구독도 한번 알아 봐 주세요^^;
    어차피 예산은 한계가 있으니, 엄혹한 시기 우리를 대신해서 고생하는 우리편에게 힘 실어주는 것도 좋을 듯 싶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196 보이스피싱 죽는줄 알았어요 16 멘붕 2013/01/10 4,323
207195 마른 시래기 한번에 삶아서 냉동 보관해도 되나요? 1 시래기 2013/01/10 1,175
207194 딸애가 미서부를 다녀오는데요? 5 중2맘 2013/01/10 1,317
207193 외환 크로스마일,혜담 카드 어떤 카드가 더 좋나요? 2 궁금 2013/01/10 1,762
207192 친정아버지 칠순이예요. 5 친정아버지 2013/01/10 1,561
207191 겨울만되면 이렇게 추울때 애들 엎고 피난갔던 어르신들 7 겨울 2013/01/10 2,094
207190 이명 자가 치료 경험 후기 38 금사 2013/01/10 20,873
207189 구몬영어 시켜보신분 계세요? 5 5학년 돼요.. 2013/01/10 5,864
207188 지갑봐주세요 2 텐바이 2013/01/10 785
207187 낡고 헤진 가죽 소파, 사가는 곳 있을까요? 11 임산부 2013/01/10 4,077
207186 발 핫팩요! 넘넘 신세계네요 4 발전용 핫팩.. 2013/01/10 2,679
207185 참여정부와 주어정부의 계층별 세금증가비교표 有 3 참맛 2013/01/10 681
207184 웅진 코디분이 다녀가셨는데요 1 .. 2013/01/10 1,072
207183 겨울이라서 그런가요? 왜 이리 많이 먹죠? 6 포만감 2013/01/10 1,482
207182 백일된 아기 데리고 장거리 이동 괜찮은가요? 10 아이고..... 2013/01/10 3,979
207181 갈수록 미워지는 민주당 25 .. 2013/01/10 1,756
207180 눈부신 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아이 꿈, 어떤 꿈일지요? 3 꿈 해몽 2013/01/10 1,371
207179 [펌]문희상'문재인에 전국돌며 사과하게 할것' 50 .. 2013/01/10 3,158
207178 공부를 해야하는데 엄마들 무리에서 빠지는 게 섭섭해요 3 2013/01/10 1,689
207177 거실에 커튼 색 조언해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3/01/10 2,457
207176 벌써 방학 지겨워져요 8 ᆞᆞ 2013/01/10 1,245
207175 집팔때 주의할점 있을까요?? 2 .. 2013/01/10 3,619
207174 허..지금 다음에..40대의사브라보 마이라이프라고 나오는 기사에.. 3 필리핀 2013/01/10 1,893
207173 정전대비 훈련 ..이거 미친거 아냐? 15 .. 2013/01/10 4,643
207172 아이폰5 감동적일 정도로 좋네요 13 ㅎㅎㅎ 2013/01/10 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