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선거운동끝낸 분 손?

77% 조회수 : 503
작성일 : 2012-12-18 22:15:13
일대일 성공 25명
핸드폰 문자 몽땅 148통 발송 클리어
IP : 175.125.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부장와이프
    '12.12.18 10:30 PM (187.160.xxx.211)

    저요~
    저는 이공계 전공 자녀를 둔 어머니들 공략해서 30표이상 확보했어요.
    저는 철저하게 문재인님 선거공약에 의한 선거운동 방식으로요.
    워낙 콘크리트 지역 출신분들이라 지난 주 모임에서는 고성이 오갔었는데,어제 다시 만나 차분하게 선거공약에 의거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투표하라고 설득했죠.

    아들들 군대 4개월 단축이면 한학기를 버는거다.
    이명박 집권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정통부,과기부를 없앤것이다.
    5년 동안 IT,이공계출신들 정말 살기 힘들었다.
    아이들이 아무리 미국에서 학위 받으면 뭐하냐?
    한국가면 영어학원 강사인 현실 너무 서글프지 않냐?
    나에겐 정권교체가 절실하지만 여러분은 그렇지 않다.
    선거는 최선을 선택하는게 아니라 최악을 막는거다.
    자기 계급의 이익을 위해 투표하라.
    우리는 어머니다.
    자식이 먼저다.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가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여러분이 토양을 만들어 달라.

    제 진심이 통한걸까요?
    한 명 두 명 반응을 하더니 결국은 다 한국으로 전화 돌리셨습니다.야호~
    그것도 가열차게.
    왜?
    자식들의 미래가 걸린 문제니까요.

    어느 분이 그러더군요.
    "박근혜는 왜 나온걸까? 떨어질 거 뻔한데"
    이 분이 전에 그 분인가요?ㅎㅎㅎ
    "그러게 말이예요. 가만히 있었으면 아버지 욕이나 안 먹였을텐데. 괜히 나와 아버지를 부관참시하고 있네요.참 불효막심해요"
    다들 고개 끄덕 끄덕.
    전 속으로 좋아서 죽는 줄 알았어요.

  • 2.
    '12.12.18 10:38 PM (175.125.xxx.219)

    임부장님 존경스러워요
    정말 IT쪽은 그렇죠 나로호 봐도 군대단축으로 한하기 번다는 말씀 똑부러집니다요

  • 3. 제니
    '12.12.18 10:55 PM (118.32.xxx.55)

    다들 너무 멋지세요.. 떨려서 잠도 못 자고 82에만 붙어있어요,,.저는 4표 확보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166 나꼼수 멤버들... 달님.... 5 ... 2012/12/19 1,679
198165 이제 정치관심 끊을랍니다... 13 토깡이 2012/12/19 1,416
198164 ㅋㅋㅋ 문재인님이 떨어졌네요? 30 .. 2012/12/19 3,507
198163 저기요..넘 믿기지가 않내요. 4 화난 도깨비.. 2012/12/19 809
198162 아저씨 boise 2012/12/19 547
198161 울고 싶은 분들에게 노래 한 곡 울고싶어라 2012/12/19 524
198160 나꼼수 그래도 당신들 덕분에 살수있었습니다 4 나꼼수화이팅.. 2012/12/19 973
198159 그래도 알고 싶은 건 왜 투표율 70프로가 넘었는데 15 누가 2012/12/19 4,613
198158 봄이 되면 봉하마을이나 다녀와야겠어요... 4 눈물 2012/12/19 772
198157 아까운 패 하나를 잃었다는 게 슬프다 2 앞으로 2012/12/19 852
198156 정말로 최선다한겁니다. ㄹㅇ 2012/12/19 455
198155 이제 곧 1 ... 2012/12/19 545
198154 지난 총선 때부터 이상했어요 - 글 고쳤어요 7 슬픔 2012/12/19 1,984
198153 선거무효소송내면 적극 지지하렵니다. 16 이의있습니다.. 2012/12/19 1,845
198152 믿지 못하는 마음. 죄송한 마음. 어두운 마음. 그러다 독한 마.. 6 deb 2012/12/19 853
198151 다른곳은 거의다 개표, 서울만 반도 못했네요. 4 ㅎㅎ 2012/12/19 1,787
198150 문재인 후보는 그래도 열악한 여건에서 최선을 다한 겁니다. 5 눈물 2012/12/19 930
198149 친정 아버지가 미워서 못 보겠네요. 15 2012/12/19 2,774
198148 박근혜씨 진짜 환하게 웃네요 10 Common.. 2012/12/19 1,848
198147 아무방송도 양쪽 개표상황 안보여주네요?? 5 하루 2012/12/19 1,291
198146 다음선거땐.. 익명 2012/12/19 673
198145 어찌해야 할지... 깊은 한숨 2012/12/19 510
198144 신是日也放聲大哭 1 존심 2012/12/19 721
198143 고종석이 정확히 예견했군요... 6 광주여자 2012/12/19 3,654
198142 전라도에요.... 25 흠... 2012/12/19 3,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