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갔다 왔어요

[분당 아줌마]

공중부양 상태로 문후보님 뵈고 왔어요.

오늘 따라 녹색머플러에 자신감이 만땅 충전된 상기된 표종이시더군요.

사진 찍었는데 업무 좀 보고 나중에 올릴께요.

 

세상에 제가 어찌나 고함을 질렀는지 목이 다 아프네요.

문후보님 아니 우리의 대통령 문재인님

사랑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11번 출구 행사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공연이었는데 그 공연은 비도 왔지만 지금의 1/10도 안 되는 거 같네요.

저는 아직도 기분이 공중부양 상태입니다.

할 일은 많은데....

[..]

아이코 추운디 고생하셨어요..
핫팩 빡스로 보내드립니다..

[계 타셨네요^^]

꼭 사진 올려주세요. 보고싶어요^^

[전 유세현장]

갔다온이후로 감기로 지금까지 고생이랍니다 그래도 기분ㅇ은 좋았어요 ㅎㅎㅎ

[...]

저두 어제 저녁 문후보님 뵙고
새벽 5시 16분까지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 잠을 못이뤘답니다.
님은 일찍 만나뵈어서 밤까지는 좀 가라앉으시려나요?ㅎㅎ

문후보님 절대 유약하지 않으시고
연설에 힘이 넘치고 얼굴에 자신감과 희망이 만연하셨어요.
너무 듬직하고 자랑스러워요!!
나의 멋진 대통령님, 꼭 되어주세요~^^

[오드리백]

아이고 분당아줌마님!
오늘도 또 행차하셨어요?
참 부지런도 하십니다.
추운 데 고생많으셨네요,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축제일이.

[저도]

강남역에서 돌아왔어요.
연설 끝까지 다 듣고 서울역 향해 가시는데 사람들에게 밀려서 따라갔다가
창문열고 인사하시는데 눈인사했어요.

팔이 떨어져라 흔들면서 배웅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왔답니다.
하나도 춥지 않앗어요.
그런데 몇번 소리치지도 않았는데 목이 따끔거리고 아프네요.
문후보님은 얼마나 힘드실지

내일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