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낼 출근하라고 하는 회사.. 법으로 어떻게 안되나요?ㅠㅠ

..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12-12-18 09:19:09

신랑 회사가 사람을 너무 부려먹네요..

평일에도 매일 11시까지 야근에..

주말에도 토요일 일요일 둘중 하루는 출근해야하고..

 

혹시나 했떠니 역시나..

내일 선거날도 출근해야 한다네요..

 

그것도 회사일도 일이지만..

회사에서 면접일을 내일로 잡았다고

출근해서 사람들 면접보라고 했다더군요.

 

뻔히 보이는게

경력직 뽑는거니 대부분 직자들 면접일테고..

나름 꼼수를 쓴거겠쬬..

낼은 대부분 회사가 쉬는날이니.. 면접보러 오라고 한듯..

 

신랑은 일찍 투표하고 갈꺼라고 하지만..

그놈의 얌통머리 없는 회사가 꼴보기 싫어서

어디에 확 꼰질러서 벌금이나 퇸통 먹게 하고 싶은데..

 

제가 이러는게 회사가 악독해도 너무 악독해서요..

노동부에 신고하고 싶어서 알아봤는데

신고자의 익명을 보장해줄수 없다고해서..

바로 꼬리 내렸거든요..ㅠ

(그회사 직원들 와이프들이 고발한다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에요..

당신이랑 못살겠다고 친정으로 짐싸들고 가벼린 여자들도 있고..)

 

웃긴게 그런 회사가 그 업계 1위랍니다..ㅋㅋ

최근엔 비열하게도 2위업체의 불법적인 일(그래도 그쪽에선 관행인..)을 고발해서

아예 문닫게 만들고 이제 영원불변의 1위라서 그런지

더더 직원들을 부려먹네요..

 

IP : 61.74.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8 9:21 AM (61.74.xxx.243)

    아 혹시 오해하실수 있을꺼 같아서 추가 설명 드리면..
    노동부에 신고 한다고 한건..
    회사가 규모가 큰데도 연차도 못쓰게하고
    여름휴가도 눈치보면서 써야하고 그것도 3일정도??
    맨날 야근에 철야에..(야근수당은 딱 한정되 있어서 근무시간은 훨씬 초과 되는데도 더이상 수당이 나오지도 않아요..)
    그래서 노둥부에 신고가능하다고 하길래 알아본거였거든요..

  • 2. 니모
    '12.12.18 9:24 AM (152.99.xxx.181)

    경력직 채용을 핑계로 선거일에 면접이라..

    꼼수가 한번 더 들어갔네요

  • 3. 음..
    '12.12.18 9:27 AM (175.115.xxx.106)

    투표하는거 못하게 할때, 신고하는 시민단체 번호가 있던데요? 알아보시고 그쪽에서 노동부와 선관위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해보심 어때요? 너무 나쁘네요. 그 사장이랑 이사들은 자기들 이익 지킬려고 1번 찍을거 아녜요.

  • 4. 전화
    '12.12.18 9:39 AM (175.115.xxx.10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투표권을 보장하지 않는 사업장을 고소,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현재 트위터(@ekctu)와 이메일(kctu@hanmail.net), 전화(02-2670-9100)

  • 5. ..
    '12.12.18 9:40 AM (61.74.xxx.243)

    민주노총에서 익명성은 보장해 주는지 알아봐야겠네요~

  • 6. ...
    '12.12.18 10:24 AM (175.125.xxx.5)

    혹 건축관련 회사인가요? 어쩜 울 신랑 회사랑 넘 똑같은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252 오늘 지인의 전화를 받았어요 5 사탕별 2012/12/20 1,444
199251 수도 민영화와 박지만. 24 차오 2012/12/20 4,816
199250 해직기자중심,진보적 방송국 설립한다네요..아고라 서명좀..부탁드.. 127 쓰리고에피박.. 2012/12/20 9,228
199249 김치찌개.. 돼지고기 말고 뭐 참신한거 없을까요? 5 ... 2012/12/20 1,318
199248 82쿡 누님들께 죄송합니다... 13 솔직한찌질이.. 2012/12/20 2,388
199247 일제때문에 근대화를 이룩했다네요 8 허참...... 2012/12/20 1,163
199246 덜컹대는 버스안, 문득 이 시가 떠오릅니다 7 깍뚜기 2012/12/20 966
199245 문님의 행보는 어떻게 되나요? 4 프라푸치노 2012/12/20 1,678
199244 방관자적인 삶 1 님의침묵 2012/12/20 722
199243 충남 홍성군 상수도 민영화 추진… 주민 반발 77 웃김 2012/12/20 9,362
199242 하우스푸어인 친정부모님은 문후보님 왕팬이에요 3 극복 2012/12/20 1,372
199241 투표가 권력을 이긴다가 아니라... 3 이제보니 2012/12/20 1,195
199240 오늘 네이버... 5 개이버 2012/12/20 1,584
199239 일본에 있는 지인한테 카톡왔는데요... 11 헐.. 2012/12/20 4,248
199238 전라도 분들 동정 원치 않아요 19 ㅇㅇㅇ 2012/12/20 1,912
199237 눈물나지만 친정엄마랑통화하구 행복해요. 6 엄마사랑해... 2012/12/20 1,649
199236 친구야! 힘들었지? 그래도 니가 자랑스럽다.jpg 23 가키가키 2012/12/20 2,682
199235 오늘 식당에서 60대 아저씨들의 대화... 26 규민마암 2012/12/20 12,534
199234 생협 이용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5 질문 2012/12/20 1,181
199233 이것도 참 코미디.. 17 이것도.. 2012/12/20 2,427
199232 (모금글) 문재인 님 관련,,, 제가 이어갑니다 94 오드리백 2012/12/20 8,368
199231 너무 보고 싶네요. 2 그리워 2012/12/20 766
199230 지금 박 지지자들 속으로든 겉으로던 웃고 있겠죠? 8 이팝나무 2012/12/20 1,161
199229 세계 인터넷, 정부 통제 시대 열리나 6 요건몰랐지 2012/12/20 1,114
199228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 것이 아닌 까닭은.. 5 해피맘 2012/12/20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