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 엄마 뇌경색 때문에요

슬픔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12-12-17 10:40:07

병원에 계신지 1년 조금 넘으셨고 체중도 많이 줄고

드시는 양도 많이 줄었어요

그전부터 구토 증세가 있으시긴 했는데 한동안  괜찮다고

최근에 식사 하시고 나면 자꾸 올리십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너무 괴롭고, 엊그제는 침대에서

떨어 지셔서 등쪽도 많이 아프시다고 하구요---X레이 이상 없다고 했고

통증이신거 같구요.

 

자꾸 토하시는거 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닌데

내과 진료에도 이상이 없다고 하니 더 답답합니다.

 

대학병원에 모시고 가야할지--이것도 저혼자 모든일을 해야 하다본니 (직딩임)

보통일이 아니구요.... 돈때문에 그런거 전혀 아니구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 엊저녁에 식구들 잘때 술을 마셨더니 더 괴롭고,,암튼,

 

지금 요양병원에서는 딱히 해 줄수 있느게 없는거 같습니다..의사말도 그렇고

 

대학병원에 모시고 가서 검사를 다시 하자니... 우선 남편하고 둘이 움직여야

하는데 남편한테도 미안하고 그러네요.

 

뇌경색 부모님을 두신 분들 저희 엄마처럼 구토 하시는 분 없으신지요?

 

 

 

 

IP : 211.47.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2.12.17 10:50 AM (222.99.xxx.161)

    에고~원글님...이와중이라뇨.그런말 안하셔도되요.엄마가 아프신데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맘고생 많이 하시겠어요.
    아는건 없지만 지나가다가 원글님 어깨라도 토닥여드리고 갑니다.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 2. ...
    '12.12.17 10:51 A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뇌에 이상있을때 가장 처음일어나는게 어지럽고 토하는거로 알고있는데요... 검사해보기를 권합니다. 뇌졸중으로 마비가 올수도 있으니깐요

  • 3. silkribbon
    '12.12.17 10:56 AM (39.113.xxx.190)

    뿜어내듯하면 신경계문제구요 아님 소화기계문제인듯 내과서 내시경 보셨는지요? 요양병원선 내과전문의가 아닐 수도 있어서요

  • 4. 경험자
    '12.12.17 11:00 AM (182.218.xxx.223)

    뇌경색엔 구토 잦아요.그리고 양방보다 한방치료가 훨씬 더 좋아요.침 맞아가면서 한약 드시길...

  • 5. 경험자
    '12.12.17 11:03 AM (182.218.xxx.223)

    돈 문제 아니면 한방병원(동국대나 경희대)입원 시키세요.작은 한방병원은 엉터리 많구요.요양병원도 종류마다 다른데 빨리 돌아가시게 하려고 식사량 자꾸 줄이는 곳도 있대요. 잘 알아 보세요.

  • 6. ...
    '12.12.17 8:08 PM (222.109.xxx.40)

    서울이시고 뇌경색으로 거동 불편 하시면 장애등록 하셔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차량 이용 하세요.
    휠체어에 환자 태우고 그대로 차에 실을 수 있어요.
    그러면 남편과 같이 이동 안하셔도 편리 해요.
    요양 병원 입원 하시기 전에 다니시던 병원 없으세요.
    뇌경색이면 3차 병원에 입원 하셨을텐데요.
    병원 가셔셔 증상 얘기 하시면 토할려는 것 억제 하는 약이 있어요.
    어머님 건강 상태가 심하시면 요양 병원에 계시더라도 진료나 약 처방은
    요양 병원 밖에 병원 정해 놓고 치료 하세요.

  • 7. ...
    '12.12.17 8:10 PM (222.109.xxx.40)

    그리고 침대에 떨어 지신건 요양 병원 관리 소홀이니 항의 하세요.

  • 8. 흠..
    '13.1.24 6:28 PM (58.224.xxx.42)

    저도 현재 뇌경색으로 입원중입니다.뇌혈관질환전문병원이고요.뇌혈관쪽 질환으로는 대한민국에서는 최고로 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뇌경색 환자들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곳입니다
    영등포구 대림3동에 있는 명지성모병원 이라는 곳입니다.참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257 충남 홍성군 상수도 민영화 추진… 주민 반발 77 웃김 2012/12/20 9,362
199256 하우스푸어인 친정부모님은 문후보님 왕팬이에요 3 극복 2012/12/20 1,372
199255 투표가 권력을 이긴다가 아니라... 3 이제보니 2012/12/20 1,195
199254 오늘 네이버... 5 개이버 2012/12/20 1,584
199253 일본에 있는 지인한테 카톡왔는데요... 11 헐.. 2012/12/20 4,248
199252 전라도 분들 동정 원치 않아요 19 ㅇㅇㅇ 2012/12/20 1,912
199251 눈물나지만 친정엄마랑통화하구 행복해요. 6 엄마사랑해... 2012/12/20 1,649
199250 친구야! 힘들었지? 그래도 니가 자랑스럽다.jpg 23 가키가키 2012/12/20 2,682
199249 오늘 식당에서 60대 아저씨들의 대화... 26 규민마암 2012/12/20 12,535
199248 생협 이용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5 질문 2012/12/20 1,181
199247 이것도 참 코미디.. 17 이것도.. 2012/12/20 2,427
199246 (모금글) 문재인 님 관련,,, 제가 이어갑니다 94 오드리백 2012/12/20 8,368
199245 너무 보고 싶네요. 2 그리워 2012/12/20 766
199244 지금 박 지지자들 속으로든 겉으로던 웃고 있겠죠? 8 이팝나무 2012/12/20 1,161
199243 세계 인터넷, 정부 통제 시대 열리나 6 요건몰랐지 2012/12/20 1,114
199242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 것이 아닌 까닭은.. 5 해피맘 2012/12/20 1,036
199241 자게 글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4 술한잔하고나.. 2012/12/20 955
199240 결국 82애들이 알바였네요. 14 .... 2012/12/20 2,675
199239 어떻게 보면 잘됬어요 16 어휴 2012/12/20 2,398
199238 안동 창원 구미 대구는 한 동네인가요? 10 궁금 2012/12/20 1,634
199237 선행때문에 하루 다섯시간씩 주3회 수업 7 ᆞᆞ 2012/12/20 1,425
199236 님들~~~우리모두 쫄지말고 다시한번 화이팅해요!!!!! 1 1234 2012/12/20 463
199235 유튜브 동영상 따운. (컴대기)소리 안나요 1 컴퓨터 도와.. 2012/12/20 1,517
199234 엔지니어66 그녀는 나를 모르지만 1 친구 2012/12/20 9,464
199233 우리를 위해 냉정해져야 합니다. 1 마음다시잡고.. 2012/12/20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