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10층까기 걸어올라왔어요

걷기효과?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12-12-15 09:49:35

예전같았으면 분명 5층쯤에선 힘들고 허벅지가 묵직해졌을텐데

며칠 전에도 엘리베이터 고장이라 걸어왔거든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전혀 힘든 거 모르겠더라구요.

등에 묵직한 배낭도 있었는데....

그냥 평지 걷는 느낌.

 

달리 걷기 운동을 많이 한 건 아니고

올 한 해 하루 2~3키로 정도 계속 걸어야 했거든요.

차가 없어서 주로 걷고, 아님 자전거 타기.

외관상 몸매는 달라지지 않은 것같은데-아마도 제대로 된 운동을 안해서 그런 것같아요-

한 달 평균 1kg씩 빠져서

벌써 8키로 정도 빠졌어요.

1kg/1달 이러니깐 딱히 요요현상같은 것도 없고

그닥 식이요법도 안했거든요.

많이 움직이는 것이 정말 좋은가봐요.

 

그리고 예전에 82에 어느 분이 5분씩 짬을 내서 운동하는 것도 효과 있다더니 그런 것도 같네요.

보통은 최소 30분 이상해야 그때부터 지방이 타기 시작한다고 하잖아요.

전 저 거리를 그렇게 오랜 시간 걷는 게 아니고

집에서 1km정도 떨어진 거리를 하루 두세 번, 많으면 서너 번 걸었거든요.

짧게 왔다갔다...

암튼 그렇게 짧게 짧게 자주 움직이는 것도 체력이 좋아지는 거에 한 몫하나봐요.

혼자 10층까지 숨가쁨 전혀 없이 씩씩하게 걸어 올라오고선 기분 좋아졌어요.

IP : 118.218.xxx.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2.15 10:10 AM (125.176.xxx.181)

    원글님의 기분 좋아지신것이 전달되었네요 ^^
    그렇게 꾸준히 운동하기 어렵던데,
    원글님의 끈기에 박수 보내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516 아~ 광화문!!! 날씨 너무 좋아요 ^^♥^^ 6 anycoo.. 2012/12/15 1,621
194515 신*렐라 미용실에서 12월28일까지 투표인증샷 가져오면 20% .. 걍 손님 2012/12/15 1,035
194514 답답한 신랑 1 .. 2012/12/15 960
194513 그냥 조용히....투표할래요. 1 ... 2012/12/15 1,287
194512 몇학년 때까지 쓰나요? 10칸노트 2012/12/15 735
194511 경고한다, 십알단들!!! 샹그릴라 2012/12/15 682
194510 文측 "朴측 `불법선거사무소 운영' 주장 허위".. 3 참맛 2012/12/15 896
194509 안철수 새누리당에 네거티브 자제 요청 13 이게 진짜 2012/12/15 3,246
194508 아래 안철수유세중단글 일베충 이네요. 1 요아래 2012/12/15 1,045
194507 에이즈에 이렇게 감염될수 있는건가요? 2 중국 2012/12/15 3,526
194506 삶은 시래기 냉장고에서 며칠이나 보관 가능할까요? 3 ... 2012/12/15 3,799
194505 ...(스포 질문) 영화 26년이 전두환 암살하려는 내용인건가요.. 1 26년 2012/12/15 1,565
194504 고3 담임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8 즐거운 상상.. 2012/12/15 5,401
194503 일베가 합리적이지 못한 보수들이 모인 곳은 맞습니다. 6 네임드 2012/12/15 981
194502 여주대학 두원공과대학 선택 고민입니다. 4 ... 2012/12/15 1,628
194501 밑) 얼마전 민주당 당직자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알밥입니다 댓.. 12 알밥독밥 2012/12/15 1,718
194500 얼마전에 민주당 당직자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33 ... 2012/12/15 10,919
194499 제가 딱 말놓고 하고싶은 말 한마디 하겠습니다. 네임드 2012/12/15 1,344
194498 표창원 교수의 글 - 보수주의자로서, 고백하고 요구하고 경고합니.. 20 *Carpe.. 2012/12/15 4,615
194497 요즘 시국에 볼만한 웹툰이 있네요 '김철수씨 이야기' 2012/12/15 1,022
194496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사는 주변사람들보면 어떤생각 드세요? (솔직.. 10 날고싶다 2012/12/15 3,253
194495 동료의 말이 충격인데 33 멘붕 2012/12/15 15,709
194494 뭐 배우겠다고 하고선 바로 포기해버리는 아이 2 어쩌면 2012/12/15 1,287
194493 중학생 전학 여쭈어요. 4 중학생전학 2012/12/15 1,973
194492 왠지 긴장해야할것 같아요 3 .... 2012/12/15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