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이하나 있구요
이민을 가도 상관없는 직업이구요
아이가 공부 열심히 죽어라~~~할 생각은 없어보이고하니 남편이 공기나 좋은데서 살자 ....하는데요
아파트 층간소음 지겹기도 하고요,공부에 찌들게 아이 볶고 싶지도 않고요
아,,,고민되네요
아예 이민을 갈까요 ㅠㅠ
제주도 일년내내 습한가요?
교육은 어떤가요?분위기가
중학생 아이하나 있구요
이민을 가도 상관없는 직업이구요
아이가 공부 열심히 죽어라~~~할 생각은 없어보이고하니 남편이 공기나 좋은데서 살자 ....하는데요
아파트 층간소음 지겹기도 하고요,공부에 찌들게 아이 볶고 싶지도 않고요
아,,,고민되네요
아예 이민을 갈까요 ㅠㅠ
제주도 일년내내 습한가요?
교육은 어떤가요?분위기가
제주도민이었던 사람으로 조심스레 조언드릴까 합니다. 아는 사람이 거기 살고 있어서 여행차 몇번 갔다가 너무 좋아서 일년쯤 살다 왔어요. 일단 집은 년세로 서귀포에 있는 주택 임대해 살았구요. 살다가 임신해서 그쪽 병원 시설이 열악하고 산후조리 문제도 있어서 다시 올라왔지만요. 아무래도 섬이다보니 습한건 조금 더 하겠지만 일년내내 그런건 아니고 여름에 좀 심하다고 보시면 될거에요. 제주도는 제습기가 완전 필수품이지요^^ 교육은 적당히 시키실수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돼요. 육지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만 피하시면 될거 같은데.. 참 최근에 영어교육도시 같이 생긴 동네가 있는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대정인가 그럴거에요. 티비에서도 소개됐었는데 서울에서도 거기 보낼려고 엄마랑 아이만 내려오시는 분들 꽤 있으시대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두 여행만 두번(여름에)가본게 다라서 ㅠ
1년내내 습하다는 말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그건 아닌가 보네요
일 때문에 제주도로 내려와서 한 삼년 살았는데요,
저는 제주도가 참 좋아요. 도시보다는 원래 시골을 좋아하기도 하고, 조금만 나가면 숲이 있고 바다가 있는 이 곳같이 아름다운 곳이 또 어디 있으랴 싶거든요.
근데 도시 생활의 편리함은 이 곳에서는 누릴 수 없지요. 그래서 도시의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살던 젊은 사람들은 별로 안 좋아하더라구요. 도시 사람들이야 눈요기도 하고 그러려면 백화점 가지만 여기서는 이마트로 간달까요 ;;;
교육은.. 돈 있으시고 애가 중간 정도는 되고 영어 좀 되면 국제학교 들아가심 좋지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내 세금 퍼다주는 격이라서;;) 일부러 육지에서도 오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제주시내는 뭐... 육지랑 비슷합니다. 고등학교가 비평준화라서 어차피 공부 좀 한다 하면 시내로 유학(?) 나오는 애들 많고, 신제주 쪽은 교육열도 좀 높고. 젊은 엄마들은 신제주 아파트 살고 싶어 하지요. 요새는 제주 집값도 막 오르는 추세구요.
습기는... 시내에서는 그냥 뭐.. 그럭저럭인데요, 저기 남쪽이나 시골 쪽으로 가면 특히 단독주택들은 습기 엄청나죠. 친구네가 곶자왈 근처라 그런가 몰라도, 큰 제습기로 방을 돌려도 조금 감당이 안되는...... 저는 비염이 있어서 오히려 그건 좋더라구요;; 헐헐 겨울에도 별로 건조하지 않달까. 습기 때문에 못 살지는 않아요 사실. 문제는 다른 데서 만족 못할 수 있는 거죠. 예를 들면 병원 같은 것도 큰 병 걸리면 다들 서울 가요. 근데 뭐 사실 그건 어디나 다 그렇기는 한건데, 여기는 육지 함 올라갔다 내려오고 그러려면 돈이 좀 드는지라.
서울서만 살다 제주온지 4년차예요. 좋은점 많아요. 장마철 습기는 쥐약이지만. 제습기 필수구요. 교육은 신제주권은 서울 강남 이랑 별 차이없어요. 성향에 따라 한갓진 곳 좋아하심 서귀포권이 나을듯해요.
저도 남편 은퇴후 제주도로 가서 한 일년 살아보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말리네요,, 태풍때문에요,,
산다면 전 반대해요~~
태풍으로 올해 피해를 얼마나 입었는지, 아시는지요?
육지와 멀리 떨어져서 이동하려면 비행기나 배인데 기차나 버스도 아니고 매번 값이 만만치 않죠?
게다가 기상악화가 되면 제 때에 이동도 불가하고...
나이들면 병원도 자주 가야하는데,큰 병원은 서울에 가야하고 물론 제주대학병원이 있지만, 수준이 달라요!!!
가끔 가서 쉬다 오고, 놀러가면 모를까, 힘들것 같아요.....
제가 아는 분은 제주에 내려가 사시면서 우울증이 생기셨다고 했어요 ㅠㅠㅠ
라고 82회원중에 서울살다 아이들 다 장성해서 두 부부만 내려가 제주 생활하는 여기 회원있어요. 키친토크에 가끔 글 올라와요. 블로그도 있구요. 그분이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 빌라를 그렇게 세를 놓고 본인들은 서귀포 바닷가 근처에 집 얻어 사시는 분 있어요. 농사도 짓고 농산품같은거 중개거래도 하고..그분께 물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한번 내려가 몇년 살아보는것도 좋을듯..집을 사지 말고 세로요
저 올레 돌때 서울서 내려와 정착한분들 봤어요. 좋다고 했어요. 한명은 택시운전사, 육십 정도 되어보이는 부부..집을 법환포구쪽에 샀더라고요..그리고 식당 서빙아줌마도 있었네요. 그분은 혼자와서 그런지 오래 살아보니 좀 답답한 느낌이 들어 다시 살던데로 가고 싶다고 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97516 | 저는 김어준이 꿈에 나왔었어요 | ... | 2012/12/19 | 694 |
197515 | 서울 강서구인데 투표 마치고 집에 못가고 있어요.. 8 | 참여의힘 | 2012/12/19 | 1,885 |
197514 | 아무것도 안될때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요리를... 2 | 존심 | 2012/12/19 | 773 |
197513 | 세종시는 돌아가는 사람들 많다는데.. 4 | ........ | 2012/12/19 | 2,123 |
197512 | 저축은행퇴출.... 2 | 저축은행 | 2012/12/19 | 1,057 |
197511 | 심장이 계속 두근두근합니다 11 | 가드너 | 2012/12/19 | 1,581 |
197510 |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주세요!!! 2 | 힘을!!! | 2012/12/19 | 899 |
197509 | 딴지라디오 생방송에 나꼼수팀과 유시민님 나오셨네요 10 | 바람이분다 | 2012/12/19 | 2,702 |
197508 | 생방송 마지막팀 - 나꼼수팀+떨거지 2인 나왔습니다~~~ 2 | deb | 2012/12/19 | 1,394 |
197507 | 아직 안가신분 계신다면 지금 출발해주세요 ㅜㅜㅜ | 2시간만 | 2012/12/19 | 741 |
197506 | 이상한 꿈 꿨어요 2 | 꿈 | 2012/12/19 | 1,535 |
197505 | 6시 직전에만 도착해서 번호표 받으시면 됩니다 2 | ... | 2012/12/19 | 847 |
197504 | 6시에 투표소에서 줄만서면 되는 게 아니라 번호표받아요~ | . | 2012/12/19 | 978 |
197503 | 애때문에 못한다는 이웃집투표했다네요 7 | 마니또 | 2012/12/19 | 2,093 |
197502 | 후라보노 받았어요. 1 | 일산 | 2012/12/19 | 1,056 |
197501 | 서대문구 홍제동 투표하고왔어요 3 | 흠 | 2012/12/19 | 1,080 |
197500 | 멘붕 왔어요 4 | 멘붕 | 2012/12/19 | 1,923 |
197499 | 밤새 설레여서 잠 못자고... 1 | 떨려요. | 2012/12/19 | 926 |
197498 | 출구조사 어쩌고.... 2 | 투표독려만 | 2012/12/19 | 1,531 |
197497 | 등잔 밑이 어두웠네요. 2시간 남았어요. | 혁세격문 | 2012/12/19 | 1,332 |
197496 | 안심할 때가 아닌것 같아요 1 | ... | 2012/12/19 | 1,485 |
197495 | 5년 기다렸는데.... 3 | ㅠ.ㅠ | 2012/12/19 | 1,148 |
197494 | 투표하고 왔습니다. 2 | 투표완료 | 2012/12/19 | 905 |
197493 | 세종시인데 대기시간만 한시간반이네요 8 | 세종시 | 2012/12/19 | 2,399 |
197492 | 일산 백석 3 | insu | 2012/12/19 | 1,3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