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찌니 혈압이 165 나왔어요..약 먹어야 하나요?(급질문)

고혈압.. 조회수 : 6,595
작성일 : 2012-11-24 03:51:01

둘째 출산하고 몸무게가 25킬로 쪘어요...이러기를 4년 되었네요..

지금은 80키로 정되되어요..둘째낳을당시 막달 몸무게 그대로예요..

그동안 참 미련하게도 식탐과 게으름과 의지부족으로 이렇게 육아하며 살아왔어요..

다행이도 성격은 워낙 활달하고 낙천적이라 친구들많고 재밌게 살았네요...

항상 맘은 다이어트해야한다, 날씬해지고싶다...

예전처럼 에고이스트 옷 입고 섹시해지고 싶다...

근데 몇일전 외식하고 좀 걷는데, 갑자기 이유없이 숨이 헐떡 헐떡하고 두근거리는거예요..

요즘 단감과 귤을 박스째 엄청 먹어댔더니 3키로가 더 찌더군요

감기약 지으러 병원간김에  혈압재어보니 165 나왔네요..좀있다 다시 재고  또 재고해도 ...

감기약을 처방안해주네요...물많이 마시라고만...이틀있다 다시 오라고...

이틀있다 다시 가도 160정도..혈압약을 당장 먹어야한다네요..

윽! 드디어 올게왔구나!  비만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등등 성인병들 모두 남일인줄 알았는데..

고혈압약은 한번 먹기시작하면 평생 먹어야한다는데...무서웠어요...내나이 40 이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지금이라도 약안먹고 운동하고 식이요법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까요?

IP : 124.153.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24 3:54 AM (175.118.xxx.102)

    병원에서 먹으라고 했음 드셔야해요ᆞ높은데 그냥 운동만할 수치가 아니네요ᆞ저도 둘째낳고 비만유진데 겁나네요ᆞ조절잘하심 크게 문젠없지만 항상 신경쓰셔야해요ᆞ

  • 2. 조약돌
    '12.11.24 3:59 AM (61.43.xxx.77)

    일단 약은 무조건 드시면서 체중조절을 하세요.
    신장 망가져요. 방치하면. 저처럼.

  • 3.  
    '12.11.24 4:19 AM (114.207.xxx.201)

    그냥 그렇게 나오셨다면 운동하고 살 빼세요~라고 하고 싶은데
    숨 헐떡거려지고 두근거렸다면 약 드시는 게 좋아요.

  • 4. 어머
    '12.11.24 4:41 AM (209.134.xxx.245)

    이걸 왜 여기서 물어보나요. 병원에서 먹으래면 당장 먹어야지요. 요새는 140만 되도 먹으라고 한다던데...
    만성 두통은 없으신가요?
    님 뇌졸증으로 쓰러지면 가족이 어떻게 되는지, 님은 어떻게 되는지부터 생각하시고..
    당장 약 드세요!

  • 5. 드세요
    '12.11.24 8:02 AM (121.144.xxx.209)

    병원에서 약 드시라면 시키는데로 하세요.
    수치가 그정도면 식이요법에 다이어트해도 잘 안내려가요.
    윗분 말처럼 방치하면 신장도 안좋아지구요.

  • 6. 병원약 평생 먹지 않아요~~~
    '12.11.24 8:22 AM (183.102.xxx.63)

    저는 키가 161에 48kg 나갔는데요 혈압이 160씩 찍었어요... 거의 십여년을... 것도 모르고, 살이 안 쪘으니 혈압높을 줄 몰랐죠. 검진결과보구선... 지금까지 내가 아팠던 모든 증상들이 혈압때문이었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신장 다 망가지구... 퍽하면 머리 핑~ 돌아서 쓰러지고, 두통에 불면증에... 그게 다~ 혈압때문이더라구요...
    일단, 1년정도 약 먹으면서, 현미밥으로 바꾸고, 식생활 완전히 개선하고, 단음식 끊고 했더니... 지금은 정상혈압이에요. 약도 필요없구요, 그리 먹어대던 두통약과 수면제, 신경안정제... 이젠 먹지 않아요.
    저두 이제 혈압약 안 먹기 시작한지 겨우 6개월 되었네요...
    힘내보세요~~~ 꼭, 약 드시면서 운동하시구요...

  • 7. 저도
    '12.11.24 9:57 AM (211.211.xxx.245)

    혈압이 156이라고 해서 올초부터 먹기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먹으라고 안해요 의사샘들이 일단 운동과 식사로 혈압약 먹기전 약을 먹고나서도 혈압이 안떨어지면 먹어요 저는 그뒤로 운동 꾸준히 하고 일단 짠음식 피할려고 해도 가끔식은 김치찌게가 너무 먹고 싶고 청국장도 그렇고 가끔먹긴한데 이제 정상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571 니나리찌 가방,어떤가요? 9 40중반 2012/11/27 3,862
185570 직장에서 짜증나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6 민트 2012/11/27 2,140
185569 바탕화면으로 저장 맘에 듦 2012/11/27 1,039
185568 초등 6년생 방송부 활동 어떤가요? 5 시냇물소리 2012/11/27 1,370
185567 동네 학원 강사 경험 ㅇㅇ 2012/11/27 2,280
185566 중등패딩,학교에서 색깔 정하나요? 5 학부모 2012/11/27 1,318
185565 최후의 제국 보셨어요. 4 자본주의 2012/11/27 1,401
185564 박근혜마마 정수장학회 옛직원의 증언 5 새시대 2012/11/27 1,954
185563 중학 영문법 교재 뭐가 좋나요? 3 예비중 2012/11/27 3,140
185562 이것도 실업급여사유가될까요? 4 .... 2012/11/27 1,381
185561 싱크대 청소솔 찌꺼기 낀것 쉽게 빼는 방법 있나요? 1 청소 2012/11/27 988
185560 잠실 파크리오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부동산관련해.. 2012/11/27 4,716
185559 원더걸스 선예 결혼발표 11 ..... 2012/11/27 7,903
185558 아이에게 참 부족한 엄마 같네요. 주절거려 봅니다. 12 고단 2012/11/27 1,697
185557 오늘 매실즙 걸렀어요...근데 냉장고에 포도가... 8 게으른 여자.. 2012/11/27 1,177
185556 천주교 신자 분들, 좋으셨던 피정프로그램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싱글이 2012/11/27 2,712
185555 떡 먹고 싶은데.... 어쩌죠? 3 자비 2012/11/27 1,104
185554 변희재ㅡ 낸시랭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13 우리는 2012/11/27 3,526
185553 니트 혼용율 1 ... 2012/11/27 1,216
185552 복도식인데 현관문 틈에서 찬바람이 너무 들어와요.. 5 추워요 2012/11/27 2,973
185551 박근혜-문재인 후보, 27일(화) 일정 10 세우실 2012/11/27 2,009
185550 화장하면 눈이 따가와요 1 40대 2012/11/27 1,072
185549 친한 친구 신랑이 이직을 했는데 4 무슨 선물을.. 2012/11/27 1,614
185548 외국에서 영양제 사올 때 얼마에 팔까요? 20 가격 앞에 .. 2012/11/27 2,110
185547 초1입학하는 아이 영어는어떻게해야 하나요? 맞벌이 5 도움부탁 2012/11/27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