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화할때 남자친구 어머니가 방에 들어오세요

왜그럴까요 조회수 : 3,553
작성일 : 2012-11-22 12:15:06

자기전에 남자친구랑 20분정도 항상 통화하고 자는데요. 가끔 길게할때는 4~50분도 하는듯;

 

그런데 요근래 부쩍 남자친구 방에 어머니가 항상 들어오세요...

 

남자친구 밤에 잘 안먹는데 먹다남은 치킨 가져오셔서 통화중인데 먹으라고 입에 넣어주고

 

남자친구 안 먹는다고 왜 그러냐고 막 뭐라고 하고

 

언제는  어머니 드시다가 남은 과일쥬스 같은거 먹으라고 가져오셨더라구요.

 

남자친구는 나가라고 왜 전화할때만 들어오냐고 물어보니까 어머니는 별말 없이 웃으시던지 뭐 먹으라고 하시던지 그래요

 

몇번 당하고 나니 어제는 남자친구가 방문 잠그고 있으니까 문 열려고 또 덜그럭거리는 소리 들려서; 남자친구가 문 열고

 

엄마한테 머라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전 그러면 전화통화하다가 혼자 가만히 듣고 있어요 뭐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해서  

 

사귄지는 2년 넘었고 어머니도 두세번 뵌적 있어요

 

제가 싫어서 방해하는건가 그런 생각도 들고 아들이 너무 이뻐서 그러시나 싶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어머니랑 대화가 없는것도 아니예요 막 딸처럼 살갑지는 않지만 집에서 얘기도 많이 하고 티비보면서 수다도

 

떨고 한다는데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 ㅜㅜ

IP : 175.116.xxx.1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2 12:18 PM (147.46.xxx.47)

    남자친구 답답.. 일단 통화를 미루거나.... 밖에 나가서 하지...
    여친에게 그걸 생중계하는건 또 뭔지....

  • 2. ㅋㅋㅋ
    '12.11.22 12:18 PM (119.64.xxx.91)

    질투같네요

  • 3. 저도
    '12.11.22 12:21 PM (218.37.xxx.4)

    첫댓글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엄마도 잘못하신거 맞는데, 전화통화 잠깐 중단하고 엄마를 진정시켜 안방에 복귀시켜놓은후에
    다시 통화하는게 맞는거죠

  • 4. ..
    '12.11.22 12:26 PM (121.128.xxx.151)

    에고 찔려라 저도 가끔 딸 방에 들어가는데..
    이상하게 먹을 것좀 주려고 노크하고 들어가면 꼭 통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 5. ....
    '12.11.22 12:31 PM (124.216.xxx.41)

    질투 같은데 ...들어오시면 이따 전화하자고 끊어버리세요 아님 통화전에 먹을거 있으면 미리미리 달라해서 들어올일 없게 만들어야죠

  • 6. ㄱㄱ
    '12.11.22 12:33 PM (121.174.xxx.40)

    딱 봐도 남자친구 어머니가 일부러 그러네요

  • 7. ㅇㅇ
    '12.11.22 12:38 PM (211.57.xxx.98)

    에효..나는 나중에 저러지 말아야지..

  • 8. 쯧쯧
    '12.11.22 1:01 PM (112.170.xxx.58)

    이러다 나중에 결혼시키면 아들 며느리 사는 거 궁금해서 맨날 그쪽으로 레이다 뻣치고 며느리한테 전화 자주 하라 닥달하고 우리 아들 아침밥 뭐 해먹였냐 검사하고... 그럴 것 같아요.

  • 9. an
    '12.11.22 3:50 PM (14.55.xxx.168)

    아들놈이란 것들은 집에 와도 거의 말 안합니다
    그러니 궁금한 엄마가 먹을걸 핑계 삼아 아들 방에 가보는거고, 그때마다 통화중!!!
    엄마 들어가면 나가라고....
    아마ㅡ제 말이 맞을걸요?

  • 10. ...
    '12.11.22 4:08 PM (218.234.xxx.92)

    먹을 거 주러 들어와서 애인하고 통화중이면 먹을 거 놓고 나가는 게 일반적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292 남성연대 대표 성재기 문재인후보 고소(펌) 8 ... 2012/12/03 2,349
188291 수영복 입어보고 멘붕 11 아까 그 초.. 2012/12/03 4,595
188290 저렴이 화장품/ 그리고 미샤에서 지른것 5 ... 2012/12/03 4,232
188289 보노보노랑 리버사이드 중 어디 음식이 더 괜찮나요? 4 어느 곳이 .. 2012/12/03 1,920
188288 층간소음 예민하신분들은 단독주택에 사셨으면 해요.. 101 봄비003 2012/12/03 26,096
188287 롱코트 세탁해서 입어볼까요. 13 코트 2012/12/03 2,737
188286 란 욕을 남편한테 들었는데.. 1 귀신은뭐하냐.. 2012/12/03 1,824
188285 안철수의 지지 8 정권교체 2012/12/03 1,800
188284 알긴 잘 알았네요. 전여옥 여우.. 2012/12/03 1,017
188283 SBS 최후의 제국 - 주제는 시의적절, 연출의 한계 8 깍뚜기 2012/12/03 2,571
188282 핏플랍 스니커즈 사보신분 9 지름신 2012/12/03 3,691
188281 내년도에 교과서 바뀌나요? 1 .... 2012/12/03 1,211
188280 휴대폰 매장 판매직원들.. 수입이 어느정도인가요? 1 내코가 석자.. 2012/12/03 2,302
188279 목동에 아줌마 셋이 점심 먹고 오래 수다떨 수 있는 곳 좀 가르.. 11 미즈박 2012/12/03 2,778
188278 이 패딩 부담스럽지 않을까요(지겨우시겠지만)? 25 패딩 2012/12/03 5,152
188277 리, 리, 리 자로 끝나는 말은?? 55 어휘력 강자.. 2012/12/03 3,636
188276 새누리만 찍으시는 시아부지 15 ^^ 2012/12/03 2,665
188275 사당역,방배역주변아파트 살기가... 5 전겨맘 2012/12/03 4,054
188274 스트레스 받을꺼 빤히 알면서 뉴스보겠죠? 에고 2012/12/03 953
188273 사주 잘 아시는 분 3 사주 2012/12/03 3,340
188272 문재인 대통령도 유세 생으로 보세요~~ 12 와 감동~ 2012/12/03 2,901
188271 가게에 크리스마스 장식하려는데뇨 바나나 2012/12/03 1,163
188270 라끌레트 기계 써보신분 게세요? 6 우걱 2012/12/03 2,785
188269 푸켓, 라차 여행..극성수기 질문드려요~ 3 포지티브 2012/12/03 1,371
188268 제 사주팔자 이야기 해 드릴까요? 좀 우껴요. 14 사주팔자 2012/12/03 7,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