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만년만에 영화봤건만!!!

정말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12-11-22 07:45:12
광해봤어요.
남편은 지인들과 일주일전에 봤다고, 혼자 다른거보고
전 아이 둘과 함께 대종상싹쓸이한 광해를.
대종상을 믿지는 않지만, 누가봐도 부끄러울 정도의 영화라면
아무리 CJ라도, 그리 대놓고 몰상을 주진 못했겠지..하는
일말의 기대로.
사실은 내가 살인범읻를 보고 싶었으나
막내가 아직 나이가 부족해서.
보고 나와서, 남편은 떡실신 될때까지 말폭탄을 맞아야했답니다.
왜 보지말라고 안 말렸냐고요.
정말 온가족 함께 영화보러 나온건 백만년만인데
(물론 남편은 따로 봤지만, 그래도..)
먼저 본 입장으로, 그거 돈내고 보기엔 아까워. 
한마디만 했었으면 브레이킹던 봤을텐데...
최소한 화면빨이라도 볼 게 있었을테니까요.
세상에 믿을 놈 없어요 ㅡ.ㅡ

IP : 121.165.xxx.1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물론
    '12.11.22 7:46 AM (121.165.xxx.189)

    그렇다고 광해가 누가봐도 부끄러울 정도의 영화였단 소리는 아닙니다.
    다만, 몰상감은 분명 아니었단거지요.

  • 2. ..
    '12.11.22 7:48 AM (147.46.xxx.47)

    그거 재밌단 사람들도 많아요..
    영화가 주는 메세지를 생각하면..
    그정도로 돈 아까울 정도인가요?

  • 3. 틈새꽃동산
    '12.11.22 7:49 AM (49.1.xxx.119)

    남편분이 한마디도 안해주셨군요.
    원글님 이혼하세요.
    영화보고 말안해 주는 사람이 세상에서 젤로나빠요.

  • 4. ㅋㅋㅋㅋ
    '12.11.22 8:02 AM (121.165.xxx.189)

    ..님, 백만년만에 봈다니까요. 그게 중요해요 ㅎㅎ
    꽃동산님, 젤로 나쁜거 맞죠? ㅎㅎㅎㅎ 재밌으시네요. 이 댓글 보여줄래요 하하하

  • 5. 간단히
    '12.11.22 9:14 A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울면서본난뭔가...요^^ 애들과함께보기엔 재밌지않았나요? 싹쓸이로 욕먹을만하지만 영화는 괜찮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375 애들 양면내의거 삼중지랑 같은 건가요? 9 내복 2012/12/05 1,910
189374 정말 달고 맛있는 귤~ 어디 없을까요? 19 과일 2012/12/05 3,185
189373 오늘같은 날은 보일러 동파 안되겠죠???? 3 ㅇㅇ 2012/12/05 1,818
189372 초딩 아이 내복 어디가 괜찮아요? 5 내복 2012/12/05 1,417
189371 남편이랑 싸웠는데 좀 봐주세요 67 aaa 2012/12/05 13,064
189370 파이지 만들때 식물성오일 써도 될까요? 3 게자니 2012/12/05 1,236
189369 kbs 이재석 기자 트윗 4 저녁숲 2012/12/05 4,115
189368 창문에 뽁뽁이 단열재 붙일때 질문이요~! 6 moonli.. 2012/12/05 4,157
189367 언론 플레이와 압박? 2 기사펌 2012/12/05 878
189366 박정희의 실체가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 '그때 그 사람들' 보세요.. 4 박정희의 실.. 2012/12/05 1,301
189365 공유기 코드 2 전기요금 2012/12/05 1,723
189364 심장사상충 연고 바른 후에 강아지가 얌전해졌어요;;; 11 애견님들~~.. 2012/12/05 5,340
189363 어르신들 표를 모으기 위한 나름대로의 선거운동방법 6 며칠 안남았.. 2012/12/05 1,527
189362 (수정) 파마 후 곱슬한 정도를 좀 완화시켜주는 약이 뭔가요? .. 8 울고싶음 2012/12/05 2,249
189361 어제의이정희 28 곳감 2012/12/05 4,574
189360 (수정) 박정희 재평가 난장토론 진중권 vs ! 3 23분16초.. 2012/12/05 2,145
189359 아기 키우기 넘 힘들어요. 13 아일랜드 2012/12/05 3,660
189358 사교육 없이도 공부 잘하는 아이들 이야기 해주세요. 27 꼭 ~~ 2012/12/05 6,228
189357 4시간째 국도에 있어요 13 kelley.. 2012/12/05 3,947
189356 이사운이 있다는 것? 2 이사운 2012/12/05 3,377
189355 전세금 좀 봐주세요 7 부탁드려요 2012/12/05 1,926
189354 박이 토론서 대구경북 지지율 마이 까먹었네요! 10 참맛 2012/12/05 3,017
189353 이런날 피자 시키면 나쁜사람이겠죠? 24 Tt 2012/12/05 4,911
189352 우리나라엔 벌키한 실 없을까요?? 8 뜨개실 찾아.. 2012/12/05 1,338
189351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왕자모 2012/12/05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