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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병설유치원생 화장실에 안가고 참는데요

... 조회수 : 3,968
작성일 : 2012-11-20 23:57:17

6살 병설유치원 다니는 아들놈요

유치원에 가는걸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3월 개학떄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대변을 학교에서 눈적이 없어요

대변 나올것 같으면 꽉 참아서 팬티에 제법 묻은 적도 있었고 .. 그런데 5살때까지만 해도 대변 때문에 고민한 적이 없는데 참고 해서 그런지 팬티에 묻을떄도 있고(조금, 지린것처럼) 변비가 온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있구요

어제는 엉덩이 반만큼 문댈정도였는데도 뒷처리 안하고(이게 좀 이해가 안되는데 아예 대변을 완전히 팬티에 많이 눈것도 아니고 팬티에는 조금 묻은 정도, 엉덩이 에는 문댄것같이 변이 굳어 있더라구요) 있어 너무 화가 나서 이성을 잃고 몇대 떄렸습니다.

애가 뒤에 화장실 들어가니 선생님이 대변 눴다고 물어서 뒷처리도 안하고 나온 모양입니다.(참, 무슨 말인지...쩝)

 

배 아플땐 화장실 가기 싫어 참고 팬티에 뭐 묻으면 친구 부끄럽다고 선생님한테 말도 안하고 찍찍하니 앉지 않고 서서 엉거주줌 서서 활동해요

어제 이런 일이 있었고 오늘 집 화장실에서 하원후에 배아프다고 대변을 누네요  (집에서는 문제없어요)

지금까지는 팬티에 소량 묻을 정도여서 말로만 배 아프면 화장실 가라고 했는데 어제는 눈 뒤집힐 정도로 화가 나는거예요.

앞으로 화장실 혼자 가고 하면 괜찮겠지만 또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화장실 가는게 무섭다고 하는데 아마 소변은 누고 금방 나오니 괞찮지만 대변은 문 닫고 좀 있어야 하니 부담감이 있는거 같아요,

정신과는 좀 그렇고 아동심리센타라도 데리고 들어가야 할까요?

벌써 1년째 화장실 혼자 못가고 참는 모양인데 7살떄도 같은 병설에 보낼거라서 이게 오래가면 어쩌나 걱정이 되네요

댓글 좀 달아주세요

IP : 1.176.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명해줬어요.
    '12.11.21 12:14 AM (125.180.xxx.163)

    제 아들도 6세 병설유치원 다닙니다.
    이 녀석도 대변만큼은 참고 참다가 집에 오는 길에서부터 난리가 나지요.
    참았던 대변이 나올 것 같다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발을 동동 굴러요.
    그러다 요즘 감기에 걸려서 항생제가 들어있는 약을 먹었더니 설사증상이 생겼어요.
    그래서 아침마다 신신당부합니다. 참다가 그냥 설사해서 옷에 묻고 냄새나면 친구들도 알게되고 엄청 창피하게 될터이니 절대 참지 말고 꼭 화장실가야한다고요.
    그랬더니 알아듣고 선생님께 배아프다고 화장실 가야한다고 말한 것 같더라구요.
    이제 참다가 일어날 사태에 대해서 설명해주면 알아들을 나이 된 것 같아요.
    찬찬히 얘기해주세요.

  • 2. 물고기
    '12.11.21 12:16 AM (220.93.xxx.191)

    이런 상황을 담임쌤이랑 얘기해보셨나요~?
    그게 젤 먼저일것같아서요...
    저도 6살 남아맘이라....

  • 3. 사탕별
    '12.11.21 1:24 AM (39.113.xxx.153)

    혹 선생님이 아이 변보는거 같은거에 짜증을 낸거 아닌가요
    그래서 아이가 첨부터 무조건 참는거 아닌건지
    오늘 아침에 우리 아이 같은 경우는 유치원 차가 오는 시간에 배아프다고 하네요
    관리실 화장실에 들어가자 마자 차가 오니 그냥 차 보내 버렸어요
    아이는 화장실가서 똥 누고 유치원까지 데려다 줬네요
    가는데 20분가량 걸립니다
    그래도 아이한테 계속 얘기 했어요 똥누는게 더 중요한거라고 유치원차는 그냥 가라고 해도 된다고
    아이가 그렇게 거부감 느낀다니 괜히 선생님이 혹 짜증을 낸게 아닌가 싶어요
    유치원선생님들은 종일 애들 똥 닦거나 토한거 치워는게 일이에요
    우리애꺼도 싫은데 결혼도 안한 여선생의 짜증은 충분히 있을수 있다 생각 드네요
    아이를 잘 다독거리고 선생님께도 한번 애기하세요

  • 4. 저의 경우
    '12.11.21 2:35 AM (125.138.xxx.51)

    아이들이 대부분 대변을 밖에서 해결하는 것은 부담스러워해요.
    제 딸 같은 경우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4학년때까지 학교에서 소변도 보지 않았어요.
    4시까지 방과후 수업을 해도 소변을 보지 않았다느 걸 4학년때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선생님께 장문의 편지를 보내서 도움을 요청했답니다.
    집에 올때까지 한 번도 소변을 보지 않으니 건강도 적신호였지요.
    선생님이 아이에게 잘 말해서 화장실에 다녀오게 시키고 하니까 어느샌가 고쳐졌어요.
    선생님께 도움을 청해보세요.

  • 5. 저의 경우
    '12.11.21 2:39 AM (125.138.xxx.51)

    유치원이면 아직 어리니까 화장실안에 예쁜 그림같은 걸 붙여 놓으면 어떨까요?
    캐릭터 같은 거요~ 집에도 붙여서 집과 학교(유치원) 화장실의 분위기가 비슷하게 느끼게 해주고...
    휴대용 물휴지를 준비해줘서 변기를 닦고 앉게 해주세요.
    지저분하다는 생각으로 그럴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집에서는 스티커 붙이는 표를 만들어서 학교에서 볼일을 봤을때 칭찬 스티커를 붙여주고 선물을 사주면 좋을 듯 하네요.
    뭐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는게 중요한듯 합니다.

  • 6. 사탕별
    '12.11.21 3:39 AM (39.113.xxx.153)

    원글에 6살 남아 라고 하네요
    글 읽고 답글 다시나요?

    전 여자애만 8살 6살 둘 키우는엄마 입니다

    하지만 이건 아이들의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의 문제 이었네요

    선생님이 어른들이 아이에게 괜찮다 말해 주기 전까지 해결않아요?

    쌤들한테 천천히 접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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