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플 쓰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궁금해요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2-11-20 21:22:32

연예인들이 악플로 시달리니 괴롭니 할때는 내 일이 아닌지라.. 그냥 좀 힘들겠구나.. 정도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 일로 다가오니, 흠.. 연예인 정도는 아니지만 이거 기분이 장난 아니네요.

 

얼마전에 제 동생이 연예계 관련해서 기자와 인터뷰를 했어요. ( 자세한 사항은 못밝히네요 죄송 ;; )

기사 자체로는 참 좋은 기사였는데.. 그걸 비비 꼬아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상을 초월하게 많더군요.

가족들끼리 동생 기사나왔다고 흐뭇해했고, 주변 여기저기에서 기사 잘 보았다고 연락이 왔었어요.

저도 기특한 마음에 스크랩도 해놓고.. 두고두고 읽어보았는데,

우연히 밑에 댓글들을 보게 되었네요 아무생각없이.

 

헐 ;;; 정말 어이없는 댓글들이 많았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그냥 꼬투리. 생긴게 토할거 같다는둥.. 머리가 빈거 같다는둥, 기자한테 돈을 먹인것 같다는둥..

정말 심했던 악플은... 저X를 어떻게 하고 싶다는둥.. ㅠㅠ

보다가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좋은 댓글도 있었지만 눈에 보이는것은 최악의 악플들뿐..

저도 이럴진데.. 본인은 어떨까 싶어서 정말 악플을 지워버리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었죠.

 

악플밑에. 댓글을 달까도 생각했어요 너무 화가나서.

말이 너무 심하신거 아니냐? 내 동생 알고 얘기하시는거냐 .. 근데 그렇게 말하면, 더 안좋아질거 같아서

그냥 꾹 참았네요.

 

이런걸로, 신고를 할순 없을테죠? .. 참아야겠죠.

그냥 궁금해졌어요. 대체 저렇게 심한 악플을 쓰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정상적인 일반인은 분명 아니겠죠.?? 그렇게 믿고 싶어요.

 

IP : 118.91.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0 9:25 PM (119.71.xxx.179)

    일베충들 이겠죠. 그리고, 기자가 미모니 뭐니 갖다붙여서 글을쓰면 악플 무지 달리는듯..

  • 2. 진홍주
    '12.11.20 9:29 PM (221.154.xxx.102)

    인터넷이랑 가상공간에서 적당한 익명성이 있으니 숨겨진 본성이 나오는듯
    인터넷 생활이 오래되니 왠만한 악플도 그러려니 넘어가요......오죽 스트레스
    받았으면 저리 살까 측은지심(?)도 들고요...저도 한때 악플러짓도 많이 했고요
    주로 정치인들....정치인들은 왜 악플에도 끄덕 없는지 모르겠어요

  • 3. ㅇㅇ
    '12.11.20 10:01 PM (211.246.xxx.126)

    밖에서 찍소리 못하는 한심한 부류들이죠....

  • 4. 그냥
    '12.11.20 10:38 PM (175.115.xxx.106)

    악플다는 수준을 보면 초딩같은데, 알고보면 어느 대기업 간부니, 의사니 하면서 배운 사람인 경우도
    많았다...라는 얘길 종종 듣는걸로 봐서 거의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 악플 다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없는거죠. 책임감 없는 사람들인거 같아요.
    전 그런 악플보면 요즘 힘든 변호사들이 많다는데, 악플과 관련된 소송건만 많아도 변호사들 벌어먹고
    살겠다 싶어요. 그래야 익명이라고 나대는 사람들이 많이 줄지 않을까 싶어요.

  • 5. .....
    '12.11.20 11:33 PM (58.124.xxx.148)

    악플러들은 그냥 배설하는거죠 주둥이로 ...신경쓰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313 최선입니까? 18 // 2012/11/24 2,320
184312 희망은 어디로.... 8 티켓 환불 2012/11/24 1,391
184311 민들레차 1 위염 2012/11/24 2,465
184310 정신 차립시다, 왜 자멸하는 줄 알면서 늪으로 들어가세요...... 22 가슴이 아픕.. 2012/11/24 2,825
184309 안철수씨를 이제 문재인 선거 안돕는다고 욕하기 시작하겠죠? 18 한마디 2012/11/24 2,760
184308 이제 맹빠, 닭빠들이 바쁘겠군요 3 참맛 2012/11/24 1,524
184307 성숙한 유권자의 자세 2 유권자 2012/11/24 1,315
184306 문지지자들이 제일 웃긴점 18 허허 2012/11/24 2,060
184305 어제 슈스케 우승자 로이킴 됬어요. ^^ 8 규민마암 2012/11/24 2,888
184304 그래도 사랑하라 4 퍼왔어요. 2012/11/24 1,357
184303 안철수, 참 고단수다 18 \\ 2012/11/24 3,411
184302 누가 되느냐보다 누가 되면 안되느냐에 촛점을 맞추니 보이네요 10 달려라 2012/11/24 1,634
184301 비우지 못했기에 얻을수도 없었다. 굿바이 문재인 23 ㅇㄷㅇ 2012/11/24 2,135
184300 비열한 협박 사기꾼의 표본 문재인 8 마지막제안 2012/11/24 1,512
184299 난생 처음 선거하기 싫어진다!! 6 .... 2012/11/24 1,379
184298 단일화방식을 안후보측이 결정하도록 맡기겠다 8 문죄인 2012/11/24 1,886
184297 헬스장에서 타월인데 찍찍이가 있어서 머리에둘렀어요 타월 2012/11/24 1,579
184296 우린 안철수를 얻었네요..... 11 미래로~ 2012/11/24 1,985
184295 안철수, 문후보 선대위장 맡을 듯 13 참맛 2012/11/24 3,085
184294 안철수는 끝까지 불쏘시개 4 드런세상 2012/11/24 1,450
184293 10분만 더 하는 이유... 잔잔한4월에.. 2012/11/24 1,211
184292 서영석 김용민 정치토크 올라왔네요. 4 정치평론 2012/11/24 2,621
184291 어젯밤 잠을 이루지 못한 사람은 저뿐인가요? 7 ........ 2012/11/24 1,196
184290 안철수후보사퇴 충격으로 뜬눈으로 밤을 새네요... 14 슬픈현실 2012/11/24 2,842
184289 이번 대선결과(정체성에 대하여..) 국제사회에 대한민국 이미지가.. 3 정색의 몸가.. 2012/11/24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