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걱정...

동생아 힘내! 조회수 : 1,888
작성일 : 2012-11-19 12:40:26
며칠전에 동생이 교통사고가 났어요.
신호대기에 서 있다가 초록불로 바뀌는 순간 뒤에서 오던 차가 속도도 안 줄이고 받아버렸대요.
뒷차 운전자가 옆에탄 아이 담요를 덮어줬다나 뭐라나, 차를 못 봤다고 하더래요.
부딪힐때 충격이 아주컸다네요.
차량 충격실험할때 사람 대신 앉혀 놓는 그 인형처럼 몸이 붕떴었대요. 목도 꺽이고요 ㅠㅠ
뒤에서 받은거니 영문도 모르는채 차가 앞으로 움직이니까 앞차에 부딪히면 안된다는 생각에 그 와중에 브레이크를 막 밟았다고 하더라구요.
차라리 앞 차까지 부딪혔으면 충격이 좀 덜 했을텐데....ㅠㅠ
목이랑 허리가 누워도 앉아도 아프대요....
애들은 또 4살 7살이라 매달리고 손도 많이가고 하는데.....에휴
일보러 서울왔다가 사고 난 건데 집은 또 울산이라 오늘 비행기타고 울산 간대요.
힘들어서 ktx타고 못간다고 해서 보험사에서 해 주기로 했나봐요.
저도 아이때문에 별로 도움도 못 되고...집도 멀고...
앞으로 두고두고 고생 할거 생각하니 심란하네요.

제 동생 치료 잘 받고 후유증 안 생기길 기도 좀 해주세요...
사랑하는 내 동생 힘내라~
IP : 116.32.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11.19 12:44 PM (124.216.xxx.225)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핸들을 잡고 있었으면서 왜 그토록 부주의 한지... 애기엄마 참 나쁩니다.
    동생분 사고전이랑 똑같이 쾌유 하실 거에요. 기도할게요ㅠㅠ

  • 2. 원글
    '12.11.19 12:47 PM (116.32.xxx.6)

    스뎅님 감사합니다..
    사고낸 분은 여자는 아니고 40대로 보이는 남자분이었대요. ㅠㅠ
    차선도 많은 큰 길이고 신호대기 중인 차도 많았다던데, 왜 못봤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조심 좀 하지....

  • 3. 스뎅
    '12.11.19 12:48 PM (124.216.xxx.225)

    그렇군요... 나쁜인간 이네요!!ㅠ

  • 4. 지지자
    '12.11.19 12:54 PM (211.193.xxx.121)

    일단 MRI 검사해보셨는지..
    이런저런 검사하시고
    지금 합의하지마시고 반년후에도 괜찮으면 그때가서 합의하셔도 됩니다.


    저희형부가 저번주에 비슷한 사고가 났어요.
    저희 형부는 좀 더 심하게 다쳐서...
    경추2개, 횡추 1개가 골절이 생겨서..

  • 5. 원글
    '12.11.19 1:30 PM (116.32.xxx.6)

    지지자님...
    형부께선 더 심하게 다치셨네요 ㅠㅠ
    에효...부디 치료 잘 받으시고 후유증 없으시길 바래요...

    다시 읽어보니 제대로 안썼는데 동생은 애 엄마라 작은애 들었다 놨다 하는 일을 아무래도 해야할것 같은데....걱정이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591 결혼에 대한 확신이없으면 하면안되겠죠? 4 오월이 2012/12/17 9,208
195590 [서명부탁드려요]동물원에서 동물이 굶어죽는 현실을 바꿔주세요!!.. 11 동행 2012/12/17 740
195589 새누리 “문, 시비조 질문”…민주 “박, 무지 드러내” 2 세우실 2012/12/17 1,284
195588 ebs 어머니전 보고 있는데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어머니편도 있어.. 5 지금 2012/12/17 3,794
195587 머리나쁜게 매너도 없이...지금 몇시냐?? 6 ㅂㄱㅎ 2012/12/17 2,049
195586 종편 너무 오글거려요~ 으으 2012/12/17 1,089
195585 주진우의 현대사 들으실 분! [인간 노무현]편 버스갑니다 1 바람이분다 2012/12/17 1,237
195584 포장이사 전 해야할일 5 ... 2012/12/17 5,533
195583 내일 문후보님 마지막 유세 일정 링크합니다. 10 간절함으로 2012/12/17 1,510
195582 병점역에서 문후보님 뵙고(어제부터 몸이 안 좋으시다고...)왔습.. 7 우리동네 2012/12/17 2,179
195581 세명 돌려세웠습니다 9 힘들어 2012/12/17 1,589
195580 너무간절합니다 7 후리지아향기.. 2012/12/17 990
195579 [급질]영어책 스텝인투리딩..어때요? 4 .. 2012/12/17 2,956
195578 표창원 교수님 이제야 포텐이 터지셨군요 15 완소남 2012/12/17 5,486
195577 표창원 교수 토론 보니 혈압오르네요.. 16 셀프감금 2012/12/17 4,796
195576 철분먹을때 오렌지쥬스랑 먹으면 좋은가요? 8 영양제 2012/12/17 2,292
195575 핸드폰 sd카드에 넣은 음악이 스마트폰에서는 용량이 적어지나요?.. 2 기호2번~♡.. 2012/12/17 871
195574 하루에 한끼는 라면..ㅠ 9 .. 2012/12/17 2,757
195573 선거 안내책자 잘 보관하세요 9 살림팁 2012/12/17 1,904
195572 82쿡 자유게시판이 표창원교수님 나온 종편에 나왔어요. 8 처음처럼 2012/12/17 5,781
195571 가입비없고 쓴만큼만 결제되는 핸폰 명칭이 5 뭐였나요 2012/12/17 1,073
195570 이와 중에 변희재 트윗 보세요 14 외침2 2012/12/17 4,133
195569 내일 문재인후보 일정입니다. 14 승리하라 문.. 2012/12/17 1,791
195568 [내일은 해가 뜬다] 아빠가 금지곡 지정한 노래를 딸은 선거캠페.. 2 김도형 2012/12/17 1,028
195567 국정원 사건으로 판 뒤집혔어요.(문후보님 승리가 코앞에..) 9 꺄오~ 2012/12/17 4,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