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지않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 조회수 : 3,502
작성일 : 2012-11-15 22:02:15

요즘 하는거마다 잘 안되고
아직 부모님밑에 있는데 부모님한테도 깨지고
오래만난 남자친구랑도 헤어졌어요.. 이게 타격이 젤 커요

어제 오늘 너무 많이 울어서 눈도 따갑고 붓고
더이상 안울고 싶어요
다른사람이랑 한마디만 나눠도 그냥 눈물이 나려고하고
가만있어도 눈물이나고
가족끼리 밥 먹을때도 눈물이 계속 나는걸 참느라 혼났어요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지만
계속 우니까 더 우울해지는거 같고.. 마음이 아파요

눈물 참는법좀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힘내라고 위로도 좀 해주세요
IP : 223.33.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하하
    '12.11.15 10:04 PM (211.246.xxx.106)

    참지말고 더ㅠ우세요 다 쏟아내야 괜찮아지더라구요...

  • 2. 울고 싶은 만큼
    '12.11.15 10:05 PM (211.108.xxx.38)

    우세요. 그냥.
    그래야 스트레스가 풀린답니다.
    남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면
    당분간 사람을 만나지 마세요.
    그리고 집에서 혼자 우세요.
    실컷 우세요.
    그러다 보면 잊혀집니다.
    그러면 그 때는 해바라기처럼 웃으세요.
    잘 될 겁니다.

  • 3. 시간이약이라네
    '12.11.15 10:06 PM (14.35.xxx.173)

    . 그런고민이 있을경우.,
    해결책은
    각자 일.공부에 매진하는겁니다
    왜냐면
    그런아픔.고민은 시간이 해결해주기때문입니다

  • 4. 원글
    '12.11.15 10:10 PM (223.33.xxx.83)

    감사해요.
    저도 일부러 다른일에 집중하려고 하는데
    집중할라치면 자꾸 생각이나서 집중을 할수가없어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 5. 힘내세요
    '12.11.15 10:19 PM (1.241.xxx.25)

    고통이던 기쁨이던 피하지않고 정면승부하는게 결과는 더 좋더군요
    어쨌거나 다 감정싸움!
    하고흔대로 몸이 하라는대로 해야 깨끗히 끝나요
    어설프게 피하려하다가는 질질질 몇년가요

    처절하게 슬픈다음 (몇년걸림)
    산뜻한 새만남!
    그러면 벤츠 오더군요 (그사이 눈이 맑아져요! 사람보는눈)

  • 6. ..
    '12.11.15 10:20 PM (218.238.xxx.35)

    그냥 양파 먹고 많이 우세요.
    그러면 나중엔 눈물이 안나와요

  • 7. 남자
    '12.11.15 10:39 PM (119.66.xxx.13)

    저도 더 우는 게, 눈물 쫙쫙 빼서 더 이상 눈물이 남지 않을때까지 울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울음이 멈춰도 공허함과 슬픔은 남을텐데, 저는 활동적인 걸로 잊습니다.
    책을 읽거나 공부 하는 건 잡생각이 자꾸 들어서 별로 안 좋더라구요.
    운동하시거나 배우고 싶었던 요가, 댄스스포츠, 필라테스 같은 몸을 움직이는 걸 해보세요.
    좀 나을 겁니다. 얼렁 털어버리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

  • 8. ...
    '12.11.15 10:39 PM (1.252.xxx.233)

    이런 저런 생각 안나게 하는 덴 몸을 하루 종일 피곤하게 이것 저것 계속 하는 게 제일이더라구요.
    오래 전 마음이 너무 힘들 때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뭘 배우거나 일하거나 하고 집에 오면 쓰러져 자기 바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그 시기를 이겨내게 되었어요.
    결과적으로 제게 그 시기가 많은 발전을 가져다 준 계기가 되었고 그 시간들에 감사하게 됐구요.
    모쪼록 기운내시고 힘든 시간 이겨내고 좋은 날 맞이하시길 바랄께요.
    안타까움이 느껴져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 9.
    '12.11.15 10:39 PM (223.33.xxx.83)

    펑펑울게요.. 감사합니다
    마음을 기댈곳이 한군데도없어서 더 힘들어요
    다 울고 털어낼게요

  • 10. ...
    '12.11.15 10:40 P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울음이 참아지지 않지요!
    전 그럴 땐 삶에 대한 수필 집이나 긍정적인 책을 읽으면서
    삶에 대한 지혜를 얻으려고 했어요...
    그러다 보면 눈물이 나오다 생각이 집중되고
    나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도 하고...누구에게 하소연 하기보다
    받아들이며 혼자서 일어서려고 했던 것 같아요!
    타인에게 위로를 기대하거나 위안을 들으면 더 슬퍼지고 약해지니깐!

  • 11.
    '12.11.15 10:48 PM (223.33.xxx.83)

    오늘 마지막으로 위로받고 낼부터 혼자서 잘 이겨낼게요..
    일부러 로그인했다는 말이.. 꼭 절 안아주는거 같은 느낌들어요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12. 토닥
    '12.11.15 11:10 PM (222.117.xxx.114)

    참으려 말고 맘껏 우세요.
    그러고 나면 또 다른 희망과 용기가 생길겁니다.
    토닥토닥....

  • 13. 물고기
    '12.11.15 11:21 PM (220.93.xxx.191)

    원글님.....

    외로움과,슬픔,아픔,우울은 혼자만의 것이더라구요

    내일부터.아~!힘내자하고 화이팅하는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787 25평형 아파트에 40평용 보일러 쓰는거 맞나요? 1 보일러 2012/11/29 2,309
186786 나뚜루 위치는 목동 2012/11/29 812
186785 카드 결제에 대해 물어볼께영^^ 1 ㅎㅎㅎ 2012/11/29 857
186784 한명숙,오세훈때 조중동에서 한 짓 4 신조협려 2012/11/29 1,432
186783 인천에서 지금 박근혜 연설중이네요. 거기 있다가 왔어요. 7 인천에서 2012/11/29 2,395
186782 경북 포항에서 제일 인기있는 고급아파트는 어디 일까요 ?? 3 언젠가 이사.. 2012/11/29 2,691
186781 컴도사님들 다음이..작아졌어요. 2 zje도사님.. 2012/11/29 978
186780 네이버 카페 만들고 싶어요. ..... 2012/11/29 741
186779 남동생에게 열살연상의 여자 직장상사가 작업? 건다는데요. 48 대쉬 2012/11/29 18,088
186778 생닭배달차 뒷편에 씌여진글보고 넘웃었어요 6 ㅎㅎㅎㅎ 2012/11/29 2,797
186777 혹시 1일 1식 하시는분 있으시나요? 3 새벽2시 2012/11/29 2,574
186776 향수샀는데 맘에안드는향 1 지미추 2012/11/29 924
186775 원목 장농 쓰시는 분께 장농 2012/11/29 1,376
186774 환경이 안 좋으면 학교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무시하는듯해요 ㅠㅠ 4 동네도,학교.. 2012/11/29 2,236
186773 육아잡지요.. 정기구독 해서 볼 만 한가요? 6 초보맘 2012/11/29 1,684
186772 수학문제 부탁드려요 환상 2012/11/29 941
186771 친정 가기 싫어요...휴... 10 친정 2012/11/29 4,089
186770 소유진 아버지와 어머니 나이차가 1 ... 2012/11/29 9,243
186769 옷장 정리중인데 작은 여아 내년6 세때 110 은 안 입겠죠? 4 질문 2012/11/29 1,023
186768 싸이 강남스타일 아카펠라버전입니다 4 ... 2012/11/29 1,336
186767 이제 너구리라면 먹어도 될까요? 10 너구리 2012/11/29 1,958
186766 꼭!!꿈해몽부탁드려요. 흉몽인가요? 전화까지 왔어요. 우물 2012/11/29 889
186765 급성 저주파 난청이라는데 잘 아시는 분? 1 ... 2012/11/29 5,076
186764 조사자 대폭 늘린 여론조사 51% vs 41% 8 오늘 2012/11/29 2,850
186763 속초여행 6 초등친구 2012/11/29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