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폴프랭크 싫어하나요?

원숭이 조회수 : 3,131
작성일 : 2012-11-02 12:49:10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두꺼운 걸로 폴프랭크 원숭이 프린트가 있는 파자마 팬츠를 샀어요.
핑크색이랑 빨강색이랑 어떤걸 살지 몰라서 남편한테 사진을 찍어 보냈더니
너무 유치하지 않냐고 정말 입으려고 사는거냐고 묻네요.
전 귀엽지 않냐고 빨리 고르기나 하라고 다그쳤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예전에 김태훈이라는 팝 칼럼니스트가 자기야에 나와서 신혼여행때였나
부인이 원숭이 백마리 그려진 잠옷 입어서 경악했다고 했던게 생각났거든요.
그게 폴프랭크였던 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특별히 남자들이 폴프랭크 무늬를 싫어하는지 궁금해졌어요.
IP : 68.62.xxx.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 12:50 PM (119.67.xxx.75)

    전 제가 싫어요..

  • 2. ㅋㅋ
    '12.11.2 12:51 PM (115.41.xxx.171)

    저두 싫어요. 그게 왜 인기인지 모르겠어요. 우리 애도 싫어하든디..

  • 3. ..
    '12.11.2 12:52 PM (175.212.xxx.246)

    남편분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33살 저희 남편도 그거 식겁해요.
    그래도 집안에서만 입는거니까 식겁하면서도 막 웃더니 그냥 입는데
    티니위니 니트 가슴팍에 손톱만큼 들어간 곰탱이 그림에도 식겁해요
    이건 아예 안입구요;;;
    그..브랜드 이름 까먹었는데 고양이머리 두개 붙은 귀여운 캐릭 있는 캐쥬얼 브랜드..
    거기 티도 엄청 싫어해요;;;

  • 4. 저도 별로던데...
    '12.11.2 12:52 PM (211.112.xxx.23)

    ^^;;;;;;;;;;;;;;;

  • 5. ㅎㅎ
    '12.11.2 12:53 PM (68.62.xxx.8)

    하하 제가 유치한걸 좀 좋아하긴 해요ㅜㅜ

  • 6. ㅎㅎ
    '12.11.2 12:53 PM (115.126.xxx.16)

    전 좋아하는데.. 저 말곤 주위에 좋아하는 사람 못봤어요.
    애들조차도 싫어하던데요..ㅎㅎ

  • 7. ㅎㅎ
    '12.11.2 12:54 PM (68.62.xxx.8)

    ..님 남편분 정말 재밌으세요!

  • 8. ....
    '12.11.2 12:55 PM (183.98.xxx.168)

    저도 싫어요.
    캐릭터 별로 예쁘지도 않고 그나마 애기들이 입어야 귀엽지 않나요.
    뭐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원글님 남편 같음 본인이 입는것도 마눌이 입는것도 싫어하실것 같네요.

  • 9. 바이올렛
    '12.11.2 12:57 PM (110.14.xxx.164)

    네 별로.. 아이들이면 몰라도요

  • 10.
    '12.11.2 12:59 PM (1.241.xxx.27)

    마흔 넘엇는데 귀여워요. 이번 겨울에 잠옷바지 하나 살까 생각중이에요.

  • 11. 저는
    '12.11.2 12:59 PM (1.231.xxx.7)

    너무너무 싫어요.
    남편이 싫다하면 제발 입지 마세요!

  • 12. ㅇㅇ
    '12.11.2 1:02 PM (110.13.xxx.195)

    저도 싫어요. 완전 싫어해요.

  • 13. ㅁㅁ
    '12.11.2 1:07 PM (58.226.xxx.146)

    저도 싫어해요.
    아이 옷으로도 안사입혔어요.
    선물로 들어온거 팔았어요.
    돈 주고 원숭이 입고 다니기 싫어요.

  • 14. ㅎㅎ
    '12.11.2 1:10 PM (68.62.xxx.8)

    너무 따뜻해서 택 떼고 이미 입어버렸어요. 사기전에 글 올릴걸 그랬네요... 남편 미안!!

  • 15. ...
    '12.11.2 1:12 PM (119.67.xxx.75)

    저는 저 위에 40대 언니 말리고 싶어요..

  • 16. ..
    '12.11.2 1:14 PM (110.70.xxx.8)

    저요!
    저랑 우리남편 폴프랭크 조아해요ㅋㅋㅋ
    둘다 커플잠옷도 있구요.
    전 후드티 남편은 티셔츠도 있고..
    참 전 지갑도 있어요ㅋㅋㅋㅋㅋ
    본인이 좋으면 장땡이죠 뭐ㅋㅋㅋ

  • 17. 완전
    '12.11.2 1:16 PM (211.246.xxx.236)

    싫어해요.

  • 18. ..
    '12.11.2 1:34 PM (1.241.xxx.27)

    알았어요. 안살게요.. 그냥 원글님 글에 좋으면 입으란걸 격하게 동감하는 뜻으로 올린거 뿐이에요.
    나 잠옷 많아요.

  • 19. ㅎㅎㅎ
    '12.11.2 1:52 PM (222.237.xxx.246)

    저도 그 파자마 사서 잘 이고 있어요.
    저희 남편은 질색하고 있구요.
    폴프랭크 티셔츠 있고 있었더니
    웬 원숭이냐고 놀래더군요.ㅎㅎㅎ

    남편의 의사와 관계없이 입습니다.

  • 20. ㅎㅎㅎ
    '12.11.2 1:52 PM (222.237.xxx.246)

    이고 -> 입고

  • 21. @@
    '12.11.2 2:11 PM (1.238.xxx.118)

    근데 고양이 두마리 붙은 캐릭터는 뭐죠? 궁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607 또 고가의 패딩사달라고조르는 사춘기 아들~~~어떻게해야하죠? 22 유휴 2012/11/23 4,867
183606 이명박 찍은 친구 엄청 갈궜었는데 2 속은기분 2012/11/23 1,569
183605 사별 후 15년, 결혼하고 싶다고 한 남자가 전남편과 똑같네요 5 이게 팔자?.. 2012/11/23 6,974
183604 '안철수가 망가진 시점'이라는 글 읽고 젤 충격은 9 대선 2012/11/23 2,516
183603 유시민 “문재인-안철수 갈등, 비난해선 안돼" 25 루비 2012/11/23 3,173
183602 안철수에 의해 시장이된 박원순 9 ... 2012/11/23 1,659
183601 시점님의 안철수가 망가진 시점... 감사하며 4 ... 2012/11/23 1,549
183600 아이허브 Jarrow 유산균 언제 먹는 건가요? 6 유산균 2012/11/23 13,330
183599 똑부러지게 와 닿는 설명이 없네요 ㅜ.ㅡ 1 고민 2012/11/23 1,256
183598 리브로피아어플 강추 2 도서관 2012/11/23 1,683
183597 11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1/23 1,411
183596 이번 대선은 문제인이 답입니다 13 파사현정 2012/11/23 2,102
183595 사기꾼들은 이미지를 좋게 만든다 4 물랭이 2012/11/23 2,117
183594 밑에 외국인 유학생 장학제도글 또 지울래요? .. 2012/11/23 1,263
183593 외국인유학생에게 한국정부에서 주는 용돈이 한달80만원... 12 이게 뭐하는.. 2012/11/23 3,948
183592 여론조사 방식 누가 설명 좀... 12 어려워 2012/11/23 1,924
183591 월세계약자가 계약금 입급 후 돌려달래요. 7 집주인님들~.. 2012/11/23 2,615
183590 단일화의 목표가 정권교체를 위한 후보를 뽑는거 아닌가요? 26 목표 2012/11/23 2,045
183589 충주에서 살기 좋은 동네 2 이사가자 2012/11/23 3,884
183588 보고싶다 기사읽다가 웃었어요 3 2012/11/23 3,540
183587 알바라고 욕먹을거 알아요. 9 더는 못봐 2012/11/23 1,998
183586 국민이 단일화 합시다 2222 1 ... 2012/11/23 1,687
183585 국민이 단일화 합시다! 4 ... 2012/11/23 1,649
183584 기자회견[전문] 5 박선숙 2012/11/23 1,496
183583 시누가 계비를 줬다는데 기억이 안 나요 5 올케 2012/11/23 2,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