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늑대소년 과 용의자x (스포없음)

.. 조회수 : 2,318
작성일 : 2012-11-01 16:06:20

어제  용의자x 혼자보고

탄력받아서 역시 혼자 오늘 조조로 늑대소년 봤어요.

전 용의자x가 훨씬 재밌었어요.

류승범이라는 배우의 연기를 좋아하는데다가

내용도 모르고봐서 몰입해서 봤구요.

또 이요원의 스타일이 참 좋더라구요.

베이직 코트에 니트 목도리들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볼 만한 영화였다가 제 느낌...

그러나 칭찬이 자자한 늑대소년...

제가 동심이 없고 감정이 메말랐는지

넘 동화같기만 하고 구성이나 내용 부족하고....ㅠ

아름다운 장면이나 배우들은 괜찮았어요.

박보영 참 사랑스럽더군요.

휴지를 들고 보기 시작했는데 민망하게 눈물이 나는 장면이 거의 없더라구요.

제 취향이 아니었나봐요. ㅠ

동막골과 비교하기에는 한참 부족했다는.....

IP : 211.207.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대체
    '12.11.1 4:08 PM (211.111.xxx.40)

    늑대소년.... 감독이 양심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쩜 저렇게 "가위손의 후진 판"을 만들어놓을 생각을 했는지.
    솔직히 이 영화 보고 우는 여자 한심해보였습니다.
    영화관 나오면서 화가 나더군요.
    초딩 수준의 동화입니다. "가위손"이 몇십년 전에 나왔는데 후지게 각색한 느낌입니다.

  • 2. 도대체
    '12.11.1 4:09 PM (211.111.xxx.40)

    용의자 X는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스리러 부분이 줄어들어 아쉬웠지만 애틋했네요.

  • 3. 샤로나
    '12.11.1 4:21 PM (218.55.xxx.132)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 소설 안보셨죠?
    아마 소설보고 영화봤음, 영화 좋았다는 말 절대 안나올거에요.

    늑대소년은 송중기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착한남자의 송중기보다 늑대소년 송중기가 더 멋지더군요.
    저도 눈물한방울 안났습니다. 원래 좀 메마른 편이지만.
    주변에서는 우는 분 몇 봤구요

  • 4. ...
    '12.11.1 4:28 PM (211.179.xxx.26)

    전 용의자 보면서 욕 나왔어요.
    원작을 망쳐도 유분수지 싶어서요.

  • 5. 전..
    '12.11.1 4:33 PM (175.201.xxx.43)

    오히려 반대였어요..
    원작보고 간 용의자x 는 의외로 지루했어요
    다만 류승범의 연기는 좋더라구요..
    아무 기대없이..누가 가자길래 보러간
    늑대소년은..흔한 동화이야기이고
    뭔가 안맞는 듯했지만
    마음은 따뜻해져서 나왔답니다
    저도..눈물은 안났어요..잠깐 핑~

  • 6.
    '12.11.1 4:33 PM (118.219.xxx.124)


    용의자는 원작을 못봐서
    재밌게 본 것 같긴 해요ᆢ

  • 7.
    '12.11.1 4:59 PM (211.36.xxx.18)

    저도 오늘 조조로 보구왔어요ᆞ 전 늑대소년이 넘 가여워서
    안타까왔어요.

  • 8. 전 원래
    '12.11.1 6:47 PM (180.229.xxx.69)

    드라마 영화 책등등 읽으면서 많이 울긴하는데 늑대소년은 집에서 봤음 펑펑 맘대로 울겠구나 싶었어요
    작품이 훌륭하거나 그래서는 아닌데 느낌은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016 현기차 뻥연비 탄로났네요. 수출용 2012/11/02 1,270
175015 2004년생인가 3년생부터 1월생부터12월생까지입학이에요 1 gggh 2012/11/02 1,132
175014 아까 아프다던 이..치과 다녀 왔어요. 4 .. 2012/11/02 1,656
175013 007스카이폴 초등학생 봐도 괜찮을까요? 본드걸땜시.. 3 협죽도 2012/11/02 1,441
175012 1월생이랑 2월 입춘전에 태어난애들은 한살 많은게 맞는거죠 15 음.. 2012/11/02 5,336
175011 고3때 장래희망에 "의사부인" 이라고 쓴 애가.. 2 ㅎㅎ 2012/11/02 4,334
175010 길냥 습성에 대해 잘 아는 분께 질문드려요 6 ... 2012/11/02 1,000
175009 바이러스 치료했더니 인터넷에 광고 사이트가 계속 뜨네요. 1 ... 2012/11/02 1,076
175008 중학교 내신25%~30% 고교선택 도와주세요. 6 중3맘 2012/11/02 2,393
175007 배경음악 제목좀 알려주세요~ 플리즈.. 3 퓰리처상 사.. 2012/11/02 1,225
175006 40대가 입을 원피스(단아하고 무겁지않은 정장풍) 브랜드 추천좀.. 15 다시 질문 2012/11/02 6,555
175005 햇빛 안드는 아파트 7 2012/11/02 3,378
175004 기존에 설치되어있는 베란다 버티칼 궁금한게 있어요. 2 ... 2012/11/02 1,733
175003 그들만의 방송, 그들만의 국가… MB와 MBC 1 샬랄라 2012/11/02 825
175002 곽노현씨는 인권조례같은거 할꺼면 선생님들에게 무기라도 줬어야하는.. 9 루나틱 2012/11/02 1,304
175001 대선 앞두고.. 북풍은 또 불까 안불까? 1 아마미마인 2012/11/02 853
175000 말년 외박, 휴가에 자꾸 돈달라는 군에간 아들넘 16 돈돈 2012/11/02 3,740
174999 문후보 -- 박여성대통령 주장 잘한 일 5 바람직하지만.. 2012/11/02 1,230
174998 사내체육대회 진행자 감사한하루 2012/11/02 771
174997 황상민 교수 발언. 기사 보지 마시고 직접 보세요(동영상 링크).. 10 직접 보세요.. 2012/11/02 2,816
174996 아이허브 최근에 주문해보신분 계신가요? 2 이상하네 2012/11/02 1,433
174995 [여론조사] 박근혜 44.7% - 문재인 25.6% - 안철수 .. 1 문후보님 상.. 2012/11/02 1,849
174994 12층vs28층 9 궁금 2012/11/02 1,728
174993 원피스밑단 H라인 vs 살짝 A라인 (40대중반)어떤게 나을까요.. 6 질문 2012/11/02 1,883
174992 "생리냄새 해결법" 긴급 정보!!! 꼭 봐주세.. 8 아로마 정보.. 2012/11/02 4,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