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 병원 조언좀 주세요
1. 엄마 말씀이
'12.10.22 4:51 PM (1.251.xxx.142)맞을수도 있어요.
주변에 할아버지가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있다가
요양원 같은데 들어갔어요...아들이 요양원 미리 가봤죠. 시설도 괜찮고...하다가
그런데 거기서 몇주 지내서 상태 악화돼서 병원으로 옮겼다가 사망했거든요.
그 아들이 후회하더랍니다....처음엔 시설 괜찮고 그랬는데 거기로 가서
더 빨리 돌아가신것 같다고...
요양원 같은데..제가 들은것만해도.....안좋은 얘기만
보여줄때와..실제가 다르고
어떤 요양원 같은데는 저녁 7시만 되면 모든 불을 끈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7시에 불을 끈다면...다른 사정은 보나마나 뻔한거죠...다 부실하겠죠. 밥이며 난방이며
차라리 집에서 하는건 무리인가요2. hotfoodmania
'12.10.22 4:56 PM (112.167.xxx.89)재활치료 전문적으로 하는 요양병원으로 모시는게 가족이나 환자분께 모두 득이라고 생각해요
얼마나 슬프실지 감히 상상도 못하겠지만 어머님도 연세가 있으셔서 24시간 하루이틀이면 몰라도 장기전으로 아버지 돌보시는것도 무리가 있으시고 자식들이 돌아가며 돌보는것도 생업때문에 힘듭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가족간의 불화 원인이 됩니다
형제간에 잘 이야기 하셔서 좋은 병원 알아보시고 간병인 구하셔서 아버님 재활치료 같이 해주시고 어머님도 쉬면서 돌볼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아지실겁니다3. //
'12.10.22 4:59 PM (121.163.xxx.20)서울이시면 은평구에 서울서북병원이라고...시립병원이 있는데 호스피스 병동이 아주 좋아요.
공동 간병인 상주하고 의료진도 뛰어나고...병실이 채광이며 모든 시설이 대학병원 못지 않습니다.
결핵전문병원인데 어차피 병동이 따로 독립되어 있어 상관 없습니다. 시립이라 저렴하구요.
임종 시에 1인실이 따로 있어 가족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한 후 차분하게 장례도 치를 수 있구요.
친정아버지도 전이성 뇌종양으로 돌아가셨는데...다들 오신 분도, 아버지도 병원을 맘에 들어하셨어요.
서울대학병원에서 투병하시다가 옮긴 건데...진료협력실에서도 좋은 병원이라고 조언하셨던 곳입니다.4. ..
'12.10.22 5:02 PM (121.138.xxx.247)엄마도 다리 아프가 아프셔서 집에서 간호는 힘들어요..
큰언니는 엄마가 원하시니 그냥 병원에 모시자는 의견이고..
저랑 동생은 요양원에 모시자는 의견이라..ㅠㅠ
엄마는 매일 병문안 가는것도 힘들어 하세요..요양원에 모시면 엄마가 매일 안가셔도 될텐데..ㅠㅠ5. ..
'12.10.22 5:55 PM (1.225.xxx.47)모든일은 항상 최악의 경우수도 감안을 해서 결정 해야죠.
일단 아버지의 병원생활이 오래될 경우를 예상해야 합니다.
엄마가 병원에 들여다보고 싶을때 대중교통으로 가기 편하게 지금 사시는 곳에서 멀지 않아야죠.
부모님이 사시는 지역의 노인요양병원을 알아 보세요.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다릅니다.
병원비는 어찌 부담할것인가?
그건 부모님의 경제력으로 감당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형제간에 딱 1/n을 해서 부담하도록
원칙을 정해야 오랜 투병으로 이어져도 말이 안납니다.
의식이 없는 분이라면 몰라도 의식이 있고 운신이 어려운 분이면 그렇게 간병인이 간호하고 가족이 들여다보는 구조에 처음에는 내가 버려진 느낌을 떨칠 수 없어요.
환자에게 누누히 강조하고 설득해서 이럴수밖에 없는 사정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저는 아버지가 대학병원에 5개월, 노인병원에 1년 11개월 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6. 조려경
'12.10.22 6:11 PM (183.99.xxx.197)요양원은 의사가 없고 요양병원은 의사가 있는 차이가 있어요
저같으면 재활치료가 가능한 노인요양병원으로 모시겠어요
요양병원도 등급이있어서 지역별 등급표찿아보시고 높은 등급으로 결정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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