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권도 사범님한테 말을 해야할까요?

어이없음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12-10-18 12:40:38

어제 초4학년 아들이 와서 말합니다. 어제 사범님이 같은 4학년 여자아이를 밀쳐서 걔가 넘어졌는데

사범님이 사과해도 그 여자애는 얼굴이 빨개져서 화를 안풀더랍니다.

태권도 수업끝나고 다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느닷없이 사범님이 그 여자애한테 아직 화 안풀렸냐고 ㅡ 그러면 자기(사범) 대신에

얘(우리 아들) 때려 주라고 했답니다.

아들에게는 남자는 그냥 맞는거라고 그냥 맞으라고 말하구요. 사실 그 여자애 덩치도 아들보다 커요..

아들애가 싫다고 하니까 그냥 맞으라고 하고 그 여자애가 결국은 때렸나봐요.

울애가 화가나서 자기 태권도 끊을거라고 (관둔다는거죠) 하니까

너 고집이 세구나 ~ 했다네요.

 

이야기 듣고 너무 화가났는데 전화하려고 하니까 큰애가 - 엄마는 남자들 장난을 이해 못하는것- 이라네요.

여자애들한테는 다 맞아준다구요. 참내.

몇개월 있으면 국기원 가는데 좀 지켜볼까 가서 말을 해야할까 고민입니다.

큰애부터 사년을 태권도 보내봤는데 이런 사범은 처음이네요.

IP : 182.215.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8 12:42 PM (112.149.xxx.61)

    사범이 제정신이 아니네요..
    뭘 농담으로라도 그런소릴 한대요

  • 2. 차니맘
    '12.10.18 12:43 PM (121.142.xxx.44)

    저라면 사범님한테 전화해서 얘기할거 같아요.

  • 3. ㅁㅊ
    '12.10.18 12:50 PM (110.70.xxx.77)

    태권도학원도 인성교육 중요시하던데 그런사범한테 뭘 배우겠어요? 애 품새대회보러갔는데 어떤사범이 겨루기에서 졌다고 구석에서 애를 때리더라구요 그 애는 완전 겁에질려있고..학원도 정말 잘 골라야해요

  • 4. **
    '12.10.18 12:52 PM (119.67.xxx.4)

    엄마가 이런 일에 나서서 항의 하셔야지요?
    남자들의 장난이라고 말하기엔 아직 4학년인데요...

  • 5.
    '12.10.18 12:55 PM (175.117.xxx.94)

    전화하셔야죠.
    태권도장에서 그런 일이 있다는게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죠.

  • 6. 이런 경우
    '12.10.18 2:05 PM (125.140.xxx.57)

    이런 일들이 누적되면서
    대책없는 남아 괴롭히기가 공공연히 당연시 되니
    제때 제때 말해서 고쳐야합니다.
    참 희한한 세월이군요.

  • 7. ㅁㅊㄴ
    '12.10.18 2:34 PM (182.211.xxx.105)

    제정신이 아니네요. 그 사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121 속 시끄러워 자러 갈건데요... 5 한마디만.... 2012/11/02 1,552
175120 식사관리는 평생인가요? 2 운동 2012/11/02 1,719
175119 직접 농사 지으시는 분들 수확한 농작물 12 들깨 2012/11/02 2,282
175118 아파트인데 너무 추워요, 방한대비 어떻게 하면 효율적일지요? 4 춥다추워 2012/11/02 3,724
175117 최필립 잠적, 박근혜 실세참모인 최외출도 잠적 1 샬랄라 2012/11/02 1,366
175116 네일아트샵에서 해주는 손톱 정리 해주는 기구들.. 2 ... 2012/11/02 2,806
175115 생협이나 한살림은 직장으로는 어떤가요? 4 직장으로는 .. 2012/11/02 2,596
175114 안철수가 새누리에게서 가져오는 6-8%... 27 2012/11/02 2,058
175113 노종면앵커가 말하는 김한길의 쌩얼(공갈영상) 12 .. 2012/11/02 2,293
175112 애 있는데 이혼하신 분들 1 ᆞᆞ 2012/11/02 1,642
175111 코스트코에 스위티자몽 나왔나요 4 먹고싶어요 2012/11/02 1,994
175110 안철수는 그때 알아봤죠. 6 지난 총선 .. 2012/11/02 2,133
175109 최근 여론조사에 안후보가 단일후보로 크게 앞서네요 4 ㅇㅇ 2012/11/02 1,203
175108 국민 국민 국민은 어디에??? 이게 여론이.. 2012/11/02 755
175107 나는 김한길이 싫어요!! 5 시르다..... 2012/11/02 1,465
175106 박그네 테마주나 사야겠다 4 오버랩 2012/11/02 1,269
175105 저.. 정신을 못차리겠는데 이제 3자대결인가요? 18 2012/11/02 3,252
175104 나이차이가 5살정도 위인 남자분이랑 만나거나 결혼하신 분ㅠ 6 - 2012/11/02 25,524
175103 대학생 방학때 하숙비를 어떻게 계산하나요? 4 하숙비 2012/11/02 2,242
175102 성형과도한 사람들요 7 ㄴㅁ 2012/11/02 2,089
175101 추억의 WWF 오락실 게임 iooioo.. 2012/11/02 888
175100 다음주 목요일 수능일에 특별한 인연에게 죽을 싸주기로 했어요.... 13 도와주세요... 2012/11/02 1,913
175099 남편이랑 사는게 재미 없어요. 22 사과 2012/11/02 9,554
175098 아래 안철수 실체를 알았다는분..지금 호남세력의 얼굴마담 아닌 .. 7 모두가호남 2012/11/02 1,403
175097 행운의 2달러가 뭔가요? 4 .. 2012/11/02 2,548